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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위해 발 빠른 행보

 

의왕시가 지난해 말 고시된 국토교통부의 ‘GTX-C 노선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에 따라 의왕역 정차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의왕시는 27일 김상돈 시장을 비롯한 윤미경 시의회 의장, 장태환 도의원, 윤미근 시의원, 철도·교통분야 교수 및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GTX-C 노선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에 기존 10개의 정차역과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최대 3개의 정차역을 민간사업자가 제안하여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제시한 데 대해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이날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GTX-C 건설사업의 사업신청서를 준비 중인 민간사업자에 의왕역 추가 정거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고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을 사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자문회의 시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월암·초평공공주택지구 등 ‘2019 수도권 여객기종점통행량(O/D) 현행화’에 미 반영된 각종 개발계획을 최신화하여 민간사업자에 제공하고, 긴밀한 협의과정을 거쳐 의왕역 정차 제안이 사업신청서상 포함될 수 있도록 상호 업무협약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마련키로 했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자문회의는 GTX-C 건설사업의 조기착공과 의왕역 추가 정차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면서, “오늘 회의 결과를 토대로 16만 시민의 염원이 의왕역 확정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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