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문병대)는 14일 경기도청 도지사실에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갖고 오는 20일부터 기금 모금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문병대 회장을 비롯해 심상익 봉사회경기지사협의회 회장, 최보원 경기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박주문 경기청소년RCY지도교사협의회 부회장, 김고겸 경기청소년RCY단원대표(고양 무원중학교) 등 적십자 가족 10명이 참석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전달식에서 “2008년에는 경기가 풀려서 기금 모금이 잘돼 어려운 곳에 써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문병대 회장은 “올해 기금 모금이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모금 운동에 앞장 서겠다”면서 “기금 모금 목표액 78억원을 달성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헌혈 참여율이 저조한데다 각급 학교의 방학 등으로 혈액 재고량이 기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어서 대한적십자 경기도 혈액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적십자 경기도 혈액원에 따르면 혈액원은 적정 혈액을 보유해 각종 사고나 새로운 질병의 출현으로 인한 혈액 수요에 대비해야 하지만 헌형 참여율이 저조해 적정 혈액을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 1·2월에는 헌혈 참여율이 저조하고 헌혈자가 많은 각급 학교 학생들의 방학 등으로 혈액 재고량의 심각한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경기도 혈액원의 적정 혈액 보유량은 일주일 분량(2천800유닛)이지만 현재는 하루 분량(400유닛)만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한적십자 경기도 혈액원은 감염에 의한 헌혈 저조 현상을 혈액정보공유시스템 강화와 CRM(고객 관리)시스템을 구축, 선진국형 헌혈의 집을 신설, 헌혈 약정 하는 등 각종 캠페인들을 통해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또 겨울철 혈액 부족 현상을 군부대와 시·군 관공소, 기업체, 종교 단체 등 장소를 확대해 부족한 혈액을 보충하는 방안을 세우고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2008학년도 대학입시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각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결실을 맺을 시기다. 수험생 중에는 향후 자신의 진로를 생각하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 취업을 고려해 선택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일부 수험생들은 아직까지도 자신이 진학할 대학이나 학과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이색학과를 소개하면서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경기대학교 이벤트학과 관광한국을 선도할 이벤트 직업인 양성과 관광이벤트 관련 산업에 기여할 전문인 양성, 세계의 이벤트 관광을 주도해 나갈 교양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경기대 이벤트학과.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됨에 따라 세계 각 국은 다양한 이벤트의 개발과 개최로 관광객 유치 증대방안과 함께 국가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는 추세에 부합하기 위해 이벤트학과를 개설했다. 이벤트학 전공은 사회 모든 분야에 복합적으로 필요한 학문으로 관광인으로 갖추어야 할 기초관광학문을 습득하게 된다. 또 이벤트관련 기획관리와 마케팅관리, 인사관리, 스폰서 및 재무관리, 이벤트 프로그래밍 등 이벤트를 운영해 나갈 관리자가 갖추어야
경기 지역에서 대형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소방관들이 화마에 휩쓸리거나 격무에 지쳐 쓰러지고 있다. 13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천 냉동창고 화재 진압에 나섰던 이수호(56) 안성소방서 진압대장이 9일 오전 8시20분쯤 근무 중 두통과 안면마비 증상을 호소하다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 진압대장은 수술후에도 의식이 없었지만 이날 오전부터 사람을 알아볼 정도로 의식이 회복됐다. 이 진압대장은 6일 24시간 근무하고 귀가했다 비번이던 7일 이천 화재로 비상출동해 8일 새벽까지 근무한 뒤 8일 오전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또다시 정상근무를 하는 등 3일 꼬박 근무했다. 본부 관계자는 “소방관은 24시간 격일 근무인데 이 진압대장은 비번인 날 비상출동을 하느라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3일 연속 근무하게 된 것”이라며 “정년을 2년 남긴 고령에 피로가 누적된 데다 이천 화재 현장의 유독가스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말에도 CJ 이천공장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던 20대 소방관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당시 동료 소방관들은 “만성적 인력 부족으로 2명이 한 조가 돼 현장 진입을 해야 하는데 사람이 없다 보니
충남 태안 기름 유출사고로 인해 아직도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 제부도 선착장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화성시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제2선착장 인근에서 엔진고장으로 선착장에 진입하던 77톤급 예인선 선경호가 선착장을 들이받으면서 1t 가량의 기름(소방서 추정)이 유출됐다. 이날 사고는 선경호가 엔진고장으로 기울어져 수리를 하려고 기름을 빼낸 뒤 선착장으로 들어오다 발생했으며 경기도 소방본부와 화성시청 직원 등 260여명과 선박 4척이 투입돼 방제작업을 벌여 오후 6시쯤 방제작업을 끝냈다. 경기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전 10시쯤 제부도 선착장에서 1t 가량의 기름이 유출되면서 길이 500m, 폭 3m 정도의 바다가 기름에 뒤덮였었다”면서 “선박 4척과 260여명을 투입, 즉각 방제작업을 벌여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화성시 재난본부 관계자는 “엔진이 고장나 수리를 하려고 들어오던 선경호가 부두와 부딪치면서 기름이 유출됐다”면서 “화성시 공무원들이 나와 방제작업을 벌여 오후 6시쯤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신속한
안양 초등학생 실종사건이 13일로 발생 20일째를 맞지만 행방불명된 여자 초등학생 2명의 생사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경찰수사가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발생 이후 연인원 8천600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신고보상금을 3천만원으로 올리는 등 적극적인 시민제보를 당부했다. ◇“‘엄마’하고 들어올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엄마’하며 집으로 들어올 것 같아요. 얼마나 활달하고 착한 아이였는데요…” 실종된 이혜진(10·M초등 4년) 양의 어머니(42)는 “막내딸의 실종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만약 혜진이를 데리고 계신 분이 있다면 아무 책임도 묻지 않을 테니 제발 엄마품으로 돌려만 달라”고 하소연했다. 식당일을 하며 세 자녀의 교육비를 보탰던 이 양의 어머니는 요즘 일을 나가지 못한 채 막내딸의 무사귀가를 학수고대하고 있으며, 이 양이 문을 열며 집으로 들어오는 꿈을 꾼다고 했다. 고등학교 1학년인 이 양의 오빠와 중학교 2학년인 언니는 친구들과 수리산에서 수차례 동생을 찾아 다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를 낸 사고 선박 ‘허베이 스피리트호’가 방제비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지난 7일 출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가운데<본지 1월10일자 7면> ‘허베이 스프리트호’에 대한 선박압류조치 해제가 피해어민들을 배제한 채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관계기관이 피해어민들에게 합의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10일 해양수산부와 한국방제오염방제조합, 피해어민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해수부와 방제조합,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사고선박 변호인단 등이 모여 사고 유조선 ‘허베이 스프리트호’에 대한 선박압류조치를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합의 조건은 해안방제작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방제인건비를 설날 전까지 선주보험사가 우선 지급하고 향후 방제작업으로 발생한 자제비 등의 방제비용은 방제조합 등 피해자들이 객관적인 자료를 갖춰 청구할 경우 6월 이내에 심사를 완료해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피해어민들은 물론 대책위원회 회원들이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은 채 해양수산부와 방제조합 관계자들만 협상에 참석해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피해어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피해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지역에서 복구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사고 선박인 ‘허베이 스피리트호’가 방제비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지난 7일 출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피해어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더욱이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 법원으로부터 ‘선박 임의경매 및 감수·보존조치(압류 조치)’를 받아 허베이 스피리트호에 가압류 조치를 취해 방제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출항할 수 없도록 조치하고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았음에도 가압류를 해제해 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9일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구랍 7일 오전 7시30분쯤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서북쪽으로 8km 지점을 항해 중이던 홍콩 선적 14만7천t급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호’가 삼성중공업 소속 1만2천t급 대형 해상 크레인선과 충돌해 원유 1만5천800㎘가 바다로 유출는 사상 최악의 해양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몰려든 자원봉사자들이 해상 오염을 막고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밤낮으로 기름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가 나자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은 구랍 24일 대전지법 서산지원에 ‘선박 임의경매 및 감수·보존조치(압류 조치)’를 신청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오는 14일 도청에서 김문수 도지사가 적십자 회비를 대한적십자사 문병대 도지사에게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일부터 ‘2008 적십자 회비 모금’이 시작된다고 9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경기도는 2008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 목표액을 78억원으로 책정하고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회비 모금 대상은 20세 이상의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종교, 학교) 등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0세 미만과 70세 이상 세대주, 장애인 세대주 그리고 적십자 후원회원과 국군회비 납부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2008년도 적십자 회비 납부 권장 기준금액은 예년과 같이 개인 세대주의 경우 시지역 5천원, 군지역 4천원이며 개인사업자는 2만원이다. 특히 병원, 한의원, 약국, 변호사, 변리사, 법무사 등 고소득 직종에 한해서는 5만원을 권장금액으로 정하고 있다. 법인의 경우에는 균등할주민세의 부과액을 기준으로 등급(1등급∼5등급)별로 분류돼 5만원(5등급)부터 50만원(1등급)까지 고지되고 학교, 종교 등 단체의 경우에도 5만원 또는 10만원으로 차등 고지된다. 적십자 회비 납부는 가까운 금융기
새벽 일가족이 잠든 집에 침입해 40대 주부 등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8일 지난 4일 오전 6시30분쯤 안성시 원곡면 실내포창마차에 딸린 M(43·여) 씨 집에 침입한 뒤 흉기를 휘둘러 M 씨와 둘째 딸(17)을 살해하고 큰 딸(20)과 셋쌔 딸(16)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 등)로 안모(48)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안씨는 지난달 중순 M 씨의 포장마차에서 술값 문제로 M 씨와 다투다 밀려 넘어지는 등 무시당하자 앙심을 품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지난 6일 용의자 몽타주를 작성, 전국에 수배하고 주변 탐문수사를 벌였으며 그 다음날 이웃한 안 씨의 집에서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과 같은 모양의 운동화와 피 묻은 수건을 발견, 안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해왔다. 안 씨는 범행 후 울산 동생 집으로 내려가 숨어 있다 이날 낮 12시쯤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가 범행은 시인하고 있지만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