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구 의왕시장은 행정구역통합에 대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반대한다고 표명했다. 이 시장은 16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인 입장을 말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행정구역개편(통합)논의와 관련하여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유인물은 배포한뒤 “오늘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은 통합에 따른 역기능과 순기능에 대해 시민들에게 소상히 밝히고 시민들이 이를 알고 충분한 토의와 연구가 있은 후 선택을 하도록 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유인물에서 “안양권 통합에 관해서는 지역주민의 공통되고 실질적인 이익이 극대화될 경우에만 가능하다면서 통합의 당위성으로 제시한 내용 등에 대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그러나 “통합에 따른 정부의 인센티브(약 2500억원)가 지원되더라도 인구를 기준으로 배분하면 의왕시민이 받는 재정적 혜택은 현재보다 오히려 감소한다”며 “원거리 통학도 늘 수 있고, 혐오·기피시설이 의왕에 집중되어 의왕시는 안양시의 변두
최근 4개시(안양, 과천, 의왕, 군포) 통합추진 안양시준비위원회가 발족에 이어 ‘행정구역 통합추진 의왕시민준비위원회’(이하 의왕준비위)가 발족해 향후 통합논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의왕시 내손3동 래미안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정정환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부 서창수사무국장 등 시민 50여명은 지난 12일 의왕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의왕준비위 설립 총회를 갖고 결성과 관련한 임원·조직 등 구성, 운영 및 활동에 관한 사항을 협의한 뒤 의왕, 안양, 군포, 과천 행정구역통합추진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과거 인위적으로 분리된 행정구역의 불일치는 각 도시별 자립 기반을 약화 시켜 의왕, 안양, 군포, 과천지역의 통합적인 교육,환경,교통정책 수립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구역통합을 추진하고자 행정구역통합추진의왕시민준비위원회를 설립한다고 발족추진 동기를 밝혔다.
의왕시는 최근 시청토론실에서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사회봉사부문과 문화예술부문, 교육발전부문 3개분야에 대해 제17회 의왕시민대상자를 선정했다. 사회봉사분야등 모두 6개분야에 걸쳐 1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체육진흥분야와 지역발전분야, 환경보전분야에 대해서는 해당 부문별로 크게 기여한 공로자가 없어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6일 제21회 시민의 날 기념 행사시 시상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감상원씨(남·54)는 내손동 자율방범대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속적인 야간순찰로 시민들의 안전귀가 및 청소년선도활동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 삼담등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시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오고 있다. ▲문화예술부문의 이필정씨(남·50)는 아름다운 내고장 의왕편집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시를 사랑하는 의왕시 여성들의 모임 및 독서 켐페인에 앞장섰고 2004년 문단에 등극하여 6년째 창작활동을 하는등 의왕시 문화예술발전에 힘쓰오고 있다. ▲교육발전부문의 김동권씨(남·60)는 왕곡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아동교육을 위해 학교시설을 이용
“우리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가 전보다 깨끗해 아이들이 뛰어 노는데 걱정이 없어졌어요.” 의왕시가 최근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살기좋은 아파트 만들기 ‘희망안전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내 대부준의 공동주택단지 어린이 놀이터 모래판 등은 동물들의 배설물이나 유리병, 자갈 등 이물질로 인해 어린이들에게 안전과 건강에 위험이 뒤따랐으나 최근 의왕시가 이같은 유해환경을 제거하기 위해 희망근로사업인력을 동원, 소독 등으로 쾌적한 놀이터로 탈바꿈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월 중순부터 실시하고 있는 희망안전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은 9월 현재 25개 아파트단지에서 46개소의 어린이 놀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놀이터 모래판의 모래 속에 있는 기생충 소독과 함께 이물질 제거 등으로 어린이 놀이터의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희망근로사업 인력을 이용하는 이 사업은 관내 소독업체의 장비를 임차해 모래가 줄어든 어린이 놀이터 모래판에 깨끗하고 부드러운 모래로 보충해 주면서 모래 속의 이물질 제거는 물론 소독 작업도 실시해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 놀 수 있도록 하고 있
의왕소방서가 경기도 소방본부에서 실시하는 소방관서 홈페이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왕소방서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평가하는 2009년 2분기 ‘소방관서 홈페이지 평가’에서 도내 37개 소방관서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의왕소방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인 질의답변의 신속성 및 충실도’와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3점으로 37개관서중 최고 점수를 획득 했다. 경기도 소방본부에서 도내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방관서 홈페이지 평가는 ‘행정자료갱신’, ‘직원별 정보제공’, ‘언론보도’ ‘게시판활성화’ 등 16개 기본항목과 ‘홈페이지 디자인’ ‘민원인 질의답변’ 등 4개 가점항목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전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제5대 후반기 의회는 심각한 경제난으로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출발했으나 당시 이동수 의장은 시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또 민생위주의 입법발의, 현장점검 위주의 행정사무감사, 경제여건을 감안한 예산심의 등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시정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했고 집행부와 의회, 시민의 교량역할을 충실히 했다. 이동수 의장의 이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의왕시 의회는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 예산안, 결의안, 승인안 등 총 87건의 안건을 처리, 시민을 위한 의회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시민 생활민원에 대해 현장확인과 즉시처리를 원칙으로 세워 탁상행정의 관행을 뿌리뽑는데 앞장섰고, 시민행복을 위한 사업은 일의 경중을 떠나 직접 집행부에 건의하는 등의 수고를 감수해 시민의 뜻에 맞도록 적극적으로 처리했다. 여기에 이 의장은 의왕시민들의 치안불
의왕시와 가평군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의뢰해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건강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의왕시는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관내 희망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키로 했다. 관내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5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검진은 진찰 및 상담, 심전도 검사 등 모두 23개 항목에 걸쳐 검진을 받게 되는데 40세 이상 근로자는 위암, 대장암, 자궁암 등에 대한 암검진도 함께 실시된다. 가평군은 지난 7일과 오는 11일 두차례에 걸쳐 희망근로 참여자 374명 전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가평읍사무소와 청평면사무소에서 실시되는 건강검진은 일반검진과 암검진을 포함한다. 군은 희망근로 참여자 중 여성과 60세이상 고령자가 과반수에 이르고 있어 사업장별 담당자를 지정, 작업 시작 전 안전교육과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참여자들의 안전확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은 건강검진을 받는 근로자들이 안정된 여건 속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수송차량을 지원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등 배려키로 했다. 이상범·김영복 기자
경기도내에서 처음으로 예술계 전문 중학교가 내년에 개교된다. 학교법인 계원학원은 8일 도내 첫 예술계 전문 중학교 과정인 ‘계원예술학교(계원예중)’를 지난 18일 성남교육청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내년 3월 개교한다고 밝혔다. 현재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07번지에 위치한 계원예술학교는 남녀 공학에 학년당 4학급씩 총 12개 학급으로 학생 정원은 학급당 35명씩 총 420명이다. 2010학년도에는 음악 전공 70명, 미술 전공 50명, 무용 전공 20명 등 1학년 신입생 14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12~16일 원서를 접수해 같은 달 20~23일 실기시험과 면접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계원학원 관계자는 “계원예술학교에서는 국어와 역사를 제외한 모든 과목의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학생 수준에 따라 이를 전 과목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체계적인 인문교육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예술인을 육성하고,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으로 사교육이 필요없는 학교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의왕시 주택가 등 이면도로상 주차장에 대형화물차량이 마구 들어서 주차하는 바람에 소형 승용차들이 주차공간이 없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어 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3일 의왕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의왕시내 주택가와 이면도로에 설치된 주차장은 대부분 소형 승용차들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보되어 있는데 최근에는 이같은 주차장에 굴삭기 등 건설 대형 화물차들이 폭넓게 주차장을 차지 일반 승용차들의 주차 공간을 빼앗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실정은 오전동 여성회관 주변 이면도로 주차장과 부곡동의 중앙로 등 주택가 주변 주차장에는 대부분 야간에 대형 화물차량이 주차하는 바람에 인근 지역 승용차들의 주차공간이 없어 주차장을 집 앞에 두고도 다른 곳으로 주차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시민들은 주택가에 세워져 있는 대향 화물차량 등으로 인해 생활의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마저 있다며 시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단속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관내 도로변에 주차하고 있는 대형 화물차량 등은 서울시와 안양시 등에 차고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의왕시내 차주의 집 근처에 주차를 하고 있는 차량이 대부분인데 시민들의 민원에
의왕경찰서(서장·홍순광)는 3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홍순광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과 팀장 등 경찰서 간부급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종합치안대책 추진 확대 간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민생활보호를 위한 각 기능별 21개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개서 이후 각 기능별 성과보고 및 하반기 성과추진 향상 방안에 대한 토론에 이어 음주운전 및 금품수수 등 자체사고 없는 ‘의왕경찰’이 되자고 다짐했다. 홍순광 의왕서장은 “각 기능별 그간 성과를 분석하여, 하반기에는 보다 나은 치안성과를 나타내어 의왕시민들이 안심하고, 서민들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