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갤러리아 ‘소원성취 희망 프로그램’ 실시 한화갤러리아가 무더운 여름 크리스마스(X-mas) 동화 같은 기쁨을 선사하며 난치병 환아를 위한 희망 프로그램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5일 수원점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반적인 금전적 기부와 차별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환아의 소원성취 희망 프로그램’을 펼쳤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과 함께 ‘공주, 스파이더맨, 피아니스트, 조부모님 결혼식, 영화배우’ 등 난치병 환아들의 다양한 소원 성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난치병 환아에게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이날 임직원들은 에반스 증후군이라는 희귀 질병을 알고 있는 임현준 군의 소원에 따라 왕자, 악당, 산타클로스 등으로 변장, 타이어 놀이터를 제작했다. 현 군은 ‘타이어 놀이터’에서 맞춤 제작된 차량정비사 복장을 입고 타이어 굴리기, 타이어 휠 꾸미기, 전동차 운전해 트랙 완주하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소원성취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일반적인 일이 간절한 소망일 수 있는 환아들에게 쾌유의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난치병 환아를 위한 희망전달을 지
안성시가 최근 사상 최악의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해 안성천 일대에 임시관로 설치 등에 나서면서 정작 시민들의 안전은 뒤로한 채 마구잡이식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계획도 없던 공사가 이낙연 국무총리 방문 후 급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하는 등 안성시의 보여주기식 사업 추진이 도를 넘은 게 아니냐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 25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일 안성시 마둔저수지를 방문해 가뭄현황과 대책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학용 의원과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황은성 안성시장, 정승 농어촌공사 사장 등도 함께 한 이날 점검은 당시 안성시의 누적강수량이 112㎜로 평년대비 48% 수준에 그쳐 마둔·금광저수지 저수율이 8%에 불과하는 등 피해 우려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시는 마른 논에 차량 용수 공급과 함께 식수난을 겪는 마을 4곳에는 관정 개발로 식수 해결 등에 나섰다. 이후 시는 지난 19일부터 사업비 15억여 원을 들여 안성천 일대(진사보~금광저수지까지) 총 14.5㎞ 구간에서 ‘가뭄대비 긴급농업용수 공급사업’ 추진에
삼성전자가 26일부터 이틀간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부문별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글로벌 사업전략을 모색한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열리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경영전략 회의로, 업황에 대한 평가와 함께 미래먹거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최대 규모의 ‘브레인스토밍’ 행사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 가전(CE)·IT모바일(IM)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각각 용인 기흥사업장과 수원 본사에서 진행되며, 임원과 해외법인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문장급으로는 DS 부문의 권오현 부회장, CE 부문 윤부근 사장, IM 부문 신종균 사장이 각각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건희 회장의 오랜 와병과 이재용 부회장 구속 수감으로 장기간 이어지는 ‘총수 부재’ 속에 지난달 임원 인사에서 해외법인장 상당수를 교체한 이후 열리는 것이어서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5일 “이 부회장이 예전에도 글로벌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진 않았지만 회의를 참관하거나 만찬을 통해 참석자 격려 등 관심을 표명해 왔다”면서 “올해는 총수 공백 최소화 동시에 글로벌 리더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위기 속 기회’
경기남부경찰청은 도로 위 보복·난폭운전을 예방하고 양보운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작한 포돌이·포순이 차량 스티커를 지난 5월부터 도내 30개 경찰서 관할 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 1천여 명에게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LOUD)와 협력, 제작한 이 스티커는 경찰 상징인 포돌이·포순이 캐릭터와 하트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된 디자인에 운전을 하면서 ‘양보, 배려, 이해하는 당신이 최고’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근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을 운전자 5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티커 부착 이후 평소보다 양보 또는 배려운전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응답이 8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경찰의 상징인 포돌이·포순이 캐릭터와 차량에 부착된 양보 운전 메시지를 계속 볼 수 있어 운전습관 변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향후 많은 시민들과 기관, 단체에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이달 3일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인명피해가 없는 경미한 물적 피해 교통사고를 낸 뒤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 도주한 운전자에 대한 처벌 기준이 강화된 가운데 적용 대상이 도로로 한정돼 있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경미한 물피 도주사고 운전자는 승용차 기준 범칙금 12만원과 벌점 25점 혹은 최대 벌금 20만원의 처벌을 받는다. 기존 물피 도주사고를 낸 경우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적용했으나, 고의 사고가 아니거나 사고로 인한 비산물로 2차 사고 위험이 없는 등의 경우엔 불기소 처분돼 범칙금 3만원, 벌점 10점(승용차 기준) 처분을 받았다. 이렇다 보니 피해자 상당수는 경찰이 아닌 보험사에 요청해 민사적으로 사건을 해결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강화된 처벌조항은 도로변 물피 도주사고 운전자를 ‘주차 뺑소니’로 간주하고 처벌한다. 하지만 아파트나 상가, 노상 주차구획 등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제외, 도로법상 도로에 주차된 차량만 대상으로 하는 상황이어서, 이번 주차 뺑소니 처벌 규정은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노상 사고에만 국한돼 있는 부분은 경찰청에서 제도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중심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활동 활성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진행중인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활동 활성화 정책’은 학생이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주도성 프로젝트 활동으로, 4·16교육체제의 교육 철학과 가치를 학생참여형 교육활동으로 구현하는 한편, 학습공간을 확장해 폭넓은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미래역량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학생 참여형으로 재구조화하고, 학생의 주도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았다. 우선, ‘학생이 주인 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자신의 일을 스스로 설계하는 학생, ▲공동의 일을 함께 설계하는 학생공동체, ▲프로젝트 활동을 공감·지원하는 학교공동체 운영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마인드 변화를 유도한다. 또 ‘학생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위해 ▲학생의 도전을 지지하는 열린 교육과정, ▲다양한 가능성으로 응원하는 열린 시·공간, ▲지속 가능한 배움을 격려하는 열린 배움의 장을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24일 학습관 2층 강당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학습공동체 마을연극단 공연’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18명으로 구성된 1기 마을연극단이 무대에 오르며, 초등학생들은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주민연극단은 ‘탑과 그림자’를 무대에 올린다. 경기도립극단 소속 배우 김길찬 강사가 연출을 맡고, 조명, 음향, 분장 등은 경기도립극단의 지원으로 진행한다.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은 교내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다. 또 ‘탑과 그림자’는 도시 외곽에 위치한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환자와 의사 그리고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돈과 명예만을 최고라고 생각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권우섭 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4개월 동안 준비해왔다”며 “인성과 감성의 종합 예술인 연극을 통해 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22일 수원 이의동에 위치한 경기 전력관리처 강당에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학생 등 대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지역대학생 전력산업분야 일자리 희망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희망캠프는 한전 경기본부가 지자체와 기업, 대학 등과 연계해 선진전력설비 견학 및 전력분야 채용정보 제공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자고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전력산업분야 일자리희망캠프’에서는 한전 대졸사원 채용과 전력분야 우수기업 채용제도인 고용디딤돌에 대한 설명 및 최근 입사한 한전 신입직원들과의 ‘일자리 소통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또 신안성, 서안성 변전소를 차례로 방문해 본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765kV 송변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배전 및 송변전계통 제어센터,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등 최신기술이 집약된 첨단설비에 대한 견학과 체험기회를 가졌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공유발전을 도모하는 긴밀한 상생협력 행사 및 사내정책 기획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21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서호노인복지관을 찾아 노사합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사랑과 정을 나누는 ‘KT 노사 孝사랑 한마음 큰잔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KT는 관내 300여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흥겨운 우리가락과 점심 식사 및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KT수도권강남지방본부 한창성 위원장은 “효도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사랑의 봉사단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국민기업 KT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21일 시민감사관 6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이며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이들은 기존 시민감사관 9명과 더불어 종합감사, 사립유치원 운영에 관한 특정감사, 각종 민원조사 등 자체 감사에 참여한다. 또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제도 개선에도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전문성과 투명성을 갖춘 감사행정을 벌인다. 최순영(17대 국회의원·민주노동당) 대표시민감사관은 “전문 분야의 실무경력이 풍부한 시민감사관들이 전문성을 갖춘 감사행정으로 경기교육가족 모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기관 감사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2015년 변호사, 회계사, 시민단체 위원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시민감사관제를 도입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