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의왕시 레솔레파크 왕송호수에서 붉은왜가리(Purple Heron, 학명 : Ardea purpurea) 어린새 1개체가 관찰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의왕시에 따르면 붉은왜가리는 국내에서 극히 드물게 관찰되는 새로,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 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관찰할 수 있는 왜가리는 회색이지만, 붉은왜가리는 몸 전체가 흑회색이고 목 부분에 적갈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이 되면서 왕송호의 수위가 낮아진 곳에서 다양한 먹이를 채식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계속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에서도 만65세 이상 고령의 운전자가 면허증을 스스로 반납하면 10만 원 상당의 의왕사랑 상품권을 지급받게 된다. 시는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의왕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10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의왕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운전자로, 경기도 내에 소재한 가까운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 ‘경기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가 개정·공포된 올해 3월 13일 이후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한 의왕시민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의왕시민 중 65세 이상 면허소지자는 총 8천485명으로, 시는 올해 270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예산 소진시 내년에 사업비를 확대 편성하여 지원하는 등 고령 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의왕 고천체육공원에서 ‘시 승격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 승격 30주년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화합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근 시의회의장, 신창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영상 메시지, 시상, 기념사·축사, 의왕시 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시 승격 3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음악회가 열렸으며, 가수 장윤정을 비롯한 김연자, 노사연, 강진 등 인기가수들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이날 시청 민원실 앞에서는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수와 함께 역대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기념석 제막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지난 30년 동안 괄목할 말한 성장을 거두며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며 “올해는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더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의왕내동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내에서 ‘이웃돕기 헌 옷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부행사는 아침 등교시간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사용 가능한 옷, 신발, 모자, 인형, 담요 등을 기부받았다. 그 결과,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총 80여 상자 분량의 물품이 모였다. 이번에 모은 물품들은 비영리 단체인 옷캔(OTCAN)에 전해져 국내·외 소외계층과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학부모회 박지혜 회장은 “생활 속에서 버려지던 옷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고, 옷을 재사용함으로써 환경 문제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국토교통부에 추진한 ‘2020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총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되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교통서비스의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통시스템 도입 및 ITS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추진하는 ITS 구축사업에서는 무선신호시스템, 주차정보시스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불필요한 신호로 인한 교차로 지체, 차량 대기시간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백운로 구간(0.82㎞)에 감응신호 시스템을 도입, 이용자의 편의 및 보행 안전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 신호제어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에게 신뢰 높은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성을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ITS 구축과 감응신호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아 2일 부곡스포츠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근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경로당 회장, 내빈과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브라보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채노인복지관, 아름채노인복지관, 청계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식사 대접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식사를 기다리기 무료한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좋은 의왕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지역 2019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행기반훈련이 1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의왕시,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 육군 제2506부대 3대대 등 8개 유관기관과 의왕시지역자율방재단 등 3개 단체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메세지 부여를 시작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는 상황전파 긴급 구조활동, 화재진압, 피해 수습·복구 활동 등의 순으로 실제 상황처럼 훈련을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와 현장 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하고 의왕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져 유관기관 및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공조로 훈련을 수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강평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앞으로 미흡한 부분은 수정·보완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제7대 의왕문화원장에 이동수(사진) 전 의왕시의회 의장이 취임했다. 이동수 신임 원장은 1일 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의왕문화원장 이·취임식에서 제7대 원장에 정식 취임했다. 이동수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개원이래 문화원 활동에 적극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일궈놓은 문화원의 성과를 이어가고 부족한 것을 채워, 시민과 함께 하는 의왕문화원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어가는 데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의왕시의 발전과 시민의 새로운 문화적 욕구에 발맞춰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전통마을이 급격하게 소멸되어감에 따마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조사,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원장은 의왕문화원 창립발기 때부터 부원장으로 활동하여 왔으며, 의왕시 5대·6대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왕시의회 의장, 의왕시축제추진위원장, 의왕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상돈 의왕시장이 최근 시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 2천만원을 의왕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김상돈 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의왕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로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의왕의 꿈나무들이 미래의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은 현재 조성액이 40억원에 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500여 명에게 8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회가 최근 청계동에 소재한 의왕소방서 백운119 안전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미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백운119 안전센터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을 비롯한 지진체험, 열 연기 피난 탈출체험, 소화기체험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재난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힘든 격무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적극 청취했다. 윤미근 의장은 “앞으로 소방대원들의 복지 향상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의 안전과 관련한 현안문제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