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지역 소년원생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고 안정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의왕시와 서울소년원, 의왕상공회의소가 역할 분담에 나선다. 김성제 시장과 김정규 서울소년원장, 안성철 의왕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소년원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무지개 잡(Job)기’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무지개 잡(Job)기’ 프로젝트는 현재 소년원생 대부분이 출원 후 사회정착의 어려움 등으로 재범의 노출 위험성이 높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3개 기관이 역할 분담으로 소년원 출원생에 대한 고용기피 현상 해소와 소년원생의 적성, 능력, 수준에 맞는 일자리를 찾기등 안정된 사회복귀 지원에 노력하기로 상호 협의한 것. 이에따라 시는 맞춤형 진로상담과 취업지도, 교육생 취업지원의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서울소년원은 교육장소와 교육장비 제공을 비롯한 교육생 선발, 의왕상공회의소는 소년원생들의 적성별로 일자리를 알선하게 된다.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소년원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진로계획을 수립해 퇴소 후 올바른 방향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인 진로계획 수립방법과 진로탐색 방법 등을 습득할 수 있게 됐다. 김
통합진보당 김형탁 예비후보는 “보수의 닫힌 세상을 진보의 열린 세상으로 바꾸겠다”며 4.11총선 의왕·과천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는 17·18대에 이어 세 번째 도전으로 야권연대를 통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은 야권 연대를 위한 협상의 자세가 돼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적극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의왕시가 작지만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시민중심적인 행정조직 개편을 추진 한다. 시는 민선5기 1년6개월 동안 조직개편 성과를 분석해 행정환경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설문조사를 비롯한 부서 면담을 통한 폭넓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최근 ‘의왕시 행정지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의 비전창조담당관이 홍보기능 강화와 함께 전산·통신업무를 통합, 비전홍보담당관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시민에 대한 복지기능강화를 위해서는 사회복지과를 2개과로 분리 희망복지지원과를 신설키로 했다. 또 창의교육지원과에서 담당하던 영유아 보육업무를 희망복지지원과에서 담당케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기능을 조정하고 민원봉사과를 민원지적과로, 세정과를 세무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이밖에 사무유형, 중요도, 난이도, 업무처리 방식등 업무 위주로 평가통계팀, 도로명주소팀등 9개 팀이 신설 또는 조정되며 기능이 유사한 비전창조팀등 4개팀이 폐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정원은 494명에서 508명으로 14명이 증원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은 오는 2월중에 의회의결을 거쳐 완료할
3개시 통합반대 의왕시민대책위원회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시민 6만3천명이 서명한 안양권 통합 반대 서명부를 김성제(오른쪽)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안양·군포·의왕 3개시 통합과 관련 지역간에 찬반 갈등이 빚어지는 가운데 의왕시민들도 통합을 반대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3개시 통합반대 의왕시민대책위원회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권 통합에 반대하는 의왕시민 서명자가 유권자의 과반수인 6만3천명을 넘어섰다”며 통합논의를 조기 종결을 촉구했다. 통합반대 대책위는 이날 ‘3개시 통합반대 6만명 서명후 의왕시민의 입장’이라는 유인물을 통해 “통합반대 서명자가 당초 계획보다 많은 시민들이 통합반대에 동참했다”면서 “이는 통합에 필요한 주민투표가 무의미해 졌다”고 주장했다. 반대위 또 그동안의 통합반대 서명운동 집계결과 부곡동(1만2천65명), 내손2동(1만591명), 고천동(4천770명), 청계동(4천15명), 오전동(1만530명), 내손1동(3천78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나 오히려 인접시와 가까운 시민들이 통합에 반대하는 의견이 표출됐다고 강조했다. 반대위는 이와함께 이같은 의왕시민의 의견에 따라 현재 추진중에 있는 3개시 통합의 논의는
“어르신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2일 평소와 다름없이 노인복지관을 들어서는 어르신들은 복지관 입구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직원들의 새해 인사에 놀라움과 함께 금방 웃음을 머금고 화답했다. “고맙고, 새해에는 복 많이 받아요. 건강 잘 챙기고.” 이날은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 전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 한복을 차려 입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맞이하며 새해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정성껏 마련한 작은 선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한 복지관 직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사랑의 복주머니 연하장’도 게시했다. 이날 이벤트에 복지관 어르신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섬세하고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직원들에게 많은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12년째 복지관을 매일 방문하신다는 김모(79) 어르신은 “복지관이 생긴 이래로 직원들 모두 새해에 우리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것은 처음”이라며, “새해부터 기운이 펄펄 난다”고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금유현 사랑채노인복지관 관장은 “직원들의 수고로 준비한 이벤트에 어르신들이 즐거워 해 주셔서 오히려 더 감사했고 더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공무원노동조합 의왕시지부는 26일 ‘올해의 존경하는 간부공무원’ 3명을 선정, 발표했다. 공무원노조 시지부는 본청 등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011년도 존경하는 간부공무원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김경선 회계과장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4일간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총 308명이 설문에 참가, 김 과장은 전체의 17%를 얻어 1위에 뽑혔고, 이어 이범재 문화체육과장과 김진기 기업지원과장은 각각 16%를 얻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무원노조 시지부는 이와 함께 ‘근무하고 싶지 않은 간부공무원’도 조합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나 비공개키로 하고 김성제 시장에게만 메일을 통해 통보하기로 결정했다. 서정숙 지부장은 “존경하는 간부공무원으로 뽑힌 분들은 공통적으로 업무에 책임감이 강할 뿐 아니라 부하 직원을 배려하고 챙기는 리더십도 뛰어나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이같은 간부공무원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노조 시지부는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된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의왕시의 도시발전과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난 4월5일 정식 출범한 의왕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가 설립된지 9개월을 맞았다.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 ‘의왕의 미래를 선도하는 공기업’, ‘화합과 신뢰로 상생하는 공기업’이라는 3대 목표를 제시하고 출범한 도시공사는 지난 9개월동안 도시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수행과 시설관리선진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적인 바탕을 마련하는데 주력해 왔다. 도시공사는 현재 경영기획본부, 개발사업본부, 시설관리본부 등 3본부 10개팀의 조직으로 여성회관, 국민체육센터, 재활용센터 등 시설관리사업과 함께 시의 백운, 오매기, 장안지구 등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에 뛰어드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기존의 시설관리공단을 흡수 통합해 시민들의 기대 속에 출범한 도시공사. 현재 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을 위한 활동이 무엇인지 또 시의 비전과 현안사업을 위해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정리해봤다. ▲시설관리선진화사업 및 지역사회공헌활동 먼저 도시공사는 시설관리의 공공성과 민간관리
지난 21일 김포소방서 진압대원들이 실전 같은 훈련을 하고 있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20일 재난발생 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고천동 제일모직에서 실시한 이번훈련은 60여명의 소방관 및 자위소방대원과 11대의 소방차량을 동원해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소화활동,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화재진압활동 순으로 실시됐다. 김종일 서장은 “대형화재 취약대상의 경우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예상됨으로 자발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건물관계자와 자위소방대원들의 화재예방의식과 초기대응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추진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벨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김성제 시장은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 국토부 심의 통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시가 제출한 백운지식문환벨리 사업에 필요한 개발제한구역해제 변경 신청이 22일 국토부로부터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지난 1992년부터 추진해온 시 백운호수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이 입안한지 20여년만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 시장은 “이번에 승인된 위치는 시 학의동 560번지 인원 95만4천979㎡(30만평)라고 밝히고 규모로는 주건단지(단독 공공주택 2400세대)를 비롯한 호텔 의료 업무 교육문화 비즈니스센터 복합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비는 총 1조3천681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의왕도시공사를 사업주체로 지정하고 2012년 3월말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해 오는 2013년 1월부터는 착공에 들어가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왕시의회가 안양·군포·의왕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반대 의견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21일 제24차 의원주례회의를 열고 최근 일고 있는 통합논의는 자치단체간 주민간 혼란과 갈등을 부추기고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사안이라며 행정구역 통합 반대의견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의견서에서 “최근 의왕·군포·안양 통합 논쟁으로 자치단체간 갈등은 물론 주민 간에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지역정서와 현실을 무시한 일방적 기준으로 기한을 정해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통합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한 인구 또는 면적이 과소한 지역을 대상으로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의왕시가 통합의 변두리로 전락할 수 있다”며 “성급한 통합보다는 이미 통합한 지역에서의 통합효과나 부작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자치단체가 이해와 논의를 거쳐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행정구역 통합의 필요성으로 지방분권, 지방자치의 정착, 세계화 추세를 제시하고 있지만 오히려 중앙정부가 권력을 이양하고 주민자치를 활성화시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더 이상 공감없는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