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진상명품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30일 여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위원 및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진상명품축제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여주읍 현암리 강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추진위는 진상명품축제 식전행사로 열릴 진상행렬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농특산물 전시관 및 판매관 운영, 전국 쌀 고구마요리경진대회 등 경연행사, 옛날 가마솥을 이용한 쌀밥짓기, 동물농장, 고구마 투어 등 다양한 행사에 대한 세부계획을 구상하고 점검했다. 특히 군은 올해 ‘여주 남한강 가을축제’라는 통합명칭으로 진상명품축제와 더불어 9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운영하는 여주도자기축제, 여주 남한강변에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여주남한강가을축제를 포함, 세종문화큰잔치, 군민의 날, 세종대왕마라톤대회 등 6개 축제를 통합,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예년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해질 전망이다. 신재경 추진위원장은 “올해부터 여주가을축제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농업인과 군민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내실 있고 성공적인 축제가 만들 것이다”라고 강조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23명을 대상으로 충남 태안군 일대 사업장 2개소에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연구회는 최근 충남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농가맛집 ‘곰섬나루’와 원북면에 소재한 ‘가을국화’ 전통음식체험장 두 곳을 선정, 현장교육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전통향토음식 개발 사례와 운영현황을 파악했다. 농업기술센터 유상규 소장은 “생활지도자 양성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의 내실화와 젊은 여성농업인 발굴을 통해 지방단위 농업인단체의 구심체 역할 수행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이천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연구를 위해 오는 9월 16일 추가교육 1회를 더 진행할 계획이다.
여주군은 금년에 새로 도입 재배한 신품종 ‘조운벼’를 지난 26일 수확해 추석용 햅쌀로 처음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추석 명절이 이르고 비가 잦았던 기상관계로 조생종벼 수확기가 늦어짐에 따라 추석용 햅쌀생산이 어려운 점을 감안,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 보급한 조운벼 도입 5농가 5ha에서 재배한 햅쌀을 처음 수확해 출시했다. 조운벼는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하고 수량(518kg/10a)이 많아 기존 품종인 오대벼 보다 출수기가 1주일정도 빠른 강점이 있어 금년처럼 추석이 이른 때 조기재배용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운벼를 재배 수확한 김성근(능서면 용은리)씨는 “올해처럼 기상이 좋지 않은 가운데도 벼 작황이 평년작 이상으로 수확량이 많아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주군농업기술센터 이용기 작물팀장은 “금년도 식미를 평가하고 소비자의 선호도를 봐 가면서 재배면적을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시 호법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최근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법면새마을협의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겨울이면 수확한 배추를 이용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벌일 계획으로 후안3리 소재 1천300㎡규모의 밭에 배추 1천포기를 심었다. 유해근 호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오늘 땀 흘려 심은 배추를 90일 동안 알차게 잘 키워서, 겨울에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호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40명)는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어린이를 위한 급식배달,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이천시가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와 학교, 평생학습 기관·단체, 학습 동아리 등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시는 각 기관들과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개발, 학습동아리 육성 및 지원, 찾아가는 평생학습관 운영, 기관 및 단체 평생교육사 배치 등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생학습이란 ‘요람에서 무덤까지’란 말과 같이 태어나서부터 자신의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과 활동을 말하며, 생활의 모든 영역과 모든 시간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질 수 있다. 이에 시의 평생학습 정책과 오는 9월2일부터 5일까지 설봉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 대해 알아본다. ▲ 이천시 평생학습정책 이천의 평생학습센터는 평생학습센터(이천시청 6층), 서희1관, 서희2관으로 구성돼 있다. 평생학습(교육) 종합지원 추진 거점으로 평생학습의 시책 개발연구, 평생학습 종합정보 창고제공, 평생학습 상담창구, 각 평생학습관 지원 및 지도, 평생학습 관계자 연수 및 자원봉사자 육성, 평생학습 참여 및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평생학습카페
이천시 설성면 연합낙우회는 최근 면사무소에서 이주복 면장, 김용재 시의회의원, 축산임업과장, 이천축협장, 설성농협장, 설성파출소장, 연합낙우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해 희망 젖소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설성연합낙우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젖소 농가가 서로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고 피해농가의 피해 조기 극복을 통해 낙농의욕 고취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4일 진행됐다. 구제역 피해를 입지 않은 회원농가 및 참여희망 농가, 관련업체의 후원(23농가)을 받아 전두수 매몰농가(19농가)에 대해 젖소(25마리)를 나누는 의미있는 행사로 실시됐다. 이주복 면장은 “구제역으로 모든 농가가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젖소 나눔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관내 젖소 농가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행사는 설성면 젖소 농가뿐 아니라 이천시 축산인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가을의 문턱을 즐기는 여유, 한지에서 묻어나오는 ‘닥나무의 조화’전시회 가볼까? 여주 목아박물관에서 이달 말까지 한지공예와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천진난만한 웃음과 해학이 갖는 중후한 조화, 우리의 전통 한지를 이용해 인형도 만들고 미술작품도 구현했다. 아낙네들의 색동저고리는 물감으로 금방 채색한 듯 생기를 더하고 아이들의 토속적인 표정과 미소에 한지의 숨결이 고스란히 녹아들어있다. 우리 한지의 쓰임새가 예술에 투영돼 이렇게 빛을 발하기까지는 숨은 예술가들의 정성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같은 예술세계의 전모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여주 목아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어 가을을 느끼고 싶은 나들이객들에게 발길을 재촉한다. ‘닥나무와의 조화’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열리고 있는 이 전시회는 한지를 활용해 손끝의 한지 공예를 무한한 상상의 날개로 펼쳐 보이면서 잔잔한 감흥과 행복, 실생활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길을 잘 안내해 준다. 작품들을 찬찬히 들여다 보면 ‘우리는 친구’. ‘꽃단장’,‘김장하는 날’ 등 작가의 섬세하고 멋스러운 우리 문화에 대한 용솟음이 잘 채색돼 있다. 뿐만 아니라 ‘자음과 모음의 조화’, ‘사랑이야’ 등 미술작품에서 풍겨
이천시는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를 맞아 오는 9월 4일 설봉공원 일대에서 ‘제2회 이천시 전국 오리엔티어링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한오리엔티어링 경기도연맹이 주관하며, 대한도시가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축제장인 인근의 공원, 산과 들 곳곳에 설치해 놓은 목표물을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찾아다니며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은 친환경 웰빙 가족 스포츠로 스웨덴 북구에서 탄생해, 지도와 나침반만을 사용해 지도 위에 표시된 지점들을 통과해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을 겨루는 경기로, 지형 탐지능력을 기르고, 심신을 연마할 수 있는 산악레포츠로 연령이나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스포츠로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설봉공원에서는 제10회 전국평생학습 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각종 경연, 전시, 체험 등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 단위의 체험코스로 권장할 만하다. 이 대회에는 참가자의 능력에 맞춰 2~4㎞ 코스가 준비돼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 29일까지 전국평생학습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icheonlll.go.kr
여주군이 대왕님표 여주쌀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매촉진을 위해 전국 유명 관광지를 주 무대로 운행하는 전세버스를 이용한 랩핑 광고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은 공설운동장에서 전세버스(38대) 및 자동차(20대) 58대에 ‘대왕님표 여주쌀’ 랩핑 광고를 시작했고, 오는 9월까지 신청 물량을 더 받아 대왕님표 여주쌀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광고는 전세버스 및 자가용 양측면에 ‘전국최초 국가지정 쌀 산업특구, 대왕님표 여주쌀, 전 국민의 1%만 먹는 귀한 쌀’이라고 문구가 쓰여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국가지정 쌀 산업특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품격 높은 광고를 전국 유명 관광지에 노출해 브랜드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왕님표 여주쌀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능서면 왕대리(왕터)지역 70ha의 왕실진상답에서 생산되는 왕실답 신 여주 자채쌀 출시 전에 홍보 동영상과 QR코드를 제작하여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대왕님표 여주쌀의 명품화를 추진한다.
24일 이천시 관고동 시 외곽 한적한 2층 방에 자리 잡은 오카리나 동아리 ‘이천소리향’ 연습실에는 회원 9명이 모여 크시코스의 우편마차를 열심히 불어대고 있었다. 맑고 투명한 오카리나 소리가 창 너머 멀리 보이는 아리산으로 퍼져갔다. 이천소리향은 지난 2008년 9월 창단돼 2009년에 이어 올해 이천시의 우수학습동아리로 선정됐고 지난해는 이천시 평생학습동아리 뽐내기대회에서 우수상을 탄 실력파다. 목혜균 단장은 지난해 이천시 평생학습인 제4호로 지정됐다. 이들은 지난 2009년 창단해에 3차례의 초청공연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43차례 초청, 또는 방문 공연을 했다. 흥이 나거나 흥을 내야하는 자리라면 이리 저리 불려 다니는 귀한 몸이 됐다. 또한 이천소리향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이천 설봉산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 무대 경연 성인부문에 출연토록 돼 있어 구슬땀을 흘리며 연주곡을 연습하고 있다. 목 단장은 “평생학습축제 공연이 대회이기 때문에 물론 남들보다 잘해야지요”라면서도 “아름답게 연주하기 위해 공을 들여 연습하는 이 시간이 무엇보다 즐겁고 소중하다”고 말했다. 김연희 회장은 “살림을 하면서 틈틈히 배운 실력으로 공연을 다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