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2일 2018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 및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1천505명을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유치원 교사 377명, 유치원 특수학교 49명, 초등학교 937명, 초등 특수학교 91명, 지역구분 모집 초등학교 연천 10명·포천 40명, 국립 특수학교 1명 등이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집단토의 및 개별면접) 및 수업능력평가(수업실연 및 수업나눔), 영어평가 등 2단계 전형으로 실시했다. ‘지역 구분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규교사를 전보 이동이 잦은 연천군과 포천시 지역에 배치해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합격 여부는 초등임용 온라인 시스템(imyong.goe.go.kr)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임용후보자 등록 안내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 게시된다. 이번 시험에는 총 4천87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09 대 1을 기록했다. /이상훈기자 lsh@
우체국쇼핑이 설을 앞두고 국내 특산물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9일까지 ‘2018년 설 선물 할인 대전’을 열어 전국 660개 업체의 6천여 개 특산물을 5∼30%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에서는 가격대별 상품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산물은 전국 3천600여 개 우체국, 우체국쇼핑몰, 우체국쇼핑 앱(애플리케이션), 우편고객만족센터 전화(☎ 1588-1300) 등을 통해 살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2일 김포파주인삼농협유통센터에서 김포·파주, 안성, 경기동부 등 3개 농협의 경기인삼 통합브랜드인 ‘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이하 천경삼)’의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홍콩으로 선적된 천경삼 제품은 계약금액 80만불 중 1차 선적분인 20만불 상당이다. 경기농협 인삼연합사업단은 경기도(수출지원팀)의 인삼 명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 및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는 물론,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신뢰 확보로 이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청탁금지법 및 경기 침체 등으로 국내 인삼 소비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통해 경기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 내 학교와의 국제교육과 문화 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중이라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호주, 뉴질랜드에 경기혁신교육을 소개하는 한편, 이들 국가의 초·중등학교 교육 자치와 학교민주주의 정책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감은 지난 22일 오후(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을 방문, 윤상수 총영사와 한국-호주 교육문화교류 현황에 대해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후 라이드(Ryde)시 최초의 한국계 시의원인 피터 김(Peter Kim) 의원을 만나 재외동포자녀 교육 관련 의견을 나누고, 23일에는 시드니 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에서 현지학교의 한국어교육 현황 및 경기도-호주 학교 간 교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25일 오전에는 뉴질랜드 웰링턴에 있는 뉴질랜드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New Zealand)를 방문해 클레어 더글라스(Claire Douglas) 차관을 접견한다. 이를 통해 뉴질랜드 교육정책, 국제교육정책, 교육자치정책 등을 공유하고 경기혁신교육을 소개함으
NH농협은행은 지난 19일 경기영업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내 농협은행 사무소장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은행장 현장경영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장경영은 2018년 경영목표를 임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영업본부 가운데 경기도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날 현장경영에선 권준학 영업본부장의 2018년 경영목표 달성 업무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은행장 특강 및 경영목표 달성 결의문 채택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대훈 은행장은 특강을 통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급변하는 금융시장의 변화 속에서 인터넷은행 출범과 비대면 거래 증가로 전통적인 영업방식이 위협받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금융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상훈기자 lsh@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19일 교섭대표노동조합인 전국우정노동조합 경인지방본부와 노사상생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노사상생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우정노동조합은 지난 1958년 대한체신노동조합 결성 후 60년 역사를 이어 오고 있으며, 조합원은 2만7천여 명, 집배원 97%가 가입돼 있다. 이날 노사는 노사상생선언문을 채택, 우정노조는 합리적인 노동운동으로 우정사업 조직문화 선진화와 상생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경인지방우정청은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과 차별적인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집배원 안전을 도모하고, 2018년 국민의 곁에서 사랑과 희망의 전령사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륜차로 우편물을 배달하는 업무특성상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집배원들의 안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동형 청장은 “경인지방우정청 노사가 상생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직원이 행복한 직장 만들기의 첫 단추를 꿰었다”고 말했고, 정태웅 위원장은 “장시간 근로환경 개선 및 감정노동 해소를 위해 노사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 우정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관내 노후 경찰서들의 청사 신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신축을 추진 중인 관내 경찰서는 4곳으로, 부천소사서와 양평서가 이달 초 설계 작업에 돌입했다. 부천소사서는 옥길공공주택지구로 옮겨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1만379㎡)로, 양평서는 현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9천834㎡)로 각각 2020년 하반기에 신청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또 설계 준비 중인 광명서는 현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1만5천384㎡)의 신청사를 2021년 하반기 완공하는 안과 소하지구로 이전해 신청사를 건립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여주서는 현 부지에 2021년 하반기까지 신청사를 짓기로 결정했다. 이들 4곳은 지난 1981년∼1988년 차례로 개서한 경찰서로, 신축 대상 경찰서는 건물 준공 후 35년 이상 경과, 기준 면적 대비 협소도 45% 이하, 건물 안전도 D등급 이하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내년에는 평택서, 안산단원서, 그 이후에는 군포서, 부천원미서, 성남중원서 등이 신축 검토 대상에 들 전망이다. 현재 공사 중인 화성동탄서(가칭)는 오는 11월 화성시 동탄2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이웃돕기성금 총 685억여 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배분금 685억4천여만원은 지역사회(51.8%)와 아동·청소년(19.7%), 위기가정(14.8%), 노인(6.6%), 장애인(3.6%), 여성·다문화(3.2%), 북한 및 해외(0.3%)에 지원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이달까지 연말연시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모금 목표액 1% 달성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19일 기준 목표액 316억800만원 중 254억3천만원이 모여 80.5도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성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날개”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 더욱 철저한 감사 시스템과 평가시스템으로 기부자들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직장인은 오는 25일 올해들어 첫 월급명세서를 받을 때 건강보험료로 지난해보다 2.04% 더 내야 한다. 2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25일부터 적용되는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보수월액 대비 6.24%로 전년의 6.12%에서 2.04% 올랐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 점수당 금액은 2017년 179.6원에서 올해 183.3원으로 인상됐다. 건보료는 직장가입자는 본인이 절반을, 나머지 절반은 사업자가 부담하며, 지역가입자는 본인이 전액 부담한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 본인이 내는 1인당 월 평균 건보료는(회사 부담분 제외)가 2017년 10만276원에서 올해 10만2천242원으로 1천966원이, 지역가입자는 세대당 월 보험료가 8만9천933원에서 9만1천786원으로 1천853원이 각각 오른다. 그러나 지난해 임금이나 연봉협상으로 보수월액, 즉 월급이 오른 직장인의 경우 실제 체감하는 보험료 인상폭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기자 lsh@
CJ제일제당 바이오·식품 단순화 CJ대한통운, 건설부문과 합병 글로벌 경쟁력 부진 사업 정리 핵심 사업군 위주로 전열 정비 2020년까지 M&A등 36조 투자 이재현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이어진 CJ그룹의 사업 재편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단순화한 CJ가 다음 단계로 실질적인 국내외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CJ그룹은 지난해 5월 이재현 회장 경영 복귀 이후 11월 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이뤄진 CJ제일제당 조직 개편을 신호탄으로 굵직한 사업구조 개편을 잇달아 발표했다. 당시 CJ제일제당은 기존 바이오, 생물자원, 식품, 소재 등 4개 사업부문을 바이오와 식품으로 통폐합했다. 이후 12월에는 CJ제일제당이 CJ대한통운 지분 20.1%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단독 자회사 구조로 전환했다. 그동안 적극적으로 해외 인수·합병(M&A)에 나섰던 양사가 서로의 거점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플랜트·물류건설의 역량 강화를 위해 CJ건설과 합병을 결정했다. 이어 국내에서 미디어와 커머스 부문의 첫 결합으로, 지난 17일 발표된 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