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지부장 김동원)는 7일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나눔을 위해 쌀 40포(10㎏)를 내손2동 안일님 동장에게 전달했다. 김동원 지부장은 “금융사업 수익금의 일부를 공익사업에 환원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손2동은 전달받은 쌀을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들에게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용락)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수준진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왕도시공사는 전국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진단에서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고 6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2개월 동안 188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총 3개 분야에 대해 평가결과 평균점수 86.63 보다 월등히 높은 94.4점을 얻어 우수기관으로 확정됐다. 이용락 사장은 “요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범죄피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공사에서는 시민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모범근로자와 우수 기업체를 선정하는 ‘올해의 일하는 보람상’ 수상자를 30일 발표했다. 최상헌(47·㈜시몬느)씨, 고학순(40·한진화학㈜)씨가 일꾼상으로 뽑혔으며, 문영희(47·여·㈜삼화피엔티)씨가 생산왕으로 선정됐다. 기업체로는 경일산업주식회사(대표이사 권영복)가 일터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일꾼상으로 선정된 최상헌씨는 기사1급으로 새롭고 창조적인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바이어들의 다양한 요구와 까다로운 디자인 및 품질을 만족시켜 ㈜시몬느 세계 최고의 핸드백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히는데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또 고학순씨는 기술 개발로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불필요한 인원 축소 등으로 인적, 물적 향상을 가져왔으며, 특히 조합의 임원으로서 노사 임·단협 협상시 합리적인 사고와 방법으로 노사분규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노사 모두 상생의 길을 가는데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 됐다. 또한 생산왕으로 선정된 문영희씨는 생산2팀 조립부서의 조장으로 항상 솔선수범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제품의 생산성 향상 및 원간절감에 따른 공정개선 등으로 매출증가는 물론 제품 불량률 감소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 일터상으
의왕시는 2013년 1월1일부터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폐쇄 지적도를 열람하거나 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은 폐쇄된 지적도나 임야도를 열람하거나 발급을 받으려면 시청으로 직접 방문해야 했다. 동 주민센터에서 확대 발급하는 지적민원서류는 부책식 토지(임야)대장과 폐쇄지적(임야)도 등 4종류다. 시는 이를 위해 올 2월부터 10개월동안 폐쇄 지적(임야)도 449매와 토지대장카드형 2만2천378매에 대한 지적기록물 전산화 DB구축을 완료, 경기도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옛 대장과 도면을 근거리 동 주민센터에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정순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다양한 아이디어로 찾아내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 고천119안전센터 양진득(42) 소방장이 12월의 우수 소방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의왕소방서는 26일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양 소방장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양 소방장은 2002년 소방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현재까지 2천여회의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에 출동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경감시켰다.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최근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왕터널에서 터널화재 발생을 대비한 가상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30여명의 소방관과 12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된 이번 훈련은 터널 내 농연 속 인명대피 유도 및 소방차량 진출입 훈련과 터널 내 화재진압 훈련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이봉춘 서장은 “터널화재의 특성상 단순 차량 화재도 대형 인명피해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이 훈련의 주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터널 사고 대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의왕시 청계동에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 천사가 나타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청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봉투 20개를 창구에 놓아두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같은 내용을 들은 전순애 청계동장은 직접 쫓아가 이름이라고 알려달라고 했으나 끝내 밝히지 않고 “적은 금액이지만 정성으로 마련한 상품권을 지역내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홀연히 사라졌다. 이 여성이 건넨 봉투 20개에는 각각 5만원권 농협상품권이 들어 있었다. 청계동 주민센터는 기탁자의 뜻을 존중해 상품권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전순애 동장은 “이같은 선행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행렬로 이어져 더욱 인정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추운 날씨에 사회적으로 소외돼 외로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보내준 천사 같은 마음에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의왕시 청소년 육성정책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우수한 교육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의왕시는 지난 21일 여성가족부에서 개최된 2012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청소년 정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이는 올해 실시한 정부합동평가에서 의왕시가 실시했던 청소년 육성정책의 성과가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지역내 청소년들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학교 도서관 만들기,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매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교에 사회복지사를 상주시켜 학교폭력을 비롯한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는데 앞장서는 등 차별화된 교육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인성발달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교육 특화사업을 발굴해 ‘꿈이 있는 교육으뜸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무총리상 수상에 따른 포상금을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부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왕시 월암천이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의왕시는 하천 생태계가 크게 훼손된 월암천을 오는 2015년까지 88억원을 들여 생명력 있는 하천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월암천은 그동안 장마철 때마다 일부 제방이 유실되면서 인근 농경지가 매몰돼 영농에도 많은 불편을 겪게 하고 있는데다 왕송저수지 유입하천으로 수질 오염의 원인으로도 지적돼 왔다. 시는 의왕시 월암동 2-1번지에서 월암동 674번지 총 연장 2.48㎞에 걸쳐 친환경 호안설치등으로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월암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월암천에는 습지조성으로 동식물들의 서식지가 생기게 되며 시민들에게 왕송호수와 연계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친수공간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