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타운 탈피 개벽시대 눈앞” “공무원들에게 맏형 같은 소박함으로 조직을 이끌고, 시민들에게는 진솔한 행정가로 부시장 역할을 너무 잘 해 주십니다.” 권혁운 하남부시장(58·사진)은 시장의 정치적인 판단과 정책 수립을 내조하고, 조직관리 등 공직내부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묵묵히 시정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있다. 지난해 7월 하남시로 부임한 권 부시장은 시가 당면한 사업을 원할하게 추진하기 위해 각종 공직인맥을 활용, 예산 확보뿐 아니라 하남시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전달하는 등 가교역할을 해 왔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에 불어닥친 위기를 인식하고, 전국 최초로 마련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살리기를위한 프로그램 ‘하남 희망경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권 부시장은 각종 회의로 인해 민원처리 지연을 우려, 직원들의 업무추진 시간을 빼앗지 않기위해 매주 금요일 개최해 온 간부회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회의 간소화를 추진했다. 그는 아침 조깅시간을 이용해 민원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체크하는가 하면, 재래시장을 오가며 서민들의 실물 경제도 체험하는 행정을 적극 펼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스피돔과 경정장, 18개 장외지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도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은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규모와 내용 면에서도 일반 지자체의 복지사업을 능가한다는 평가다. 스피돔 직원들은 봉사활동의 종류에 따라 3팀으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은 장애인재활을 돕는 ‘오른손 봉사팀’, 무료급식 전문 ‘왼손 봉사팀’, 노후한 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사랑의 손길로 보수공사를 해 주는 ‘스피돔 시설봉사팀’으로 나뉘어 있다. 미사리경정장 직원들도 매달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의 샛강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나가고 있는 ‘팔당호지킴이팀’과 2005년부터 5년째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남장애인 봉사팀’으로 나눠 봉사활동을 한다. 경륜 1사1촌봉사팀은 지난 20일 충남 합덕의 소소리를 방문했다. 이날 13명의 봉사대원들은 모판나르기 일손을 돕고 15대의 자전거를 기증하고 돌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산본 스피존의 이윤희 지점장은 “하루에 2천여 판의 모판을 나르는 등 톡톡히 ‘품앗이’를 해주고 왔다. 봉사 나왔다고 하면서 오히려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맑은 공기도 마시고 큰 보
최영재(5기·사진)가 지난 21일 열린 12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12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4번정으로 출전한 최영재는 빠른 스타트로 기선을 제압한 후 1주 1턴 지점에서 과감한 휘감기를 성공시키며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12회차 베스트플레이어에 올랐다. 최영재는 20일과 21일 펼쳐진 4번의 경주에서 모두 1착을 차지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다승순위에서도 올 시즌 12승으로 곽현성 선수와 동률 4위로 뛰어올랐다. 다음은 최영재와의 일문일답. -소감은.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 1위 이후 상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를 안하고 경주에만 집중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돼 기쁘다. -승리요인은. ▲2일차 12경주는 이전 3경주에서 모두 1위를 한 상태라 자신감이 있었고 모터 호흡도 좋았다. 찌르기나 휘감아찌르기를 예상하고 경주에 임했으나 1주회 1턴 마크 선회 시 휘감기를 하면 100% 승리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 적극적으로 휘감기를 구사한 것이 주효했다. -앞으로 계획은. ▲상에 대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4월 월간 베스트플레이어로 뽑혔던 정민수(1기)가 오는 28일 미사리경정장 관람동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지난달 23일 1경주에서 6번정으로 출전해 좋은 스타트타이밍으로 출발선을 통과한 후, 1주 1턴 지점에서 과감한 휘감기로 안쪽 코스 선수들을 제압하고 우승하면서 주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던 정민수는 경주사업본부가 4월의 주간 베스트플레이어 5명의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등록한 뒤 실시한 팬 투표에서 266표 중 72표를 얻어 월간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베스트플레이어 시상식은 12경주 후 경주수면에서 열린다. 시상식 후 정민수는 관람동 1층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팬들에게 본인 사인이 들어간 엽서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정부가 하남미사지구 개발사업계획을 발표하자 토지주들이 강제수용을 반대하는 등 토지보상을 둘러 싼 반발이 일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일대 546만6천㎡의 면적에 3만 가구의 중소형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짓는 보금자리주택단지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미사지구 내 개발계획에 들어간 토지에 대해서는 내년 9월까지 모두 수용키로 하고 토지주들과 보상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그러나 토지주 50여명은 지난 21일 ‘미사지구대책위원회’를 출범한데 이어 정부의 토지수용 계획에 반대하는 등 대정부투쟁을 선언했다. ‘미사지구대책위원회’는 이날 하남농협 풍산지점 강당에서 토지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모임을 갖고, 강제수용에 반대하는 내용의 프랭카드를 일제히 내걸었다. 또한 주민들은 정부토지수용을 반대하는 결의를 가진 후 주민 서명을 받아 청와대, 국토해양부 등 정부 관계기관에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대책위는 “그동안 그린벨트에 묶여 재산권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땅을 또 다시 개발명목으로 수용하는 것은 명백한 사유재산 침해”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수용에 동의 할
21일 오후 3시50분쯤 훈련중인 육군 제7군단 소속 방공장비가 하남시 배알미동으로 연결되는 창우육교를 하단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실려있던 10t 가량이 방공장비 자주포 포열 등이 부서졌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헌병대 수사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자주포 운반 차량이 이천에서 남양주에 위치한 진지로 이동 중 4.5m 높이의 육교 하단에 자주포가 걸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헌병대는 군부대 크레인을 동원해 부서진 자주포를 치우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고속도로 갓길 교통사고 ZERO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는 6월까지 갓길 사망사고 지점에 계도용 표지판과 노면표시,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 활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7월부터는 한국도로공사 안전순찰원과 교통관리시스템 CCTV를 활용, 갓길 주·정차 차량을 촬영한 후 경찰에 고발조치하는 등 지속적인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고속도로에서 차량고장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갓길에 주·정차해야 할 경우에는 제외한다. 고속도로 갓길 교통사고 ZERO화 운동은 지난 3월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 부근에서 갓길에 정차중인 25톤 화물차의 후미를 승합차가 충격해 사망에 이르는 등 갓길 주·정차로 인한 사망사고가 증가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갓길사고 가해차량의 주원인은 졸음운전이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피해차량들은 고장보수 또는 선행사고, 화물정리 등의 이유로 갓길에 차를 세웠다가 변을 당했다. 특히 사고시 치사율은 40%에 달해 문제의 심각성이 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갓길 주·정차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운전자에게 최소 20%이상의 과실이 인정되고 있다”며 운행 전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가 마련한 ‘Viva! 희망한국 어울림 축제’가 20일 영동고속도로 덕평자연휴게소에서 경기도를 비롯 경기관광공사 등 60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고속도로 이용고객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1부 희망한국 실천선서식에 이어 2부에서는 수와진, 위일청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도권 관내 14곳의 휴게소가 참가한 ‘제8회 경기 고속도로 휴게소 맛자랑대회’에는 24개의 새로운 음식이 출품돼, 죽전휴게소 ‘용인백옥쌀버섯덮밥’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덕평휴게소 ‘웰빙산수유냉면’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유태호 본부장 경기지역본부장은 “사랑과 어울림의 한마당 행사를 통해 희망과 의지의 불씨를 지피우고 싶다”며 “어려운 경제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 눈 앞에 다가온 ‘자족복합 도시의 꿈’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수도권 4개 지역인 서울 우면, 세곡, 고양 원흥, 하남 미사지구 등에 보금자리 주택 시범지구를 지정해 품질 좋고 저렴한 6만호의 주택을 공급,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가운데 최대 물량(4만호)이 공급될 예정인 하남시 미사지구는 수도권의 핵심 개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김황식 하남시장을 만나 보금자리주택 유치노력과 하남시의 개발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하남시 미사지구에 공급하려는 국토해양부의 보금자리주택 개발계획은. ▲지난 12일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개발계획에 따르면, 집 없는 일반서민들이 구입 가능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아래 도심에 근접해 있고 기존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적합지로 서울 세곡, 우면, 고양 원흥, 하남시 미사지구 등 4개 지역을 선정 발표했다. 하남 미사지구는 한강과 인접해 있어 주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4개 지구 중 물량이 최대이면서 보금자리주택의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사지구는 서울의 강동, 송파, 강남은 물론 구리, 남양주 등 접근성이 좋아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20일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에서 ‘Viva! 희망한국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이천시, 경기관광공사 등 65개 기관 및 단체, 고속도로 이용 고객 등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1부에서 희망한국 실천선서 및 희망달구지 출정식을 갖고, 2부에는 수와진, 위일청, 봉사 결연시설 지체장애우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아름다운 길, 교통안전, 자원봉사 사진전 등의 볼거리와 함께 하이패스 체험관 , 경기 국제 보트쇼 홍보관, 헌혈뱅크가 열리고 민속놀이 체험관, 페이스 페인팅, 가훈 써주기 등의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축제에서는 수도권 관내 휴게소 음식의 맛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제8회 경기 고속도로 휴게소 맛자랑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유태호 본부장은 “축제를 통해 희망분위기를 확산하고 경제 활성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