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21일부터 15일간 ‘2013년 우체국쇼핑 설 할인대잔치’를 열고 약 5천700여종의 팔도특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우리 농·수·축산물만 취급하는 직거래장터인 우체국쇼핑을 통해 소비자는 품질 좋은 상품을 착한가격에 구입하면서 농어촌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할인행사 기간 이용고객 중 경기·인천 지역 특산품 구매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마련한 2만원 상당의 ‘나만의 우표’를 증정하고 다량구매고객 중 선착순 330명에게 지역특산품 선물세트를 전원 지급 한다.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 스마트폰 우체국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팔도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 택지지구 내 위치한 광교 A18 호반베르디움이 관할 행정구역으로 신설된 광교동이 아닌 원천동으로 분류되면서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입주민들은 그동안 광교신도시 행정구역에 속한 이의동, 하동과 동일한 분담금을 지불해 왔지만 광교 A18 호반베르디움만 원천동으로 분리됐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20일 수원시와 광교 A18 호반베르디움 입주예정자협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수원시 행정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 조례 일부개정안’에 따라 기존 광교신도시 내에 속한 원천동을 제외한 이의동과 하동만을 관할하는 광교동을 신설했다. 시의 이러한 결정에 따라 광교 A18 호반베르디움 입주예정자들은 즉각 반발에 나섰다. 입주예정자들은 광교동 신설 추진 당시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수렴조차 없이 진행된 것은 물론 그동안 동일한 분담금 지불 및 학군문제, 행정구역 차이로 벌어지는 집값 문제 등을 제기하며 광교동 편입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시는 광교신도시에 속한 원천동의 ‘광교동’ 편입시 원천동이 지리적으로 양분돼 기형적인 관할구역이 돼 편입이 어려웠다며 광교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면 전체 행정구역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
경기지방경찰청이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성매매 등 풍속업소 단속으로 범죄예방과 불법업소 근절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신·변종 성매매 업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인터넷 및 SNS 등을 이용해 경찰의 단속망을 교묘히 피해 불법영업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17일 경기지방경찰청(이하 경기청)과 여성가족부 등에 따르면 경기청은 지난해 8월 성매매와 유사성행위를 알선하는 신·변종 풍속업소의 일제단속에 나서 티켓다방과 귀청소방, 립카페 등 76곳을 적발, 총 13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여성부도 지난해 63회의 합동 단속을 통해 성매매알선 행위자 등 총 236명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같은 대대적인 단속에도 수원과 화성, 용인, 안양 등 도내 유흥가 일대는 여전히 신·변종 성매매 업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의 성매매 관련 업소만을 전문적으로 홍보하는 사이트 및 카페, 블로그까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N포털 사이트에 신·변종 성매매 업소 중에 하나인 립카페와 키스방 등을 지역명과 함께 검색하자 지역 내 성업 중인 키스방 정보를 소개하는
<속보> 음식물쓰레기폐수(이하 음폐수)의 해양배출 전면 금지 이후 처리비용을 둘러싼 지자체와 민간처리업소의 갈등으로 ‘쓰레기 대란’ 현실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1월 13·14일자 22면 보도)환경부가 뒤늦게 중재에 나섰다. 16일 환경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오는 17일 오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와 민간처리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대책회의를 열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에 대해 중재안을 제시, 수거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음식물 쓰레기 적정 처리비용을 놓고 난항을 겪던 일선 지자체와 민간처리업소 간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민간처리업소들은 t당 6~7만원선인 처리비용을 13만원으로 올려달라는 반면 지자체들은 예산확보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시하고 있어 양측의 갈등이 여전한 실정이다.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총장은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는데도 시민을 볼모로 힘겨루기를 하는 지자체와 처리업체의 형태에 분노한다”며 “지자체와 시민단체, 전문가가 참여해 처리비용 단가를 정확히 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대책회의를 통해 음식
KT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에 접속해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올레 인터넷 MS오피스’ 서비스를 16일 출시했다. 올레 인터넷 MS오피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이 접속한 장소 어디서나 PC,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종 스마트 기기로 MS의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등으로 구성된 ‘2010 스탠더드 에디션 MS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 KT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와 연계하면 무료 저장공간에 각종 문서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편집할 수 있다.
수원시는 관내 4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금연에 성공한 시민에게 폐암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의 이번 정책은 경기도가 도내 45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 2013년 1월부터 2월말까지 등록하고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40세 이상의 도민 1천250명에 한해 실시하는 것으로, 해당 도민은 15만원 상당의 폐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검진 대상인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로 매년 1만5천여명 이상이 사망한다. 흉부 저선량 CT 촬영으로 조기발견이 가능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 폐암 무료 검진은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흉부 저선량 CT, 엑스레이 촬영, 일산화탄소(CO) 측정, 체성분 측정 등이 진행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적격 대상자는 수원시 관내 4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폐암 검진권’을 받아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나 경기도 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현재 수원시 관내 4개구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에게 6개월간 금연상담 전문가의 상담서비스와 함께 금연 보조제를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약물요법 및 금연침 시술 등의 전문적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바야흐로 인생 100세 시대다. 온 동네를 떠들썩하게 하던 고희연도 가족행사로 조촐하게 치르고, 팔순 정도는 되어야 노인이라는 호칭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다. 본격적인 고령화시대가 된 것이다. 정부가 이를 대비한 정책 마련에 첫 걸음을 막 뗀 시점에 이미 노인분들이 편하면 모두가 편하다는 ‘노인중심’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노인요양센터가 있다. 바로 사랑마루 화성센터. 중풍·치매·중증 질환 어르신을 ‘한 가족처럼 보살피는 독일식 전원형 노인요양센터’의 중심에 선 이인규 대표와 이향숙 원장. 노인들의 편하고 여유 있는 요양과 치료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집하고 있는 ‘사랑마루 화성센터’를 찾았다.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1246-2 일대에 위치한 사랑마루 화성센터(화성사랑마루)는 철저히 어르신만을 위해 설계된 단독 건물에서 쾌적한 공간을 최우선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드넓은 자연환경에 마련된 텃밭과 자연치유를 위한 히노키탕 등 화성사랑마루만의 요양시설은 요양 중인 노인분들과 가족 모두의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게 하는 일등공신이다. 치매 척도 검사
<속보> 계속되는 한파와 폭설로 채소값 폭등을 비롯한 물가인상 도미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1월 14일자 1면) 국내산 식품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수입산 식품을 선호하는 주부들이 늘면서 밥상에서 국산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형마트 등에 따르면 현재 주부들이 많이 찾는 국내산 식품과 수입산 식품의 가격 비교 결과, 1등급 한우 등심은 100g당 5천800원으로 100g당 1천700원인 미국산 등심보다 세배이상 비쌌다. 한우갈비 역시 100g당 5천800원으로 호주산보다 4천원 가량 비쌌고,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햄과 치즈등의 가공품도 국내산이 수입산보다 적게는 수천원에서 많게는 두배이상의 가격차이를 보였다. 대부분의 먹거리에서 국산과 수입산이 큰폭의 가격차이가 현실화되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질과 양에서 손색이 없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수입산 식품을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 2009년 농·축·수·임산물은 각 117억5천400만불, 24억8천500만불, 28억9천400만불 등 총 212억4천200만불 어치가 수입됐으나 2011년에는 축산물이 두배가 넘는 50억7천100만불을 보이는 등 수입액이 급증하며
<속보> 환경부가 음식물쓰레기폐수(이하 음폐수) 해양배출을 전면 금지하면서 도내 대부분의 지자체와 민간처리업소들이 처리비용 인상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1월 14일자 22면 보도)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쓰레기 대란’ 현실화가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한 런던협약의 합의 내용은 지난 2011년 12월 국내 시행령을 통해 예고됐던 것으로 나타나 행정당국의 늑장대처가 문제를 키우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마저 일고 있다. 14일 환경부와 경기도, 서울시 등에 따르면 도내 시·군 중 오산·평택·안양·고양 등 단 4곳만이 민간처리업소를 이용한 음폐수 육상처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서울 성북구 등에서 업체들이 처리비용 인상을 요구하며 수거를 거부, 악취민원 등이 폭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산 등 4개 지자체를 제외한 민간처리업소를 이용해 음폐수를 처리하는 화성 등 도내 14개 지자체 역시 협상이 계속 지연될 경우 자칫 ‘쓰레기 대란’마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서울 일부 구에서는 수일째 음식물 쓰레기 수거통에 처리되지 않은 음식물이 넘쳐나면서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떠넘겨지고 있다. 도내 지자체들
그야말로 인상 도미노다. 대선을 앞두고 두부와 콩나물, 밀가루, 소주값의 인상은 서막에 불과했다. 한파와 폭설로 채소값 폭등에 이어 고추장과 김치, 분유, 쌀은 물론 전기료에 건강보험료, 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까지 상승대열에 가세하며 설 명절을 앞둔 서민과 중산층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오는 2월 전세철을 앞두고 전셋값도 가파르게 치솟는가 하면 새 학기를 맞아 교복과 참고서, 학원비 등 교육물가마저 출렁이면서 정권 교체를 앞두고 물가관리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13일 관련 기업 등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에 공급하는 된장과 고추장 등 장류 가격을 평균 7.1% 인상할 예정이고, 대형마트와도 인상률을 협의 중이다. 김치시장의 절반을 점유한 김치업계 1위 대상FNF 종가집은 김치값 6% 인상을 잠정 결정하고 유통업체와 세부 인상률을 논의 중이다. 대상 종가집이 김치값 인상을 확정할 경우 CJ제일제당, 동원F&B 등도 가격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식자재 시장 진출로 수원 중소유통상인들과 현재까지도 첨예한 마찰을 빚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말 동아원에서 시작된 밀가루값 인상은 지난 8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