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지원 사업’ 지원 규모·종류를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우선 ‘중소기업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진단·평가 지원’ 대상을 지난해 50개 사에서 올해 100개 사로 확대한다. 이는 신용평가사가 직접 현장 진단과 자료 검증을 추진하고 해당 업체의 ESG 경영 수준 등을 평가해 개선방안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또 올해 ‘온라인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자가 진단’ 플랫폼 서비스 지원, 전문 컨설팅, 국제 인증 취득 지원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자가 진단 플랫폼은 지난 5월 서비스를 시작해 도내 기업 누구나 온라인(www.esg.egbiz.or.kr)을 통해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전문 컨설팅’은 ESG 경영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위험 요소를 진단, 개선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맞춤형 코칭을 진행해 중장기적인 ESG 경영 로드맵을 구축하는 것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0만 원(자부담 10%)의 지원을 받는다. ESG 경영 관련 국제 인증 취득 지원은 해외에서도 인정되는 ISO14001(환경경영), ISO45001
경기도는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오는 8~14일 ‘2023년 경기도 인구주간’을 운영한다. 경기도 인구주간은 ‘인구 친화적 문화확산’을 주제로 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며, 도민이 직접 참여해 인구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행사다. 행사는 ▲경기도 아빠하이! 명사 특강 ▲기념식 ▲청소년 인구교육 ▲인구인식동아리 기획 활동 ▲청소년 인구 뮤지컬 ▲100인의 아빠단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오는 8일에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아빠하이!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교수가 ‘남성 양육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아빠하이 90명과 일반참여자 60명 등 총 150명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이어 11일 열리는 경기아트센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문제 해결에 이바지한 개인·기관 표창과 육아 웹툰 이대양 작가의 ‘인구 친화적인 사회를 향하여’ 특강이 진행된다. 12~13일에는 2023년 보건복지부 선정 인구선도학교인 파주 광탄중·김포 통진고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의 이해, 올바른 인구 가치관 형성’이란 주제로 저출생 인식개선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마지
경기도는 민선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 13~64세 가운데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경기민원24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도는 소득 등 자격조회를 통해 2000명을 선정해 이달 말 스마트워치 배부·운동 목표 수립 후 6개월간 매달 5만 원, 총 3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도는 장애인의 활동으로 건강이 좋아지거나 악화를 막아 의료비, 돌봄비용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는 것을 사회적 가치로 보고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정책이다. 앞서 지난 5월 도는 장애인 기본소득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를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누림센터는 기회소득 지급과 더불어 장애인의 자기주도적 운동
경기도는 5일 재산등록의무자인 4급 이상 공직자의 가상자산 신고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거래 등에 이용되는 직무 관련 정보의 범위를 규정하고 직무 관련 가상자산 정보를 이용한 거래 등 제한 규정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공무원은 직무수행 중 알게 된 가상자산 정보를 이용해 가상자산과 관련된 재산상 거래나 투자 행위, 타인에게 가상자산 정보를 제공해 재산상 거래 또는 투자를 돕는 행위를 제한한다. 직무수행 중 알게 된 가산자산 정보는 도시계획, 택지개발, 신도시, 도로·철도·공항·항만·물류·교통 등 기반시설에 관련된 사항이나 이외 직무수행 중 알게 된 정보 등을 의미한다. 개정안은 공직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의 직무 관련성 확인 등에 대한 도지사의 의무도 포함했다. 도지사는 직무 관련 공직자나 재산등록의무자인 4급 이상 공직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에 대해 필요한 경우 직무 관련성 확인을 위해 공직자윤리법 제3조에 따라 도지사에게 신고하도록 할 수 있다. 만약 해당 공무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직무 배제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개정안은 오는 25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포승(BIX: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에 510억 원 규모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이날 ㈜에치디엘, ㈜유원, ㈜코리아케미칼, 평택시와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 용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경제청과 평택시는 기업들의 공장 설립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와 생산시설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제조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적 시설 운영·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투자기업인 ㈜에치디엘은 자동차 부품 제조시설에, ㈜유원과 ㈜코리아케미칼은 각각 부품 및 산업 분야 특수소재 생산공장, 친환경 페인트 원재료 제조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85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낭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최근 포승(BIX)지구에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핵심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서점 예비 창업자와 업계 종사자를 위한 ‘2023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북적북적 경기서점학교는 ‘경기도 지역 서점 활성화 지원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동네서점의 역량 강화 및 도서 출판 생태계 복원을 위한 맞춤형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도민 외에도 서점 창업과 운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는 25일까지 경기도콘텐츠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다음 달 7~26일 서점의 공간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총 8개의 온라인 강의를 수강생 200명에게 무료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출판유통 생태계 속 지역 서점 살펴보기’를 주제로 최성구 출판유통진흥원 팀장 강의를 비롯해 ▲공간 기획 ▲북 큐레이션 ▲책방 지원 사업 참여 ▲책방 운영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생은 교육 기간 중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접속해 수강할 수 있으며, 강의를 모두 수강하면 온라인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우수 수료자는 서점 창업 선배 멘토링 ‘거점서점 프로그램’, 서점 사업 인턴십을 비롯해 다양한 서점업계 관계자가 모여 사례를 공유하는 ‘공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경기도는 대학생의 지역사회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2023년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대학과 대학생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기회나눔, 기회제공, 기회터전 등 지역사회 공익실현 3대 분야 공익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도내 대학 또는 5인 이상 대학생 동아리다. 기회나눔은 노인 등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기회제공을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내용이다. 기회터전 분야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경기도 교육협력과 대학생지원팀 전자메일(phk0527@gg.go.kr), 등기우편, 직접 방문으로 사업설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는 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됐으며 지난해 11개 대학생 동아리가 ‘지역사회 공공예술 프로젝트’, ‘초등학생 등하교 교통안전 지도’ 등 지역사회 공익 활동을 펼쳤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청소년 자립두배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5세 이상 24세 이하 도민 중 청소년쉼터에 1년 이상 거주했거나 거주 후 퇴소한 청소년, 6개월 이상 거주 후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6개월 이상 지원받은 청소년 등이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현재 거주 중인 청소년쉼터에, 퇴소 청소년은 최종 거주했던 청소년쉼터나 현재 지원받고 있는 자립지원관에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청소년 84명이 2년간 매달 1~10만 원을 저축하면 도가 저축액의 2배를 추가 적립, 저축기간 최대 두 번 연장으로 총 216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저축액은 학자금, 기술자격·취업 훈련, 창업, 주거 마련, 질병 치료, 결혼 등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서 자립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문교 도 청소년 과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 자립두배통장 사업에 116명의 경기도 청소년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청소년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상반기 경기북부 지역 공공야영장 먹는 물 수질 검사 결과 모든 시설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경기북부 지역 야영장 이용객 증가로 먹는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 추진됐다. 도는 수돗물 이용시설 19곳, 지하수 이용시설 8곳 등 모든 공공야영장에 대해 먹는 물 수질기준에 해당하는 항목과 우라늄, 라돈 등 방사성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일시적으로 미생물 기준을 초과한 시설 1곳은 원인 파악 후 즉시 정수시설을 설치해 수질개선을 완료했다. 권보연 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공공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정확한 먹는 물 수질 정보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는 야영장은 연 1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수돗물을 이용하는 야영장은 정기 검사가 면제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경기도는 5일 계속되는 폭염에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이동노동자 쉼터’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이동노동자는 배달·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시간이 불규칙하고 장소가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 특히 장시간 야외에 머무르며 근무하는 업무 특성상 폭염에 취약하다. 이에 도는 이동노동자 쉼터 13개소를 운영 중이며 용인, 성남, 안산, 남양주, 이천, 구리, 광명 등 7개 지역에 컨테이너형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를 추가 조성하고 있다. 도는 오는 2026년까지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12개소를 추가 조성, 도내 이동노동자 쉼터 총 32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생수를 마련했으며 노동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조상기 도 노동권익과장은 “이동노동자의 휴식·건강권 보장을 위해 쉼터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이동노동자 권리 향상을 위해 노동환경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