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부동산 공적장부 18종을 1장의 종합공부로 통합하는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국토해양부에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신청,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를 거쳐 의왕시가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 사업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올 한해 동안 시범 실시한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시는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을 위한 시스템 개발, 시범 사업지역 D/B 구축비 등 8억의 소요경비를 전액 국비 지원을 얻어 사업단에서 파견된 전담 T/F팀의 각종 지원을 받아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임야도, 건축물대장, 등기부 등본 등 부동산 관련 18종의 부동산 관련 공부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민원인이 민원서류를 제 각각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새롭게 출범하는 의왕도시공사 사장에 이용락(60·사진)전 대한주택공사 부사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용락 사장은 1일 김성제의왕시장으로 부터 임명장을 받고 정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의왕시는 신임 이 사장이 백운지식문화벨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산적한 의왕시의 도시 개발 과제를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원활하게 풀어 나 갈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국토해양부와 LH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이용락 사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경희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 건축도시설계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1979년 14회 기술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건설교통부 건축과장과 익산국토관리청장, 공항시설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본부장, 대한주택공사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9일 의왕시 의사회와 약사회가 명륜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의왕시 의사회와 약사회가 29일 명륜보육원생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보육생 27명에게 환절기 감기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치료 및 투약과 함께 원생 전원에게 구충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약물오남용 폐해 및 예방’에 대해 원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왕시의사회와 약사회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의료봉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더불어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경찰서 오정식(21)일경은 “군 생활 하는데 마음 든든하고 한결 편안해 지는 것 같다”면서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오 일경에게 군생활을 하면서 어렵고 힘들때 옆에서 격려하고 이끌어 줄 어머니와 큰 형님이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의왕경찰서 대회의실에서는 경찰서내 전·의경 대원들과 이들에게 멘토가 되어줄 경찰관, 전의경 어머니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견례를 겸한 멘토-멘티 결연식이 열렸다. “새로운 아들이 하나 생긴것 같네요. 가족을 떠나 군생활을 하고 있는 전·의경에게는 따뜻한 격려의 말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겠어요. 정말 우리 아들한테 잘 해줘야겠어요.” 이날 결연식에서 새로운 아들은 얻은 전·의경 어머니회 이애심(41)씨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멘토로는 전·의경 대원이 경찰서내 직원 187명가운데 직접 선택했고, 전의경 어머니회에서는 회원 27명이 자진해 나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날 전의경들로 부터 멘토로 선택된 오득길(39) 경사는 “처음에는 형식적인 멘토가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막상 행사에 참석하고 서로
소년원학생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회가 24일 하오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교장 김정규) 대강당에서 이귀남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김성제 의왕시장, 임영현 소년보호교육정책자문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소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소년원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를 순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구자범)를 초청 열린 이날 연주회에는 소년원학생 2백여명과 자원봉사자 1백여명,시민등 4백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연주회는 특히 올해부터 법무부에서 시행한 ‘소년원생과 자원봉사자의 1:1 멘토링시스템’으로 결연을 맺은 학생과 소년보호위원 등 민간자원봉사가 함께 손을 잡고 연주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날 연주회에 참석한 박모(15세)군은 “오케스트라 연주는 처음 관람을 했는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특히 저와 결연을 맺은 멘토와 함께 연주회를 관람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수준 높은 클래식음악을 통해
의왕시 포일동 위브 호수마을 2단지 경로당이 23일 정오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시장과 김상돈 시의회 의장, 한종석 의왕시노인회 수석부회장, 정연순 위브 호수마을 2단지 경로당 노인회장 및 시의원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왕시 포일동 643번지에 위치한 위브 호수마을 2단지 경로당은 약 97㎡규모의 단층 현대식 건물로 현재 23명의 노인들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의왕시는 22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주민자치위원 164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리더십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박희선 열린사회시민연합 사무처장에 의해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본적인 기능 및 역할, 지역 리더로서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날 교육에 이어 그동안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고천동 윤종임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부곡동 전봉순 위원장, 오전동 우하룡 위원장,내손1동 김왕래 위원장,내손2동 홍판곤 위원장, 청계동 박종운 위원장과 주민협의회 이인숙 사무국장이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의왕시 시민단체가 김성제 의왕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일부 정책사업에 대해 마구잡이식 개발이라며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왕시민모임은 18일 하오 시청브리핑룸에서 민선5기 김성제 의왕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의왕시민모임의 입장이라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의왕시민모임은 이날 김성제시장의 핵심정책중의 하나인 백운호수 수변무대와 왕송호수의 레일바이크설치, 그리고 1번국도 지상공간 테마공원 개발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이어 이는 의왕시 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마구잡이식 개발이라고 지적하고 이 사업은 결국 시민의 재정을 파탄으로 몰아넣은 지름길이라면서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의왕시민모임은 또 참여하는 시민중심도시를 위해서는 주민참여기본조례의 제정과 주민참여예산제의 실질적인 운영을 촉구하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의왕도시공사의 임원선정과 관련해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시민이 인정할 수 있는 능력있는 임원을 선출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의왕시민모임은 아울러 앞으로 지속가능한 의왕발전을 위해서 민선5기 김성제 시장의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평가와 대응, 그리고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왕시 내손동 지역 상인들을 비롯한 시민, 사회단체들이 내손동 상가내에 기업형 슈퍼(SSM) 입점 계획이 추진되자 이를 반대한다며 입점 계획 무효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왕시 내손동 지역 영세자영업 상인등 지역내 시민사회단체 30여명은 18일 하오 내손2동 서광상가 앞 광장에서 대기업 슈퍼 입점 탐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의왕시 내손동 지역은 전통적으로 영세자영업이 운집된 동네로 서민 골목 상권을 형성해 오고 있는데 최근에는 경기 침체등으로 인해 폐업이 속출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어려운 형편에 기업형 슈퍼마켓의 입점은 위기에 처한 영세자영업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기업형 슈퍼마켓의 입점은 동네 상권까지 싹쓸이 하겠다는 것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생존권을 유린하고 지역경제의 악영향을 끼치는 불공정 행위라고 지적하고 지역상권을 초토화 시키는 SSM입점 계획을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들은 의왕시 내손동 SSM 입점 계획이 무효화 될 때까지 강력히 반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의왕시 모든 시민,사회단체, 정당과 연대하여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왕시와 시 직영 환경미화원과의 올해 단체협약이 일괄 타결 됐다. 의왕시는 17일 협상 당사자인 민주노총 소속 전국공공노조 의왕시지부와 임금 기본급의 3.5% 인상 등 단체협약안에 대해 전격 합의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의왕시는 지난해 11월 18일 한국노총 소속, 중부노조 의왕시지부와 단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민주노총 소속 전국 공공노조 의왕시지부와 단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시 소속 환경미화원 전부와 단체협약을 완결했다. 이번에 의왕시가 한노총 및 민조총 소속 환경미화원과 체결한 단체협약은 노조전임자의 노조활동 시간중 일정부분을 근로시간 인정하는 근로시간 면제제도 도입, 15년 이상 장기재직 후 정년퇴직자의 부부동반 2박3일 국내여행 경비 지원 등 근무환경 개선과 노면청소차량 도입 등 기계화 적용에 따라 근무강도가 완화된 환경미화원들의 임금을 기본급의 3.5% 인상하는데 합의한 사항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체협약에서 특히 임금인상 부분에서는 현행 의왕시청 환경미화원 평균연봉이 2010년 기준 4천200만원에 상회하고 있어 노면청소차 도입 등 기계화 적용에 따라 근무강도는 완화된 점을 감안해 올해 임금을 기본급의 3.5% 인상과 함께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