
경기도는 다음 달 6일까지 ‘청년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일자리, 학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민이 직접 제안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도에 전입신고를 하고 거주 중인 19~39세 무주택 청년 중 세대주이면서 임대차 계약서상 임차인인 사람이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주거는 거래금액 2억 원 이하의 전·월세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으로 선정되면 이사비와 부동산 중개보수비를 최대 25만 원 한도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5시까지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정책 수혜자가 직접 구상한 정책인 이번 사업에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기 바란다”며 “도는 앞으로도 청년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경기청년지원사업단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