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이천휴게소(하남방향)는 22일 사회복지법인의 인근 요양원에 커피 100박스(5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입소해 있는 어르신을 돕는 1일 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회복지법인 ‘평안의집’에서 운영하는 참사랑전문요양원을 방문한 김태승 소장과 휴게소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목욕을 돕는 등 자진해 사회봉사활동을 벌였다. 휴게소 관계자는 “여름철에 어르신들이 시원한 커피 한잔이라도 마시며 마음에 안정과 여유를 가지길 바라는 뜻에서 캔 커피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휴게소는 매년 말 인근 요양원이나 아동시설에 수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속보>구리시의회가 제5대 시의원 임기를 불과 3일 앞두고 시공유지에 자동차매매상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관리조례를 개정할 움직임<본보 22일자 19면 보도>이 일자 반발 여론이 확산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구리시의회는 불과 3개월전 자동차매매상을 유치할 수 없도록 조례를 수정 제정해 놓고도 임기말에 또 다시 조례개정에 나서자 새로 출범하는 6대 의원 당선자들이 ‘말도 안 된다’며 조례개정 중단을 요구했다. 구리시의회는 지난 3월 임시회에서 구리시가 자동차매매상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한 조례개정을 상정했으나, 특혜시비를 이유로 시장의 정치적 판단이라며 이 종목을 삭제했었다. 그러나 구리시의회는 오는 28일 임시회를 열어 종전 삭제했던 자동차매매상을 유치할 수 있는 종목에 다시 끼워 넣을 예정이다. 박영순 시장 당선자는 지난 선거에서 시공유지에 스포츠타운 조성 등 유휴지 활용방안을 공약으로 채택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어서 구리시의회의 막판 조례개정은 시정방침과 정면 배치되고 있다. 조례개정에 적극적인 김광수 의원은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오는 7월1일 새로
최고의 경정스타로 등극한 제1기 길현태가 기자가 뽑은 우수선수로 뽑혔다. 경정 출입기자단은 그랑프리 2연패에 이어 2010 대상경정 3개 대회에서 스포츠서울배와 스포츠월드배 타이틀을 거머쥔 길현태를 기자선정 MVP로 뽑았다. 길현태는 2010 상반기 1~13회차 성적 연대율과 평균착순점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기자단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어 제1기 김종민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한편 제1기 정민수는 5월 월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정민수는 지난 5월 12일 9경주에 출전해 2코스에서 절묘한 찌르기로 우승을 차지, 제11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바 있다. 기자 MVP와 5월 베스트플레이어 시상은 오는 24일 12경주가 끝난 후 경정장 경주수면에서 열리며,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2010 제2차 경정 명예심판 체험행사가 오는 23일 열린다. 경주사업본부 경정 심판실은 경주진행 및 심판판정에 대한 고객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명예심판 참가자를 공개모집했으며 6명의 경정팬이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심판실에서 일일 명예심판 체험에 참여한다.
구리시의회가 공유재산에 자동차매매상을 유치할 경우 특혜의혹이 제기돼 유치할 수 없는 종목으로 조례를 고쳐 놓고, 3개월 만에 다시 조례를 개정할 움직임이 일자 그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시의회가 시가 요구한 자동차 매매상 유치 조항을 삭제한 뒤 또 다시 개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시의원들이 임기를 불과 몇 일 앞둔 시점에서 관련 조례를 개정하려는 것은 ‘순수하지 못하다’며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21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구리역사 뒷편 9천727㎡ 등 도심 한 복판 세 곳의 시공유지에 자동차매매상 영업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를 고치기 위해 조만간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리시의회는 지난주 말 의원들로부터 임시회의 소집요구에 필요한 의원 동의절차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리시의회는 다음주 중 임시회를 열고 관련 조례를 개정할 움직임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3월 16일 임시회에서 공유재산 관리 조례를 개정하면서 시가 요구한 자동차 매매상 유치 조항을 삭제한 바 있다. 권봉수의원은 이와 관련, “이 문제에 대해 평소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동료 의원이 임기내 마무리를 하고 싶어 해 임시회 소집요구 서명에 응했다”
20년이란 긴 세월 동안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386세대의 대표 그룹 가수 ‘동물원’이 오는 2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미사리 콘서트’를 펼친다. 수많은 화려한 별들이 뜨고 졌던 가요계에 한결 같은 모습으로 팬들의 곁을 지켜온 가수 동물원은 이번 무대에서 서정적인 멜로디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주옥같은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중년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따뜻한 선율을 선사할 계획이다. 1988년 음악에 대한 순수함으로 모인 일곱 명의 젊은이 김광석, 유준열, 김창기, 박기영, 박경찬, 이성우, 최형규는 그저 놀이였고 취미활동이었던 음악을 좀 더 즐겁게 해보고자 그룹 동물원을 결성했다. 이후, 가수 동물원은 첫 앨범 ‘거리에서’, ‘말하지 못한 내사랑’, ‘변해가네’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단번에 대학가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또한 100만장 이상 팔린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그동안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 현재는 유준열(기타 보컬), 박기영(건반 보컬), 배영길(기타 보컬)의 3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아이돌 가수가 넘쳐나는 대중음악 속에서 386세대의 추억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분열의 4년 발전으로 통합 소통하는 서민시정 펼칠것” “지난 4년간 분열과 갈등으로 점철된 하남시를 다시 하나로 묶어 지역발전으로 승화시키겠습니다.” 이교범 하남시장 당선자는 시민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여·야를 비롯 각계각층 시민대표가 참여하는 시정발전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모두 27가지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상·하반기에 각각 공약이행 시정보고회를 갖는 등 공약이행 의지를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3대 핵심 사업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지하철 연장유치,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친환경무상급식 실현과 관련, 하남시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을 우선 구매해 13개 초등학교부터 시행하고 점진적으로 중·고등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하철은 5호선을 광역철도로 지정, 미사지구에서 하산곡동까지 2012년 착공해 2017년 마무리하고, 9호선을 감일 보금자리지구를 거쳐 중앙선 팔당역까지 연결하는 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속도로분기점 인근 교통요충지 2곳에 100만평 규모의 첨단 친환경 물류단지를 조성,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도 공약했다. 이 당선자
민주평통구리시협의회가 제주도를 안보연수지로 결정한 것을 놓고 사업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도는 통일이나 대북의식을 체험하기에 미흡한 곳인데다 연수 일정도 대부분 관광성이 강해 사업 목적과 부합되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구리시 및 민주평통구리시협의회에 따르면 지역 중학교 2학년생 64명과 인솔교사 8명, 평통위원 12명 등 84명으로 구성된 안보연수단은 ‘도전! 평화의 북을 울려라’는 주제로 17일 구리시를 출발해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연수활동에 들어간다. 하지만 연수일정 중 안보와 관련된 일정은 첫날 2시간의 안보특강과 다음날 4.3 제주평화공원 관람이 고작이며 밀납인형박물관, 육각기둥 자연석, 천지연 폭포, 한라산 등반, 민속마을 관람 등 관광에 치우쳐 있다. 이는 개성과 금강산, 속초 및 고성 등 종전 국내 안보관광지를 찾았던 일정과는 판이하게 달라 제주도 연수에 대한 실효성 지적이 일고 있다. 주민 K모(55) 씨는 “안보연수는 국가안보를 직접 피부로 느끼고, 학생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체험행사”라며 “백령도나 DMZ같은 안보지를 놔 두고 하필 제주도로 간 까닭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연수 경비를 지원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독일의 그림형제의 원작을 바탕으로 어린이는 물론 부모님 등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제작됐다.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는 어린이들을 위한 소중한 선물을 준비하듯 정성이 가득 담긴 뮤지컬로 감동과 사랑을 동시에 주며, 어린이들의 감성발달에 도움이 되는 작품이다. 또한 주인공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선과 악의 대결을 통한 권선징악이 담긴 내용, 실감나는 배우들의 연기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교훈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는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문의: 031-238-0951, 017-242-3789)
하남시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행사가 오는 20일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천현초등학교 관악부의 연주와 신장고 풍물동아리의 풍물놀이로 시작해 전쟁 중 참전 군인들의 허기를 달래주던 주먹밥 시식회와 평양 예술단, 미8군 군악대의 공연이 잇따라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 공연장에서는 월드비트 비나리 공연, 밸리걸즈·폴리네시안 댄스, 전자바이올린 연주, 비보이 배틀, 매직쇼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거리무대에서 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태권무·특공무술·총검술 공연, 전통춤 공연이 이어지고 추억의 거리과자 만들기, 태극기 만들기, 도자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게 열린다. 6.25전쟁 당시의 기록과 그림을 담은 사진전시회도 개최된다. 시민 장기자랑과 동별 대표들의 노래자랑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가수 한서경과 시립여성합창단 등의 축하공연도 준비됐다. 한편, 신장사거리~신장초등학교 330m 구간은 20일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신장초교 학교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