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왕시장 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후보들은 20일 “최근 상대 후보들이 불법 관권선거운동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야 할 의왕시 선거에서 상대 후보들이 공무원과 관변단체를 동원해 불법선거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 점은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센터를 통한 불법 문자메시지 전송과 상대당 후보에 대한 관변단체의 지지선언 등 직접적인 선거 개입 행위와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민심유도를 위한 공무원의 선심성 행정 행태 등을 중단할 것을 바란다”면서 “지금까지의 행위에 대해 16만 의왕시민과 선량한 공무원들에게 즉각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경찰이 주식투자 실패로 부인과 다투고 자살을 기도한 70대를 신속한 출동과 끈질긴 수색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쯤 ‘남편 김모(77)씨가 자살하겠다며 빨래줄용 노끈을 가지고 인근 덕성산으로 갔다’는 부인 은모씨의 112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부곡파출소 양병수 경위와 허성욱 경사는 한 시간 여의 수색을 통해 부곡체육공원 입구 화장실 뒤편 야산에서 목을 맨 자살기도자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 조치후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양병수 경위는 “112 신고 발생즉시 전 직원이 합세, 발생현장 주변을 입체적인 수색활동을 벌여 자살기도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감동 치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제(사진) 의왕시장 후보는 18일 오전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시장선거에서 필승의 의욕을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추미애 의원, 송호창 의원,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 등 정치인과 지지자 800여명이 참석 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어 왔다”면서 “이제 앞으로 남은 4년 동안은 꿈과 희망이 그 결실을 맺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의왕시가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명품창조도시로 갈 것인지, 아니면 다시 퇴보할 것인지 선택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17년간의 공직생활과 4년간의 시정 경험을 통해 도시개발에 필요한 노하우와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이 명품도시의 기틀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남은 4년은 열매를 맺는 4년이 돼야 한다”면서 “제가 시작한 일을 제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 등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안전에 원칙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제5대 의왕경찰서장에 부임한 차경택(52·사진) 서장은 “정성을 다해 경찰의 기본에 충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출신인 차 서장은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 석사과정과 경찰대 법학과(1기)를 졸업하고 지난 1999년 경정으로 임용되어 대구 달서경찰서 보안과장, UN 동티모르 지원단 한국경찰 단장,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 충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0년 3월 총경으로 승진한 뒤 충남지방경찰청 청양경찰서장, 주 태국 대한민국 대상관 1등 서기관을 거쳐 이번에 의왕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14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고 “민선 6기 의왕시정 주요 과제로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날 관내 선경무궁화아파트 경로당 등 3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민선 5기 기간 중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개선 및 TV·에어컨·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지원한 데 이어 민선 6기에서도 내실 있는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건강·노래 프로그램 지원 등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소와 연계해 ‘이동검진’ 시스템 구축, 노인일자리사업 확충, 여가시설 지원,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씨앗 심고 물 주고, 채소 키우며 수확의 기쁨 누려요.” 의왕시가 지역 내 어린이들이 채소를 직접 재배하며 농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33개소에 상자텃밭 400세트를 보급했다. 상자텃밭 보급사업은 아이들이 옥상이나 베란다 등 유휴공간에서 직접 채소를 가꾸고 재배하며 식물과 교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모종도 심고 물을 주며 채소가 자라는 것을 지켜보면서 도시생활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색다른 경험과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통해 도시농업에 대한 인식도 높이고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어린이 텃밭가꾸기, 친환경 주말농장, 도시소비자 영농체험, 전통 우리음식 강좌 등 도시농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올해의 큰 스승상에 갈뫼초등학교 김영숙 교사와 백운고등학교 지영희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의왕시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에 헌신·봉사하고 시 교육발전에 큰 기여를 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큰 스승상 및 자랑스러운 선생님상 등 수상자 25명을 선정하고 표창패를 전달했다. 큰 스승상 및 자랑스런 선생님상은 의왕시가 후세들의 전인교육을 위해 묵묵히 헌신 봉사하고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교사들을 발굴 표창함으로 교원의 사기 진작과 함께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특수시책이다. 한편 의왕시는 올해 스승의 날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각 학교로 표창패를 전달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인근 성남·안양·용인·수원 연결하는 바라산 산림 활용 문화휴양 공간 마무리 공사 한창 수도권 접근성 유리… 백운호수 등 관광자원 연계 울창한 산림 속 숙박·야영장·탐방로 등 갖춰 산림학교·숲해설·산악마라톤 등 프로그램도 다양 가족 단위 휴양 증가… 개장 앞두고 이용문의 쇄도 경기 남부 대표 자연휴양공간 자리매김 기대 내달 개장 앞둔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 의왕시 백운호수에 인접한 바라산 자연휴양림이 오는 6월 중 개장을 목표로 최근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왕시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문화 휴양 공간이 현실화 된 것이다. 시는 그동안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건휴양과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그린벨트나 산림을 도시발전의 기회요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연휴양림 조성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이곳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받았고 국비 17억원, 도비 8억5천만원, 시비 39억원 등 총 65억2천여만원을 들여 2012년 6월 착공했다. 자연휴양림이 완공됨으로써 인근 성남시와 안양시, 용
김성제 의왕시장이 제3회 유권자의 날 기념 기초단체장 부문 ‘유권자 대상’ 을 받았다. 김 시장은 지난10일 유권자시민행동(상임대표 오호석) 주관으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제3회 유권자의날 기념식에서 기초단체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2년 연속 유권자 대상을 차지했다. 유권자시민행동은 “김 시장이 그동안 유권자인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공약을 충실히 이행했고, 특히 소상공인 운영자금 지원 등 골목상권 우수 정책을 추진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2년 연속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과 약속한 일자리 2만개 창출, 첨단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