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로 인한 지역건설근로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왕시의회가 발벗고 나섰다. 의왕시의회는 지역건설근로자들의 임금체불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의왕시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오는 10일까지 임금체불 방지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21일부터 열리는 제200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조규홍·김상돈 시의원 공동발의에 의해 추진되는 이 조례안은 시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를 수행함에 있어 지역건설근로자 우선 고용 및 임금체불 방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근로자의 임금체불 방지와 기본적 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조례안 적용대상은 시에서 발주하는 종합공사 5천만원 이상 공사, 전문공사 2천만원 이상 공사, 전기 통신 소방시설 공사 및 물품제조 구매 용역 2천만원 이상 등이다. 주요 내용으로 사업주는 불안정 고용 및 체불임금 등을 예방하기 위해 근로 기준법에 따른 근로계약서을 체결토록 하고, 시장은 관급공사의 대가를 지급하기 전에 하수급인과 건설근로자에게 대가지급 예고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발송 등의 방법으로 대가지급 사실을 예고하도록 의무화했다. 이
의왕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내년 1월중으로 창단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공연활동을 통해 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의왕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안)을 만들어 9월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올해 말까지 창단에 따른 제반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내년 1월 창단될 의왕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의 단장은 부시장으로 하고 지휘자 이하 단원은 해당분야에 전문지식이 풍부한 사람을 공개전형의 방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 합창단원으로는 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하인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선발하는 한편,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의왕문화원 소년소녀합창단을 흡수해 지휘자, 반주자, 트레이너, 단무장을 포함 70명 이내로 확대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합창단이 창단하게 되면 지방문화예술의 창달과 미래도시 의왕의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가 태풍 볼라벤에 이어 ‘덴빈’에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의왕소방서는 29일 태풍 덴빈이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에 따라 태풍으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키로 하는등 적극적인 소방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왕소방서는 30일부터 재난상황에 준하는 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한편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가도록 했다. 의왕소방서는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는 지난 28일에도 새벽 3시부터 119명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가 강풍으로 낙하위험이 있는 의왕시 내손동 주공아파트 옥상 빗물받이 제거하는등 모두 78건의 소방활동을 펼쳐 지역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봉춘 서장은 “볼라벤에 이어 북상중인 제14호 태풍 ‘덴빈’도 철저히 준비해 의왕지역 주민들에 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민원업무처리의 신뢰도 및 소방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해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민원해소위원회는 의왕소방서 현장지휘과장을 위원장으로 소방공무원 2명과 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돼 소방분야 질의회신 등 유사 사례가 없고 복수 해석의 여지가 있는 법령에 대한 민원신청 건등을 관계법령의 공정하고 투명한 해석으로 소방민원업무를 합리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봉춘 서장은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처리로 민원인과의 이견을 좁혀나가며 민원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민원해소위원회의 외부전문가로는 제일모직 정승화 그룹장(화공기술사), 대림대학교 강정봉 교수(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신화에프엔지 허신영 차장(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등이다.
지난 4월 개관한 의왕시 조류생태과학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의왕 왕송호수변(월암동 525-10)에 위치한 조류생태과학관은 왕송호수와 자연학습공원을 연계하는 테마과학관으로 개관이래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4월 854명이 찾은 과학관은 5월 3천958명, 6월 4천857명, 7월 5천12명이 찾아 총 1만6천여명이 방문했으며 주로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왕송호수와 자연학습공원, 철도박물관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조류생태과학관은 대지 1천888㎡, 건축연면적 1천980㎡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뤄졌다. 과학관은 조류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수족관을 통해 어류생태를 관찰하고 다양한 조류박제를 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 외에도 관람객을 위해 음료와 차를 마실 수 있는 휴게실이 완비돼 있다. 또한 조류화석 전시관도 있어 청소년들의 화석을 통한 지질 기초과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용환 시 녹색환경과장은 “왕송호수는 연간 130여종의 철새와 30여종의 텃새가 찾는 수도권의 휴양지로서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들의 자연학
의왕시가 ‘제2회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14일 오후 한국 인터넷진흥원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주최 ‘대한민국 SNS 대상 2012’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참여하는 시민 중심도시’를 표방한 의왕시는 2010년 9월부터 트위터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공식 오픈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 시민들에게 유용한 각종 시책과 행정서비스, 주변의 각종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높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의왕시는 전체 온라인 민원 중 20%를 차지하고 있는 트위터 등 SNS 접수민원에 대해서는 즉시 해결을 위해 전담직원을 배치, 빠른 민원처리로 SNS를 통한 민원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에게 한발 다가가 소통하려는 노력이 시민과 네티즌에게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SNS가 단순한 시정홍보수단이 아닌 시민과 소통하는 최일선 창구로써
의왕시는 관내 39개 노선에 식재된 가로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무원들을 책임자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보도블럭과 보호대 등으로 인해 가로수 성장이 방해되거나 기형적으로 자라나는 등 생육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가로수 생육공간 확보 차원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시는 정기적으로 가로수를 점검하는 산림직 및 녹색환경과 직원들을 구간별 가로수 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유지관리 및 훼손 행위단속과 병충해 방제 등 생육환경 전반에 걸쳐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는 도시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관리가 미흡해 성장에 지장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가로수 생태보존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책임자를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의왕서방서(서장 이봉춘)는 9일 내손동 동안양변전소와 고천동 의왕변전소에서 전력공급시설 가상화재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폭염으로 인한 변압기 시설 화재가 발생 하는 등 전력공급시설에 대한 문제점이 대두됨에 따라 화재발생 시 효과적인 진압을 위해 현장대응력강화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소방대원 38명과 소방차량 13대가 동원된 이날 훈련에서는 전기화재 적응 소화약재를 활용한 화재진압, 화재위험성 확인 및 변전소 전기 안전차단 방법 숙지등 현지적응 순으로 진행됐다. 이봉춘 서장은 “전력공급시설의 경우 화재 발생시 많은 위험요인이 발생함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현장안전 및 대응능력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에 다시 만나요. 사랑합니다.” 의왕시와 국제적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노쓰리틀락시 홈스테이 교류방문단 일행이 의왕시 우호교류 홈스테이를 무사히 마치고 지난 2일 귀국했다. 이들은 의왕시를 떠나기에 앞서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가 마련한 환송회에 참석 10박11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지난달 23일부터 8월1일까지 의왕시를 방문한 교류단은 한국과 미국 두나라의 청소년들에게 이질적인 문화체험과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 주는 계기가 됐다. 이들은 그동안 의왕 철도박물관과 조류생태과학관 등 의왕시 투어를 시작으로 떡볶이 만들기 등 한국 전통음식 체험을 비롯 풍물놀이, 난타공연 관람 등을 통해 우호 관계를 돈독히 했다. 이날 환송회에서 노쓰리틀락시 홈스테이 교류단 일행인 그랜트 스트로밸(17)군은 “한국 친구들의 친절과 한국의 문화를 직접체험하게 해준 의왕시에 감사한다”면서 “내년에는 미국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는 노쓰리틀락시와의 홈스테이 교류는 두 도시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