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11일 아파트 재건축 건설현장을 돌며 조직폭력배임을 내세워 상습적으로 현금을 뜯어낸 혐의(공갈 등)로 H(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은 지난해 12월 12일 오후 3시쯤 의왕시 포일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안양의 XX인데 돈을 주지 않으면 조폭을 동원해 공사를 방해 하겠다”며 협박해 현금 50만원을 뜯어내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2월 부터 최근까지 의왕일대 재건축 아파트 현장을 돌며 7회에 걸쳐 총 173만원의 현금을 뜯어낸 혐의다.
“시민을 위한 봉사자의 한 사람으로써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신임 이병관(54) 의왕시부시장은 “‘희망을 주는 도시, 살고 싶은 의왕’이라는 시정 목표 속에 대한민국 최고의 ‘웰빙도시 건설’ 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느끼며 그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맡겨진 소임을 다해 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이 부시장은 1974년 공직에 첫 발을 들여 놓은 후 과천시 문화체육과장, 경기도건설본부 관리부장, 경제투자관리실 중소기업지원과장을 거쳐 경기도 문화관광국 문화정책과장등을 역임했다. 예리한 판단력을 구비하고 행정통인 동시에 부드러운 리더십과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을 듣고 있는 이병관 부시장의 가족으로 부인 김병혜(42)씨와 1남1녀을 두고 있다.
김상돈(49) 의왕시의회 부의장은 9일 의왕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8년간의 의정활4동을 통해 인정받은 시정운영 경험과 20여년의 지역 봉사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현장에서 민생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한양대학교 지방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의왕시의회 제4대 의원에 이어 현재 제5대 후반기 의왕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앞으로 의왕시 관내 대형공사장에서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소음실명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9일 최근 관내 도시화와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재건축정비사업등 각종 공사로 인한 생활소음 민원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공사에 따른 시민의 생활소음 피해를 막기 위해 의왕시 생활소음저감 실천에 대한 조례를 제정, 소음실명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왕시에 접수된 476건의 환경 민원 중 18.7%에 해당하는 89건이 공사장 소음·분진피해 등과 관련된 민원이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공사장의 소음·진동에 따른 민원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형공사장에 대해서는 소음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하는 한편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기계장비의 사용시간대 등을 제한하는등 세부적인 규정을 마련,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세부적인 규정에 대한 의왕시 생활소음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 4월중으로 시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 공포 후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주민공동시설의 에너지절약을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저탄소 에너지절약 공동주택 시범단지 조성된다. 의왕시는 8일 시와 주민의 공동부담으로 주민공동시설을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로 개수하는 주민참여형 저탄소 에너지절약 공동주택 시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범단지는 관내에서 준공이후 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51개 단지(18,220호)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계획서를 제출받아 에너지관리공단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얻어 에너지 효율이 낮은 3개 단지를 선정, 에너지절약 공동주택 시범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범단지 조성에 필요한 보조금 지원 사업비 1억원을 올해 추경 예산에 편성하고 오는 6월 착수해 9월중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범단지로 선정되면 단지별 3천만원 범위 내에서 최고 총 사업비의 50%까지 지원받게 되며 아파트 단지내 보안등,지하주차장,계단실,주민운동시설,입주자회의시,경로당,관리사문소등 두민공동시설의 관련 기자재등을 에너지 고효율 기자재로 변경 개수하게 된다. 이에대해 시의 관계자는 “저탄소 에너지 절약 공동주택 시범단지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단지 주민공동시설의 사용 에너지가 연간 30%이상 절약되어 아파트 관
“긴급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야간에도 경찰인력이 배치되면 좋겠습니다.” 의왕시가 CCTV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안전센터에 야간 경찰 인력이 배치되지 않아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에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관내 곳곳에 설치돼 있는 각종 CCTV(117개소 140대)에 대한 효율적 관리 운영을 위해 오전동 옛농업기술센터 2층에 365안전센터(이하 안전센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와 의왕경찰서는 CCTV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청직원 6급 1명을 비롯 기능직 1명, 모니터요원 5명 그리고 경찰 1명을 안전센터에 배치,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주간 근무 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경찰관 1명, 운영요원 2명, 모니터요원 3명 등 6명이 안전센터에서 근무를 하는 반면 야간 근무 시간(오후 9시~다음날 오전 9시)에는 모니터요원 1명만이 근무를 하고 있어 야간 감시활동이 취약한 실정이다. 야간 시간에 모니터요원 1명이 100여개의 CCTV를 보며 감시하기에 어려움이 뒤따르며 특히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경찰관의 야간
환경친화·도시미관에 에너지 절감까지 거뜬 미래 첨단기술과 철도 원천 기술개발을 통한 철도시스템 국산화 개발 등 철도기술 선진화와 철도교통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철도의 미래와 꿈의 산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왕시 월암동 360-1).지난달 26일 이곳 오명홀에서는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국가 R&D사업으로 2009년말 선정된 ‘무가선 저상트램 개발 사업’의 착수보고회가 있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가선 저상트램 개발’ 핵심 연구과제별 연구 추진 계획을 발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속에 진행된 이날 무가선 저상트램 개발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발표한 개발 중에 있는 ‘무가선 저상트램’이란 무엇이며 개발 배경과 특징, 그리고 미래 등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무가선 저상트램의 트램이란 자동차 도로 위에 매립형 레일을 설치해 달리는 노면전차(또는 노면경전철)를 지칭하는 것으로 전동차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는 3일 “의왕시가 협회에 대한 예산 지원을 배제하는 등 교통장애인의 자활 의지를 외면하고 있다”며 보다 관심있는 행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회장 김영진)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협회는 지난해 2월 의왕시 관내 교통장애인협회 회원들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밝히고 “지난 1년동안 순수 자비로 운영해 오다 한계에 부딪쳐 올해 의왕시에 예산지원을 요청했으나 시는 신생단체이고 동시에 4개의 단체가 설립되었기 때문에 예산부족으로 지원을 할수 없다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근 수원시와 군포시, 안양시의 교통장애인협회 등은 각각 올해 4천600만원, 2천952만4천308원, 4천46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의왕시가 신생단체라는 이유로 한푼도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은 교통장애인협회에 대한 무관심한 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의왕시는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나눔터 행사에 대한 지원요청에 마지 못해 채소운반비로 연간 156만원(매주 목요일, 52주×3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며 “지난해 4개의 신생 단체가 한꺼번에 설립
“공무원들이 이번 추위에 얼어 못쓰게 된 수도꼭지를 새것으로 바꾸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왕시 초평동 교동마을 슬래이트 단층 집에 살고 있는 호옥림 할머니(80)는 지난 28일 의왕시청 감사법무담당관실 고객만족부서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 얼마 전 호옥림 할머니 집에 수도관이 얼어 밥을 할 수 없다는 마을통장의 통보에 담당직원이 현장에 즉시 출동, 낡은 수도관은 물론 수도꼭지마저 새것으로 바꾸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 것이다. 비록 조그마한 일이지만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시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왕시청 감사법무담당관실 고객만족팀. 의왕시가 이처럼 주민들을 위한 고객만족부서를 만들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찾아서 해결해 온지가 어언 7년여째다. 시 고객만족팀은 호 할머니와 같은 주민의 조그마한 불편함 소리에 뛰쳐 나가기도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접수되는 생활불편사항도 해당부서에 통보,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있다. 또한 보일러수리 등 일부 행정관서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민원사항에 대해 관련 전문 업체와 협조를 의뢰, 무료로 수리토록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주민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의왕시
의왕시가 건축 인허가 등 복합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실무종합심의회 제도가 민원인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등 실효를 거두고 있다. 시가 지난해부터 민원 처리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실무종합심의회는 각종 허가민원에 대해 민원 건별로 관련 부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합 검토해 현장실태 파악 등으로 즉시 가부를 결정 통보해주는 제도다. 기존에는 민원서류가 접수되면 관련 부서들이 서류를 돌려가며 검토하기 때문에 관련 부서마다 평균 2,3일씩 서류를 갖고 있어 최대 13일 이상 걸려야 처리돼 왔었다. 그러나 시는 이러한 폐단을 줄이기 위해 매주 2,3회 정기적으로 업무시작하기 전 오전 8시20분 부터 실무종합심의회의를 열어 그 자리에서 민원에 대한 토론을 거쳐 가부를 결정하고 회의 종료 즉시 현장실태를 합동으로 확인한뒤 통보해 주고 있다. 이 제도 시행 이후 평균 13일 16시간이 걸리던 것이 평균 9일 5시간으로 4일 11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가 제도 시행전인 2008년도에는 인허가 지연건수가 무려 70건에 이르렀으나 이 제도 시행 이후인 2009년도에는 크게 줄어들어 6건에 그치는 등 민원처리 지연으로 인한 민원인들의 불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