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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역점사업 ‘장애인 기회소득’ 오는 25일 첫 지급

장애인 2000명에 월 5만 원·6개월 현금 지급
1주 2회·1시간 이상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경기도가 민선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 대상자 2000명을 최종 선정해 오는 25일부터 순차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장애인은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1주 최소 2회·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오는 25일부터 선정자들이 운동 목표 등을 수립하면 가치 활동을 돕기 위한 1차분 기회소득을 순차적으로 현금 지원한다. 지급 방식은 월 5만 원씩 6개월 간 총 30만 원이다.

 

앞서 지난 5~14일 도는 도내 거주하는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 13~64세를 대상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공모를 실시, 9817명의 신청을 접수했다.

 

도는 ▲(특별선정)31개 시·군과 장애 유형별로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도록 100명을 우선 선정하고 ▲(일반선정)저소득층과 1인가구를 우대하는 방법으로 전문 선정 프로그램을 사용해 1900명을 선정했다.

 

도는 장애인의 활동으로 건강이 좋아진다거나 더 이상 건강이 나빠지지 않아 의료비, 돌봄비용 등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는 것을 사회적 가치로 보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신청자가 많아 올해 기회가 돌아가지 않은 도민이 많다”며 “사업 첫해 심은 작은 씨앗을 잘 키워 더 많은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에 대해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며 “도가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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