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부족 이유 지하 1층 전용면적 자재 임시창고로 절반가량 점거 민원인들 인도 등 불법주차 초래 “올때마다 주차난 원인에 기가차 지도·단속기관이 불법 버젓” 비난 화성 동탄신도시 내 주민센터들마다 민원인 전용 주차장(대피소) 곳곳에 각종 물건들을 임의대로 적치, 임시창고(?)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민원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이들 주민센터는 이같은 불법행위를 지도·단속하는 행정기관임에도 불구, ‘공간부족’을 이유로 버젓이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민원인들의 불만과 함께 자질 논란마저 일고 있다. 16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화성 반송동과 능동에 위치한 동탄1·2·3동 주민센터는 지하 1층에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마련,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 민원인이면 누구나 주차가 가능하며 비상시에는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대피소로 사용된다. 그러나 이들 주민센터는 수개월 전부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지하 1층 주차장 절반 가량을 각종 공사자재도 모자라 청소도구, 자전거, 재설장비, 재활용품 등을 마구잡이식으로 적치, 불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경기대학교 박물관이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5년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大賞)’ 시상식에서 각각 공공부문, 대학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이번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는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승환 한국창의과학재단 이사장, 대상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여기에서 K-water는 다목적댐과 조력발전소, 정수장 등 물 관련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한 물 드림 캠프는 전국 8개 K-water 지역본부에서 매주 물의 중요성, 건강한 수돗물 이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방법 등을 체험형으로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경기대학교박물관은 대학 속으로와 지역 속으로를 모토로 삼고 그동안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교류하기 위해 나눌수록 커지는 박물관, 스마트하게 박물관에서 놀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점과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관련, ‘꿈을 잇는 박물관’과 ‘박물관 Do Dream!’을 개설해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 신임 본부장에 박형덕(54·사진) 본사 홍보실장이 임명됐다. 박 본부장은 강원 출신으로 육민관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행정학과, 헬싱키경제대학 UM-MBA 공익기업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5년 한전에 입사한 박 본부장은 노무처 노사제도부 차장, 영업처 영업총괄팀장, 인천본부 서인천지점장, 기획처 경영평가팀장, 구매처장, 영업처장, 본사 홍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추진력이 탁월하고 부하직원들을 널리 포용하는 친근한 성품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이상훈기자 lsh@
지상 150m 상공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수원시의회, ㈜스카이월드와 2016년 5월 안으로 창룡문주차장에 헬륨기구를 유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부터 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계류식 헬륨기구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헬륨기구 설치 예정지역이 수원화성에 인접해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어 운영 공간 확보에 난항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현상변경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온 끝에 1년 한시적 운영으로 승인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수원화성 상공에 떠오를 헬륨기구는 수원화성 창룡문 주차장에서 운영된다. 최대 150m 상공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수원화성 전체를 조망할 수 있게 됐다. 탑승 소요시간은 상승, 정지관람, 하강 등을 포함해 총 15분으로, 수원 상공에서 약 7분 동안 우리나라 성곽의 백미인 수원화성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헬륨기구가 지상과 케이블로 연결된 계류식으로 안전하다며 열기구보다 소음도 없어 주변에
1.수원시 철도 중심 교통체계로 전환 2.신뢰받는 첨단교통 관리 시스템 3.자전거 타기 편한 도시 4.지속가능한 생태교통 수원 조성 수원시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자전거도로 시설 확충·정비, 공영자전거 도입, 자전거 대여소 운영,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찾아가는 초등학생 자전거 안전 교육 등 앞서가는 시책을 추진 중이다. ◆ 자전거도로 시설 개선 최근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전거도로 시설을 확충·정비했다. 황구지천 자전거길 총연장 18.4㎞를 노면평탄화(석분) 작업을 실시하고 자전거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 데크경사로, 휴게쉼터, 운동시설, 자전거보관대 등을 설치했다. 또 봉영로(망포역~영통역) 및 천천로(정자지구)의 노후 자전거도로보행자겸용도로 2㎞를 정비하고, 성대·화서역 일원, 원천리천 일원 등 노후·파손된 자전거도로에 대해 보수를 실시했다. 또한 시내 전역에 자전거
<속보> 수원 입북동 ‘수원 R&D Science Park’ 조성 예정부지 인근으로 ‘기획부동산’이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자 양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월 5·9일 1면 보도) 최근 수억을 들여 이미 토지를 매입했거나 수백만원의 계약금을 떼이는 등의 피해자가 잇따르고 있어 당초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기획부동산’들의 대대적인 ‘사기행각’은 버젓이 활개를 치면서 또 다른 피해자 양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반면 관할당국은 수수방관만 하고 있어 단속 등 대책이 요구된다. 15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수원 입북동 484 일원에 ‘수원 R&D Science Park’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지난 8월 A(55·의왕)씨는 서울의 한 부동산컨설팅업체를 통해 3.3㎡당 11만8천원(개별공시지가) 하는 8XX-XX 일원 농지 2천992㎡ 중 429㎡를 3억2천400여만원에, 8XX-1XX 농지 920㎡ 중 220㎡를 3.3㎡당 280여만원에 매입하는 등 총 5억원을 들여 입북동 일대 농지를 매입
환경부가 전국 최우수 폐기물 처리시설로 선정한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이 정작 시설 노후로 교체가 시급하단 지적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시는 1일 수백톤에 달하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이 시설의 작동이 중단될 경우를 대비한 대책 또한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수원 영통동 일원 2만5천여 세대 아파트가 밀집한 중심부에 위치한 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은 시의 생활쓰레기를 전량 소각처리해 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600톤(300톤/일×2기)규모의 대형 시설로 올해 환경부 주관의 1년간 가동율, 부하율, 보수비용, 2차 오염방지시설 등을 평가하는 ‘전국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현재 1일 483톤(2014년 기준)을 소각처리하는 시설은 지난 2000년 4월 가동을 시작해 15년이 훌쩍 넘어 노후된데다 신규로 설비를 교체한다고 해도 1기당 최소 5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시설 중단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오는 2017년 1월부터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시 적재함 밀폐차량 수집 운반으로 전면 변경됐지만 시는 생활쓰레기를 운반할 수 있
경기도교육청은 15일 내년 3월 1일자로 35개교(사립 3곳 포함)를 혁신학교로 새로 지정하고 32개교를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 9월 13개교로 시작한 경기도 혁신학교는 2012년 3월 100개교를 넘어선 뒤 올해 9월 383개교에서 416개교로 늘어난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220곳, 중학교 146곳(모범혁신학교 1곳 포함), 고등학교 50곳 등이다. 신규 혁신학교는 4년간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혁신학교 신청서를 제출한 혁신공감학교 가운데 교육지원청이 우수 학교를 추천하면 도교육청 혁신학교추진지원단이 심의해 지정했다. 이런 절차는 혁신공감학교 운영으로 학교 문화를 어느 정도 형성한 뒤 학교혁신의 모델 역할을 하게 하려는 취지다. 아울러 지난 4년간 혁신학교를 운영한 34개교 중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재지정 여부를 심의해 32개교(초 15, 중 14, 고 3)를 재지정했다. 이 가운데 일부 부족한 부분이 지적된 2개교(초 1, 고 1) 중 1개교는 1년 후 재평가해 재지정 기회를 주고, 재지정 신청을 하지 않은 1개교는 지정을 종료했다. 도교육청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시위에 대한 교육부의 경고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 교육감은 15일 “교육감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시위는 공무이며, 경고 처분한 교육부의 감사결과는 관련 법률에 어긋난다”는 취지의 이의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의서에서 “국정화 반대 1인 피켓 시위는 경기도 학부모, 교직원 등의 반대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교육자치법이 교육감에게 부여한 지위와 권한 범위 내 정당한 직무집행”이라고 주장했다. 또 출장처리와 관련해서는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를 준용하면 행정기관장이 공무수행에 필요한 경우 스스로 판단할 사항이지 교육부 장관이 결정할 사항은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제9조 위반을 들어 경고처분한 것에 대해서는 “공공감사법 제23조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처분요구, 조치사항 등 감사결과를 대상기관의 장에게 통보하게 돼 있다”며 “교육감이 아닌 교육부 장관이 직접 처분 조치한 것은 관련 규정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로 취임한 정무직공무원으로서 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 규정상 징계대상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오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에서 이호용 동수원병원 기획국장,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수원병원으로부터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동수원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이번 성금전달은 동수원병원의 10번째 기부다. 이호용 동수원병원 기획국장은 “매년 겨울에 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기부를 하는 것이 큰 보람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동수원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