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로 선정됐다. 의왕시는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2년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공모전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로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장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수도권의 중심부에 입지해 있으면서도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규제로 인해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이 미약한 한계를 극복하고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김성제 시장의 행정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지원경비 확대로 관내 모든 고교 기숙사 건립을 비롯 학교체육관 건립, 잔디운동장 조성을 통해 교육환경을 대폭개선 하는 등 교육·복지·도시개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생동하는 푸른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도시’ 건설에 앞장선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선정은 의왕시를 수도권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15만 의왕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다른 도시에 비해 인구는 많지 않으나 무
의왕시 관내 공공청사 등 다중집합장소에 응급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될 전망이다. 의왕시의회 조규홍 의원과 이동수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왕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조례안은 급성심장정지환자들의 보호를 위해 노인복지시설 등 시에서 직접 또는 위탁 운영하고 있는 다중집합장소에서 응급환자 구호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했다. 또 기기가 설치된 시설은 장비 관리자를 지정, 사용방법과 응급처치 교육 이수토록 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주민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할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안은 24일 열리는 임시회 때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조규홍 의원은 “응급 상황시 생과 사가 5분 이내에 결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는 꼭 필요한 것”이라며 “이번 조례는 주민의 건강과 생명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시 청계산과 백운산의 등산로가 편하고 깔끔하게 완전 정비됐다. 의왕시는 올해 총사업비 2억8천여만원을 들여 관내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청계산과 백운산 등산로를 정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1월부터 등산환경 정비에 나선 의왕시는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백운산에는 전망대와 포토존을 설치해 등산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데 이어 등산로 데크를 보완과 벤치를 추가 설치하는 등 등산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깔끔하게 정비했다. 또한 청계산 등산로에는 안전난간를 비롯한 목계단 설치하고 태풍에 쓰러진 수목과 폭이 좁은 구간의 잡관목 제거해 등산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일제 정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의왕시민은 물론 전국의 많은 등산애호가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청계산과 백운산에 찾고 있으나 편의시설이 없어 등산객들이 산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정비로 인해 등산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는 20일 화재 등 안전환경이 취약한 의왕시 고천동 골사그네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김상돈·조규홍·이동수 시의원과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각 가정에 설치될 단독경보형 감지기 전달과 함께 안전마을 현판을 제막했다.
의왕시의회(의장 기길운) 제200회 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2년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11건과 의견청취안 1건에 대해 심의 의결한다. 개회 첫날인 21일에는 의왕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조례안 등 조례안과 의견청취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실시하고, 24일에는 제안된 안건에 대한 검토보고와 질의토론을 거쳐 회기 마지막 날인 26일 의결 처리할 예정이다.
의왕시 바라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착공됐다. 의왕시는 18일 학의동 산 117-1번지 바라산 자락 사업부지 현장에서 김성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바라산 자연휴양림’ 조성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11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3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바라산의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조성하는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총면적 208만5천484㎡에 산림문화휴양관 1동과 숲속의 집 3동, 야영장 30개소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는 연간 2만여명의 숙박인원과 4만2천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등산로와 산책로 1만1천790m와 진출입로 410m, 임도 2.2㎞를 설치해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산림교육의 장소와 등산로를 이용 의왕대간을 등반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바라산 자연휴양림이 완공되면 의왕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의왕시민들 뿐아니라 인근 도시민들이 도시화된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벗어나 산림으로부터 쾌적함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등의 실종자 조기 발견과 원활한 가정복귀를 위해 지역내 의료기관과 손을 잡았다. 의왕경찰서는 지난 14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김희규 서장과 함웅 계요병원장, 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내 치매환자 등의 실종 예방 및 원활한 가정복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왕경찰서가 지역내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치매환자 등의 실종예방과 안전한 가정복귀를 위해 전국 최초로 마련한 것으로 협약 기관간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실종자를 조속히 발견, 가정으로 복귀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약기관들은 치매환자 사전등록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최대한 협력키로 했다. 김희규 서장은 “실종 가능성이 크지만 의사전달과 거동이 불편해 사전등록 신청이 어려운 치매노인 등에 대해 경찰과 지역 의료기관이 상호 협력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이를 통해 치매환자 등의 실종을 예방하고 또 빠른시일내에 찾아 가정으로 복귀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지난 14일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황선영 소방장(43)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 시상했다. 황 소방장은 현재 오전119안전센터 소속으로 지난 1997년 임용 이래 3천여회의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에 출동해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경감시키는데 앞장섰다. 특히 황 소방장은 현장대원들의 안전을 생각한 새로운 소방장비를 개발하기도 했으며 평소 자신의 몸보다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두터운 동료애로 타직원의 모범됨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황선영 소방장은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타 직원들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신뢰하는 믿음직한 의왕소방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13일 의왕역에서 청렴한 공직문화조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청렴 클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의왕소방서 직원들의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는 이봉춘 서장을 비롯 소방 공무원들이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청렴한 공직문화조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날 이봉춘 서장은 “소방공무원 스스로 청렴을 생활화 할 수 있어야 우리사회가 정신적으로 건강해진다”면서 “앞으로도 소방행정의 투명성과 시민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깨끗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캠페인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년원 학생들의 문화감수성을 증진하고 정서를 함양하기 위한 음악회가 의왕시 고산로 소재 고봉중·고등학교(교장 김정규, 서울소년원)에서 열렸다. 11일 학교 강당에서 ‘미래를 향하여…꿈을 향하여…’란 주제로 진행된 ‘해바라기 음악회’에는 학생 270명과 봉사단원 80명이 참여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1부 ‘미소가득 화초봉사단’의 시 낭독, 가수 강호진, 박우송, 이규훈의 팝핀 댄스, 비보이 댄스, 비트박스, 힙합 등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서는 가수 김태민의 라이브 공연에 이어, 테너 안광영, 황영택의 클래식이 연주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연주를 마친 후 ㈜미스터 피자 직원들이 피자 만드는 장면을 선보인 후 직접 만든 피자를 전교생에게 전달해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한생은 “가수들과 함께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서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었다”면서 “소년원 학생들에게 관심을 주고 바르게 이끌어 주려고 노력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