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도민의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로 발생하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보험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한다. 특히 재해를 입은 이력이 있거나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거주자는 추가 지원되며 재해취약지역 내 경제취약계층은 보험료를 전액 지원된다. 다만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약관에 따라 보험계약일 이미 진행 중인 재해로 인한 손해는 보상받을 수 없고 신규 가입도 일부 제한돼 장마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가입해야 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 임차인 중 반지하 또는 지하주택 거주자의 경우 보험료를 전액 지원받아 임차인이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무료 가입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7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가입방법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가입 가능한 민영보험사는 D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이다. 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험·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가치창출형 일자리 사업 ‘베이비부머 프런티어(개척자)’ 참가자 40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기후·환경 분야는 탄소제로실천단(81명) ▲디지털 분야는 디지털에이징지원단(120명), 정책기자단(29명) ▲돌봄 분야는 동화구연&돌봄선생님(110명) ▲안전 분야는 중대재해산업안전지킴이(60명)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50~64세 미취업 도민은 다음 달 10일까지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사전교육을 거쳐 약 5개월간(월 57시간 이내) 활동하게 되며 도 생활임금(시급 1만 1890원) 기준 활동비와 상해보험이 지원된다. 남경아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은 일을 통한 소득뿐 아니라 자기성장과 공헌을 동시에 이루길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들을 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내 베이비부머들은 많은 경험과 연륜을 축적한 지역사회의 귀중한 자원으로 동 사업에 참여해 사회에 기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국토부, 성남시, 고양시, 안양시, 군포시, 부천시가 1기 신도시 아파트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구 물량으로 2만 6000호를 선정했다. 분당 8000호, 일산 6000호, 평촌·중동·산본 각 4000호로 1기 신도시(26만 호) 약 10%에 해당한다. 선도지구 사업 순서는 다음 달 지자체별 공모를 통해 오는 11월 최종 결정한다. 도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토부-경기도-1기 신도시-LH 단체장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노후계획도시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 박상우 국토부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송재환 부천부시장(대리 참석) 등이 참석했다. 선도지구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사업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곳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 달 25일 공모지침 확정·공고,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에 결정할 계획이다. 선도지구 선정 기준은 주민동의율,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여주시 모내기 현장을 찾아 손 모내기를 시연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여주시 가남읍 연대리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서 “1인당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등 농촌이 많이 어렵다”며 “도는 올해 처음으로 농업인 기회소득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경기미가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농촌은 제 삶의 뿌리이자 삶의 근원”이라며 “농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농어촌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최근 5년 이내), 환경농어민(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에게 농어민 기회소득을 월 15만 원씩 연간 180만 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오는 2033년까지 농업소득 30% 증대를 목표로 10년간 2조 9000억 원(도비 1조 746억 원)을 지원, 4대 전략 12대 핵심과제를 담은 ‘혁신 농어업 1번지’를 추진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장대석 도의원, 방성환 도의원, 서광범 도의원, 김규창 도의원, 이오수 도의원과 농업인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 경기신문 = 이유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의 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인 생활인구 정책도 결국 거주 기능을 보완함으로써 유의미한 인구 증가가 가능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에 경기도 내 인구감소지역인 연천·가평군의 주택 호수를 늘리기 위한 대책이 요구되는 한편 정부 세컨드홈 특례지역 포함 여부가 갈린 두 지자체별 주택 확보 방안이 주목된다. 연천군은 세컨드홈 특례지역으로 포함됨에 따라 대규모 주택단지를 구상 중인 반면 가평군은 기존 빈집 정비에 집중해 거주환경을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21일 경기도 생활이동인구 상황판에 따르면 도내 거주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귀가 목적의 체류인구도 유출보다 유입이 많았다. 생활인구는 특정 지역의 주민등록법상 거주인구뿐 아니라 통근, 통학, 관광, 휴양 등 목적으로 월 1회·일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인구까지 통칭하는 개념이다. 정부는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 인구감소지역의 소멸을 막겠다는 복안인데 대다수 체류인구 이동이 귀가를 목적으로 발생해 여전히 기본적인 거주 기능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구 급증으로 100만 인구를 목전에 둔 화성시는 지난 2월 귀가를 위한 총 유입량(149억 7057만 8000명)이 총 유출량(147억 1508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사업에 대한 실효성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교통안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건부 운전면허’ 발급 검토에 나섰다. 21일 국토부와 경찰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자료 등에 따르면 정부는 고령운전자 등의 운전자격을 별도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앞서 경기신문은 정부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매년 고령자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가 증가해 실효성 있는 대안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 2024.5.13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에도 교통사고↑…실효성 없는 제도 언제까지) 이번 방안은 교통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운전능력을 별도 평가해 야간운전 금지, 고속도로 운전 금지, 속도 제한 등 조건부 면허를 발급하는 내용이다. 국토부는 “고령자 이동권을 보장하면서도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경우에 한해 운전자격을 제한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사업이 시행된 지난 2019년부터 전국 반납자수 1위를 유지해온 경기도조차 고령운전자 사고건수가 6416건에서 지난해 9141건으로 증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20일 ‘도내 소프트웨어(SW) 교육 확산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 변화에 발맞춰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경기 SW미래채움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SW미래채움 소속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SW교육 프로그램 개발·확산 ▲SW·AI 교육, 문화 기회 확산 ▲SW·AI 확산을 위한 사업 기획·공동 운영에 협력할 계획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축적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노하우와 코딩, AI,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 쥬니버스쿨 플랫폼을 제공한다. 경과원은 소속 100명의 SW 강사 역량을 강화, 도의 저출생 정책에 맞춘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방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문영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도내 SW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매년 4만 명의 도내 청소년들에게 SW 교육을 제공하는 '경기 SW미래채움 사업'을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0일 양평역과 양평 물맑은시장에서 더(The) 경기패스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더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를 기반으로 한 경기도민 맞춤형 교통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 이용 시 사용 교통비의 20~53%를 무제한 환급한다. 경상원은 도 역점사업 이행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 임직원 대상 더 경기패스 신청 및 가입을 독려하고 양평역과 양평 물맑은시장 일대에서 도민에게 혜택을 홍보했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더 경기패스는 도 전역에서 출퇴근하는 임직원에게 유용한 정책”이라며 “임직원뿐 아니라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속 홍보하겠다”고 했다. 한편 더 경기패스는 지난달 24일 가입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 1일 본격 시행됐으며 열흘 만에 가입자 42만 명을 돌파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중국 등 국가의 인구 성장성을 토대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Gyeonggi Business Center) 기능을 강화해 스타트업 교류, 해외투자, 국제협력 창구로 만들겠습니다.” 한상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지원본부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경과원 GBC 역할을 강조했다. 한 본부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방안으로 마이 DTS(화상수출상담서비스, Digital Trade Service), 플랫폼 강화, GBC 허브전환 및 신규개소, 시군 지역산업진흥원과 협력을 제시했다. 특히 경제성장 중요 요소로 중국시장을 꼽으며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을 통한 마케팅 협력과 지역별 전략품목 특화 등 필요성을 언급하는 한편 이를 위한 현실적 과제로 도와 도의회 협력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다음은 한상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출지원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중국시장의 흐름과 도내 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전략은. 올해 1분기 발표에 따르면 중국 경제성장률은 5%대고 지난달까지 대중·대미 수출 자료를 보면 중국이 미국을 올라서는 등 수출에 있어 중국시장이 중요하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호의적으로 움직여주는 방향성이 옳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산시와 협력해 오는 30일 오산시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2024년 경기여성잡페스타 with 오산잡(JOB)콕’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박람회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산업인력공단 등 70여 개 관계기관과 도내 우수기업 50개사의 1대1 현장면접을 통해 반도체, 제조업, 사회복지업, 서비스업 등에 300여 명을 채용한다. 도 취업지원 사업 정책 홍보부스, 아나운서 1대1 면접 스피치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타로로 보는 직업운, 네일케어 등도 운영한다. 아울러 ‘챗GPT를 활용한 슬기로운 직장생활 노하우’와 ‘워킹맘의 효율적인 시간 활용법’을 주제로 구직준비와 직장생활에 대한 온오프라인 연계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김미성 도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경력보유 여성 등 구직자를 위해 현장 일자리 매칭과 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는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고용유지를 위해 재도약을 원하는 경력보유 여성이 유의미한 길을 만들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 후원으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