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로서 나눔 실천은 숙명” 용인 기아대책위 지회장 아동통합보호시설 이사로 활동 국내·외서 봉사·기부 실천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 많아” “올해 나눔 목표 새롭게 설정” 용인시 기흥구에는 사랑의열매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기흥해맑은어린이집’이 있다. 나눔과 사랑, 실천을 목표로 운영되는 기흥해맑은어린이집은 지난 2014년 경기사랑의열매에 백미 20포대를 기부했다. 또 지난 2016년에는 경기사랑의열매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 강정호(62) 원장은 나눔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본업은 목사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용인시 기아대책위원회 지회장 및 아동통합보호시설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누구보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강 원장에게 나눔은 숙명이라고 한다. 강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랑을 베푸는 것이 기독교 정신의 근간”이라며 “예수를 섬기는 목사로서 나눔 실천은 숙명이다”고 말했다. 이런 강 원장은 국내·외를 넘나드는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해외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일 동수원병원이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수원병원은 매년 경기공동모금회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인 희망나눔캠페인 기간 마다 성금을 기탁해 사랑의온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변영훈 동수원병원 이사, 이호용 동수원병원 기획국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동수원병원은 지난 2004년 경기공동모금회와 인연을 맺은 뒤 2013년부터는 연말연초 성금을 기탁해 누적 기부금액이 5천100만 원에 육박한다. 변영훈 동수원병원 이사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경기공동모금회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년 경기공동모금회를 찾아와 나눔을 실천하고, 더 다양한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연말연시에 모금회를 찾아와 사랑의온도를 높이는 동수원병원에 감사하다”며 “기부자님의 뜻을 받아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는 조직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신년 인터뷰 이 재 정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9시 등교’에 이어 ‘상벌점제폐지’와 ‘꿈의학교’, ‘경기꿈의대학’, ‘야자로부터 해방’, ‘416교육체제’ 등 굵직한 이슈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이런 그가 지금도 학생중심 교육을 실천하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연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교육청은 혁신학교, 혁신공감학교, 혁신교육지구시즌2로 혁신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교육 미래학교를 고민하고,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전문기구를 준비하며, 학교교육의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준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실상 교육감 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 이재정 도교육감을 만나 ‘경기교육’의 변화와 방향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편집자주> 경기꿈의학교·9시 등교 등 정책 펼쳐 경기도 교육현장에 새 패러다임 구축 학생 중심에서 경기도 교육 출발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가 정부의 교장공모제 확대 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총은 4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교육부는 자율형 공립고와 일부 특수목적고 등 자율학교가 교장 자격증 없는 경력 15년 이상의 평교사를 대상으로 교장 공모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교장공모제가 교육감의 보은인사 수단이자 보직교사의 승진기회를 박탈하는 제도라는 주장과 학교 경영을 민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이날 집회에서 “교감·교장이 되려면 교사가 된 뒤 최소 25년가량 근무하고 연수·연구 등을 통해 검증을 거쳐야 한다”며 “이런 과정이 공정성과 교직 전문성을 지키는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5년 경력만 있으면 교장이 될 수 있는데 누가 굳이 힘든 담임·보직교사와 교감을 맡고, 도서·벽지 학교에 가려 하겠느냐”며 “교감 경험 없이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 갈등 조정, 조직 운영 등 전문성을 갖고 학교를 경영할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교총은 하 회장을 대표 청원
<속보> 문재인 정부의 ‘특례시 도입’ 공약에도 불구, 행정안전부의 일방적인 ‘대도시 특례’ 생색내기로 비판이 일고 있는가 하면 인구 125만 수원시가 기초자치단체라는 이유만으로 행정력 과부하 등 각종 불평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7년 12월 28일자 1면 보도) 교육예산 또한 광역시와 비교해 8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나 역차별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3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보면 인구 125만 명인 수원시는 울산광역시보다 인구가 2만4천여 명 많으며, 이 중 학생(유·초·중·고·특수학교) 수 또한 4천610명이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는 2개의 지역교육청을 두고 있는 광역지자체인 울산시와 달리 단 한 곳의 지역교육청에서 교육행정을 담당하고 있어 업무량 폭주 등에 따른 교육행정공무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가 하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도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수원의 경우 각종 사업은 물론 행정력(교사 등) 충원 등을 위해 사용되는 한 해 예산 또한 울산 보다 매년 수천억 원 이상 적게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열악한 교육여건 개
2018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7천530원(월 157만3천770원)으로 오르자 여러 사업장에서 상여금을 줄이거나 수당을 삭감하고 휴일을 없애는 등 노동조건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3일 공개한 새해 들어 최저임금 인상액을 편법 적용하는 사업장들에 대한 제보에 따르면 한 사업장은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기존에 지급하던 상여금을 200%에서 100%로 줄였을 뿐만 아니라 공휴일을 유급휴일에서 제외하고 연차로 대체하도록 했다. 한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에서는 근무시간 중에 휴게시간을 1시간 배정하고, 평소엔 일찍 퇴근시키고 바쁜 날 일을 더 시키는 이른바 근무시간 ‘꺾기’ 자행 제보도 나왔으며, 야근 수당을 없애는 바람에 예전보다 월급이 줄어든 커피전문점도 있다고 전해졌다. 직장갑질119는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갑질 신고센터’를 만들고 TV 광고 등을 통해 이와 같은 편법·불법의 문제점을 알려 최저임금 갑질이 사라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3일 삼성전기로부터 어르신을 위한 ‘孝 잔치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지난 5년간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3천여 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수원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 100여 명을 초청해 삼성전기 임직원과 함께 떡국을 대접하는 등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앞으로도 도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고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와 연계한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기 한울림협의회 임영탁 위원장(사원대표)은 “임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후원금을 도내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이천시 덕평휴게소에 테마파크인 ‘별빛정원 우주’가 개장한 가운데 최근 아시아 최초로 헬륨기구인 우주타워(Aerobar)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지난해 10월 영동고속도로 이천 마장면에 위치한 덕평휴게소 내에 잔여부지 4만6천여 ㎡ 규모의 테마파크 ‘별빛정원 우주’를 개장했다. 별빛정원 우주에는 10가지 테마로 나눠 첨단 조명으로 정원, 숲, 우주 공간 등을 표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에펠탑의 조형미와 헬륨기구를 결합한 우주타워가 덕평휴게소 내에 설치돼 휴게소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우주타워는 지상에서 35m 높이까지 올라가 주변경관을 360도 회전하며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날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운행할 수 있다는 장점과 35m의 상공에서 음료 등을 마실 수 있는 동화같은 비행의 꿈을 실현시켜 준다. 이에 따라 별빛정원 우주의 빛 조형물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신개념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로바코리아 관계자는 “별빛정원 우주와 함께 아시아 최초로 우주타워가 설치된 덕평휴게소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5명 중 4명이 ‘수원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원 사는 외국인 80.5%, ‘수원 거주 만족’ 수원시와 경인지방통계청이 만 15세 이상 외국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2017 수원시 외국인 체류 실태 및 고용 조사’에 따르면, ‘수원시 거주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에 80.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이 17.5%, ‘불만족’이 2.0%였다. 남자의 만족 비율이 84.3%로 여자(76.5%)보다 높았고, 연령대별 만족도는 40대(83.2%)·50대(83.1%)가 평균 이상이었다. 60대(78.7%)·20대(76.9%)의 거주 만족도는 비교적 낮았다. 이번 조사는 법무부 ‘등록외국인 명부’와 ‘국내 거소신고 외국국적동포 명부’에서 표본으로 추출한 만 15세 이상 외국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 23일부터 6월 6일까지 이뤄졌다.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했고, 응답자 의사에 따라 전화 조사, 응답자 직접 기재방식 조사도 병행했다. 수원시와 경인지방통계청이 지난해 3월 ‘지역 통계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시행한 조사다. ‘수원시에서 외국인을 위해 지원할
네이버는 작년 가을 출시한 이미지 검색의 기능을 대거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가 웹검색 고도화를 위해 대거 수집한 웹 문서 속 이미지를 검색 데이터베이스(DB)에 넣어 DB의 양을 2배가량 늘린 것이다. 검색 서비스는 관련 DB의 양이 늘수록 검색 결과의 품질이 좋아진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검색 이미지의 속성을 분석하는 고성능 시스템도 자체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미지에 붙는 텍스트 정보가 외국어면 AI가 번역해주고 성인이미지는 자동으로 걸러주는 기능도 적용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면서 “이미지 검색 개선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