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이 2연패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FC남동은 25일 오후 인천시 남동공단근린공원에서 열린 ‘2020 K4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유동규, 강민규, 문준호의 연속골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과감하게 선발 라인업을 변화시킨 김정재 감독의 지략이 돋보였다. 김 감독은 미드필더인 오성진에게 오른쪽 수비를 맡기는 한편 중앙수비에 전우성 대신 배영준을 포진시키고 미드필드엔 김현수, 원톱으론 이건희를 명단에 올렸다. 김 감독의 이러한 선발 변화는 8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내면서 그동안 지적돼온 ‘슬로우 스타터’라는 팀 컬러를 무색하게 했다. FC남동은 전반 8분 이건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가 걷어 내자 김현수가 지체 없이 중거리 슈팅, 골문 앞에 있던 유동규의 몸을 맞고 들어가면서 선취골을 기록했다. 추가득점에 실패한 FC남동은 후반전 이건희를 빼고 강민규를 투입, 노원의 오른쪽 수비진영을 흔들어 대며 본격적인 골 사냥에 들어갔다. 강민규가 오른쪽에서 흔들어대는 사이 노원 골키퍼의 킥을 왼쪽 풀백이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자 오성진이 재빨리 볼을 탈취, 문준호에게 볼을 연결했고 문준호가 골망을 가르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KOTRA지원단,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전시회, 상담회 등을 통해 바이어를 만나기 어려운 기업 지원을 위해 ‘2020 인천 소비재 수출도약 주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5일 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작된 온라인 1대 1 수출상담회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며 중국, 아시아, 유럽, CIS 등 해외바이어 45개 사와 인천 소비재기업 43개 사가 참여해 화상 상담을 한다. 앞서 지난 21일, 23일에는 CIS 유통망 입점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현지 유통망 및 시장 현황을 안내했다. 설명회에는 CIS 진출에 관심이 있는 26개 인천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CIS지역의 품목별 시장수요 현황 및 유통망 입점 제품 선택 시 가장 중요한 부분 등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또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2일에 이어 오는 29일 동남아 유명 온라인플랫폼 ‘Shopee’ 입점지원 설명회가 열린다. 이 지역에 관심이 있는 인천기업 22개 사가 참여한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행사에 참가한 기업과 바이어들 모두 진지한 자세로 상담에 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제 계약 성사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월미바다열차 운행을 오는 8월1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용시민 안전 확보 및 코로나19 지역사회 재확산 방지를 위해 탑승인원이 46명에서 17명으로 대폭 축소되고 전자출입명부 도입, 열화상 감시 카메라 설치 및 방역소독 강화 조치가 시행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체온이 37.5℃ 이상인 고객은 이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승차권 구입은 인터넷 예매가 필수이며, 판매수량은 30분당 25명이다. 인터넷 예매는 8월3일 오전 9시부터로 월미바다열차 예매전용사이트(www.wolmiseatrain.or.kr) 또는 인천교통공사 홈페이지(www.ictr.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이용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열차 안에서는 사람 간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며 “열이 나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이용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학산가족음악회의 ‘꿈꾸는 가야금-소리를 그리다’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7시 미추홀학산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코로나19 감염환자 감소 및 안정 추세에 따라 학산소극장을 부분 개방, 30석으로 제한한 가운데 오프라인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퓨전국악과 샌드아트가 결합된 공연으로 비 온다, 오! 둥그래당실, 득량 할머니네, 청춘별곡, 희망가 등 ‘가야금앙상블 지금’만의 색깔이 물씬 배어 있는 창작곡과 그에 걸맞은 샌드아트를 통해 듣고 보는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가야금뿐만 아니라 장구, 젬배, 윈드차임, 오션드럼 등 생소한 악기들의 사용으로 보다 풍성한 선율을 선사한다. 공연을 펼치는 가야금앙상블 지금은 ‘가야금을 알다’라는 뜻과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라는 의미로 결성된 젊은 국악 단체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만든 음악을 통해 청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프라인 공연은 전화신청(☎032-866-3993)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지난 22일 한국환경공단에서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반부패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인천지역 공공기관 감사기구협의회’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역 내 8개 공공기관인 인천교통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으로 구성됐으며 협의회 1대 공동회장으로 전상주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와 유성찬 한국환경공단 감사가 선정됐다. 협약은 공공기관의 감사기구 간 지식 공유 및 교류 강화를 통해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고 반부패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고, 앞으로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기구 간 협력 채널 확대 ▲부패방지·청렴문화 개선·사회가치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감사업무 우수성과 상호 벤치마킹 및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상주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는 “반부패 청렴정책의 공유를 통한 감사업무의 향상과 선진화로 인천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의 청렴도 향상과 사전감사 실시 등 제도 활성화 및 적극행정 구현으로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은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학생안전교육은 지난 20일부터 초등학교 15개 교 1292명, 중학교 2개 교 415명, 고등학교 1개 교 2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이달 초 체험관이 실시한 안전교육 수요 조사 결과 대부분 학교는 코로나19로 현장체험학습을 전면 취소한데다 학사 일정 조정이 어렵다며 학교로 찾아오는 방식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관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루 1개 교, 1개 학년을 대상으로 최대 9개 학급까지만 지원하고 있다. 9월 이후 일정은 기존 신청교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안전체험지도사의 지도로 코로나19 생활수칙 실습하기, 완강기 및 소화기 사용법 익히기, 물놀이 안전 구명조끼 착용하기 등을 체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단위학교의 안전체험교육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계속하겠다”며 “향후 사이버 안전체험관 구축 및 온라인 안전교육자료도 개발·보급해 안전 감수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2일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업무 현안 및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교육정책 등에 따른 다양한 민원처리, 학교 설립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반복되는 민원 해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민원업무 개선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도 교육감은 “급격히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교육환경으로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민원인의 입장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친절한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류석형)은 21일 ‘남부 마을교육자원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남부 마을교육자원지도 및 탐방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의 비전과 취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민관학 협의체 및 자문단과 함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홍인성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 2월까지 민관학 협의체 구성 등 기반 조성, 마을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 마을교육자원 지도 개발, 마을탐방프로그램 및 마을교과서 개발, 홍보 및 연수 등 모두 5단계로 진행된다. 단계에 따라 11개 주요사업, 32개 세부사업으로 운영된다. 민관학 협의체는 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 및 남부교육지원청, 미추홀구, 중구, 마을교육활동가, 초·중학교 교원, 유관 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마을교육 온라인 콘텐츠는 마을역사, 마을탐방, 마을환경, 마을직업 4개 주제로 총 122개의 콘텐츠가 개발됐으며 7~8월 중 미추홀구, 중구, 동구, 옹진군의 각 지역별 워크북도 제작·발간될 예정이다. 마을교육자원 지도는 자료를 수집해 마을교육자원을 목록화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탐방프로그램 활성화
인천 세모한복과 최동순베이커리가 백년가게 현판을 달았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후근)은 22일 ‘세모한복(동구 중앙로 35)’과 ‘최동순베이커리(미추홀구 소성로 120)’를 각각 방문해 백년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인천중기청장이 직접 현판을 제막,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지속가능한 경영과 함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추가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것으로 지난 2018년 육성방안 발표 이후 지금까지 인천지역 백년가게는 모두 22곳이다. 세모한복은 예술을 전공한 남편, 아들의 도움으로 한복의 예술성이 돋보이고 실용적인 원단을 사용하면서 한복의 생활화에 노력 중이다. 또 전통한복, 생활한복, 한복교복 등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을 직접 제작하며 최근에는 한복대여를 주 수익모델로 운영 중이다. 최동순베이커리는 인천 미추홀 명장인 1대 대표에게서 이어져온 신념과 고집을 바탕으로 명품 빵을 만들고 있으며 2대 또한 제과기능장으로 가업을 승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김치유산균, 청국장 발효, 국내농산물을 활용한 빵 등 다양한 변화 시도와 끊임없는 상품개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22일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하반기 고객만족경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고객과의 서비스 이행 약속인 ‘인천교통공사 고객서비스헌장’ 5개 부문 42개 항목에 대한 2020년도 상반기 이행 결과를 심의했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고객서비스헌장은 고객과의 약속인만큼 반드시 지켜 시민에게 사랑받는 안전한 공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