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왕숙천내 퇴적된 토사를 준설, 인근 제방도로 확장공사장에 성토재로 활용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사업성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리시는 왕숙천에서 생산된 토사를 제방도로확장 공사장의 순성토재로 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반면 준설토량에 대한 정산이 쉽지 않아 자칫 시공업체에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25일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시 사노동 140-1번지 일대 왕숙천 사노세월교를 중심으로 상하류 지역 4천600㎡면적의 하천에서 3천900㎥의 토사를 준설, 왕숙천 제방도로확장 및 제방보강공사장의 순성토재로 활용토록 하고 이달부터 공사가 진행중이다. 왕숙천 제방도로확장 및 제방보강공사는 길이 1.2㎞ 구간에 10~16m 규격의 2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제방공사장에는 1만1천651㎥의 순성토량이 필요하며 대부분 외부에서 반입해야 하나, 왕숙천에서 생산한 3천900㎥의 토사를 제방공사장에 사용하면 약 4천만원의 준설 소요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구리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리시는 시공사로부터 먼저 공사를 진행한 뒤 사후에 준설토량에 대해
구리시 청소용역업체 직원이 무게를 조작해 중량을 늘린 사실이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구리시는 최근 시 전문 청소용역업체 G사 직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자원행정과에 따르면 내부 감시카메라로 촬영된 비디오 자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직원 A씨가 계근과정에 자신의 몸무게를 함께 저울에 다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촬영된 화면을 정밀 분석한 결과 직원 A씨가 하루 1~2회 저울을 측정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몸무게를 실어 계근 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관내 쓰레기 수거를 대행하는 G사 직원으로 적환장에서 차량계근을 하고 소각장으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운반차량의 무게를 조작해 중량을 늘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구리시는 계근일보와 적환장에 설치된 내부 감시카메라로 촬영된 화면을 확보, 경찰에 증거자료로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무게를 얼마나 늘렸는지는 경찰의 판단이 나와야 확인 될 수 있다”며 “업체의 지시나 결탁여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무게 조작에 대한 고의성과 변칙적인 수법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며 “수사결과 부당함이 밝혀지면 환수조치 등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26일 제6회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정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상경정의 결승진출자 6명은 21회차부터 36회차까지 평균경주득점 상위 18명 중에서 경정 출입기자들이 인기투표에 참여해 선정했다. 해당기간 평균착순점 1위를 기록한 길현태(1기)와 전년도 우승자 이응석(1기)이 결승진출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8월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무려 15승을 몰아치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박상민(2기)도 오랜만에 대상 경정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이들 세 선수는 기자 인기투표에서 모두 9표를 얻으며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경정 출입기자 9명은 1인당 선호 선수를 6명씩 복수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해 진출예정자를 선정했다. 득표 순위 상위 6명의 선수들은 1일차 예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26일에 펼쳐지는 결승경주에 출전하며 나머지 경주들은 일반경주와 동일한 각개 대진으로 편성된다. 한편 경주사업본부는 결승경주가 열리는 26일 미사리경정장 입장고객에게 치아클리너 3천개를 선착순으로 나누어 준다. 또 관람동 2층 미사홀에서는 노래강사 박민정 소장의 ‘노래를 통한 건강 유지법’ 강연이 오후 4시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의 경륜·경정클리닉센터가 지난 21일부터 1박2일동안 경륜·경정 고객부부를 위한 캠프, ‘건전레저 워크숍’을 개최했다. 클리닉센터는 지난 10월 17일부터 클리닉 센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캠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10쌍의 부부고객이 양평의 셀라리조트에서 열린 ‘Re-Start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건전레저워크샵은 과도한 게임 몰입으로 곤란을 겪고 있거나 부부관계 개선에 관심이 있는 경륜·경정고객과 그 배우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이다. 10쌍의 부부 참가자들은 1박2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몰입에서 벗어나 게임을 적절히 즐기는 방법을 찾고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이해와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경륜·경정 클리닉 관계자는 “게임몰입 치유를 위한 강좌 외에도 부부가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는 방법과 대화기술, 모두가 하나되는 미니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마음을 터놓고 관계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의 주 강사로 강북삼성병원의 신영철 박사가 초빙되어 게임몰입자와 배우자를 위한 심리 상담과 건전한 인생설계에 대해 강의했다. 경륜경정클리닉은 ‘Re-Start Camp’라는 이름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750여만원의 비용을 지원했다. 광명스피돔의 사랑나눔봉사단은 광명지역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담그기’ 행사에 100만원을 기부했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 준비한 ‘행복한 겨울 김장나누기’ 행사에 김장 비용 250만원을 지원했다. 한국시각장애인 협회 광명지부와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오는 25일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 계획이며, 여기서 마련된 김장김치는 광명지역의 시각장애인 150여 가구와 저소득 중증 장애인 60여가정에 전달된다. 한편 미사리경정장의 사랑나눔봉사단도 하남시 종합복지관에서 시행한 김장지원사업에 400만원을 기부했다. 김장담그기 행사는 25일 열리며 결식아동과 저소득 90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 관계자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 결식아동, 독거노인이 김장 김치를 담그는 일은 매우 어렵다”며 “대표적인 소외계층인 이들을 위해 우리 경주사업본부가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12경주에서 최광성(2기·B2)이 1착을 차지하며 제38회차 주간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이날 4번정으로 출전한 최광성은 전날 9경주에서 1착을 했고, 경주 전 소개항주 타임에서 좋은 기록을 보이며 우승이 예상됐다. 경주 시작 후 3번 이지수, 5번 백운광과 함께 빠른 스타트로 앞서 나가며 1턴마크에서 3번, 4번정과 경합, 휘감기로 제압해 선두로 나섰다.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타정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자리를 유지한 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 1착으로 경주를 마쳤다. 한편 최광성은 본 경주로 생애 첫 주간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37회차부터 4연승, 시즌 통상 6승을 거둬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를 선보이고 있다. 최광성은 “본 경주에서 바깥쪽 5번 백운광의 스타트가 좋고 안쪽 2번 한진, 3번 이지수의 모터성적이 좋아 경합을 예상했으며 당시 소개항주타임이 좋아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해 200m 스타트를 선택했던 것이 주효했다”며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하고 안정적인 경주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비바 오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카르멘, 사랑의 묘약, 라 트라비아타,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세계적인 오페라의 아름다운 아리아를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오페라를 친절한 해설과 함께 청소년 및 일반인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들이 함께 모여 열정의 오페라 무대를 보여줄 이번 ‘비바 오페라’ 공연은 하남오페라의 이미숙 단장(소프라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박현재 교수(테너), 이화여자대학교 신지화 교수(소프라노), 서울시립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음악학과 정기홍 교수(바리톤), 오페라 전문 가수 한윤석(테너), 국민대 음악대학 성악과 조미경 교수가 참여한다. 선보일 곡은 Opera ‘Gianni Schicchi’ 중에서‘라우렛타 아리아’(이미숙). Opera ‘Carmen’중에서 카르멘의 하바네라, 세기디야와 이중창, 투우사의 노래, 호세의 꽃노래, 미카엘라의 아리아, 호세와 카르멘의 마지막 이중창이다. 카르멘 역에 조미경, 호세 역에 한윤석, 미카엘라 역에 이미숙
국내 활어수요 ⅓소화 ‘미사리수산물센터’ 사라질 위기 미사리수산물센터는 서울 등 수도권과 가깝고 고속도로와 근접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활어값이 15% 이상 싸다.이 때문에 수도권은 물론 대전권 및 강원권까지 몰리는 등 성업 중이다. 특히 미사리수산물센터는 국내 활어수요의 3분의1 이상을 소화하는 활어도매전문시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일대가 보금자리주택개발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수산단지 이주가 불가피 해 졌다. 이들은 조합을 중심으로 이주대책위원회를 결성, 토지주택공사측과 이전에 따른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수산단지 이전에 따른 문제점을 짚어 보고, 성공열쇠는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본다. <편집자 주> ◆수산단지의 필요성 수산단지는 15년 전부터 시작돼 현재 180여 개 업체가 활어 도소매업을 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하남시 망월동 일대는 그린벨트로 묶여 사실상 개발행위가 제한되다 보니 우후죽순 들어선 회센터는 대부분 불법건축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상인들은 행정당국의 불법영업과 불법행위 단속에 맞서며 단지화를 이루는데 성공했으나, 이번에는 보금자리주택정책이 추진되면서 또 한번 시련을 겪고 있다. 수산단지 내에는 조합을
시민 ‘배움 열정’ 평생교육 불씨 붙였다 구리평생학습과는 지난 2007년 구리시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과로 평생학습, 주민자치센터, 교육, 청소년, 체육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식 평생학습교육과 전문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구리시 지역실정에 맞게 평생학습교실을 운영해 큰 성과를 거뒀다. 구리시의 평생학습 성공 과제를 알아 본다. <편집자 주> ▲평생학습팀 평생학습업무와 주민자치센터 업무를 담당하면서 글로벌 문화시대에 부응하는 열린 평생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평생학습교육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역의 부족한 평생학습 공간을 극복하고 시민 누구나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시 전체를 평생학습의 장으로 만들수 있는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택3동을 평생학습마을로 지정·선포하여 교회, 학교, 아파트, 노인정 등을 찾아가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평생학습의 소외지역인 인창동을 평생학습 거점화하고, 다문화 가정 등
구리시의회 권봉수(사진)의원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시설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권 의원은 이를 위해 오는 18일 조례모임 회원들과 모임을 갖고, 조례초안에 대해 논의를 가지는 등 구체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권 의원이 회원들과 준비하고 있는 이 조례에는 자전거 주차장, 보관소, 정비소 등 자전거 이용에 따른 시설유치와 자전거 이용자들에 대한 안전성 확보 등 자전거 이용 활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권봉수 의원은 “자전거는 녹색성장의 상징이며, 늘어나는 자전거 인구 증가에 대비해 꼭 필요한 조례를 만들 것”이라면서 “앞으로 토론회 공청회 등을 개최해 자전거 이용을 공론화하고, 조례안이 손질되면 내년 상반기 중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