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5일 포스코에너지㈜와 교량 투신사고 등 자살위험환경을 개선하고 국가 재생에너지사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생명존중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살위험환경 개선은 시천교의 기존 난간을 투신자살 예방을 위한 태양광 융합형 난간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발전시설 융합형 안전난간이 설치되면 투신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생산된 전력을 교량 전력시설에 환원함으로써 국가 재생에너지사업에 기여하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과 함께 포스코에너지, 한국수자원공사, 서부경찰서 등 10개 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자살예방 TF를 구축,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캠페인 및 직업훈련기관 연합 방역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에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5개 단체가 3일간 직업훈련기관 40여 곳에서 방역활동을 벌였다.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상반기 정기 장학생 선발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원은 ▲인천인장학금 ▲애터미거주비 지원장학금 ▲인천대교 희망장학금 ▲재능인장학금 ▲응원장학금 등 5개 분야 508명이다. ‘인천인장학금’은 학업성적 우수학생들에 대한 격려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한 것으로 인천 소재 고교 재학생과 인천시 관내·외 대학교 재학생 등 418명에게 1인당 200만 원(고교생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애터미 장학금’은 ㈜애터미의 지정 장학금으로 인천 출신 관외 대학생들의 거주비(월세)를 지원하는 것으로 인천 관외 대학교 재학생 5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이 지급된다. ‘인천대교 희망장학금’은 ㈜인천대교의 지정 장학금으로 영종동, 영종1동, 용유동, 운서동을 거주지로 하는 관내 고등학생, 관내·외 대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재능인장학금’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인천을 빛낸 학생에게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지급한다. ‘응원장학금’은 다양한 장학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 또는 긴급·재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 10명을 선정한다. 접수기간은 6월 16일부터 28일까지이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다시 확산세로 접어들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을 자유롭게 찾지 못하는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6월에도 무관객 온라인 콘서트를 지속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향은 지난 5월에도 총 4편의 온라인 콘서트를 열어 1만여 명 이상의 시청자들과 만나며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중계 공연 ‘문화백신’과 발맞춰 선보이는 인천시향의 온라인 콘서트는 6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2일에는 목관5중주 팀이 폴카, 탱고, 왈츠 등 각 춤곡의 리듬적인 특징을 살린 아게이의 ‘목관악기를 위한 5개의 쉬운 춤곡’과 프랑스 작곡가 보자의 ‘밤을 위한 3개의 음악’을 연주한다. 19일 저녁에는 이병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제388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리 커밍2·베토벤 교향곡 4번’이 온라인 생중계된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진행된 시리즈로 베토벤의 적극적인 후원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코브코비츠 왕자의 궁에서 1807년 3월에 열린 사설
인천시는 다양한 청년문제를 주체적으로 고민하며 함께 해결해나갈 제2기 인천청년네트워크 위원을 다음달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인천청년네트워크는 청년주도의 정책제안과 청년의 시정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된 지역청년의 대표 소통 창구다. 주요 활동 내용은 ▲청년 의견 수렴 ▲청년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모색 ▲청년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제안 ▲청년네트워크 회의 및 청년 관련 행사 참여 등이며, 임기는 2021년 12월까지다. 인천시에 살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총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년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네트워크 위원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청년에게는 회의 참석수당 지급, 시정참여확인서 발급, 우수 활동자 표창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제출한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수정예산안을 최근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정예산안 4조2천9억 원은 당초 제2회 추경 4조3천103억 원보다 1천94억 원(2.5%) 줄어든 규모다. 이에 따라 기초학력보장 지원, 학교환경 개선 사업 등에 일부 차질이 우려된다. 정부가 경제 위기 조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를 위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세입을 경정했고, 내국세와 연동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조정돼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보통교부금을 대폭 감액, 예정교부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시의회 정례회에 맞춰 수정 예산안을 긴급 제출했다. 세입은 교육부 보통교부금이 1천94억 원 추가 감액됐고 세출의 경우 당초 제출한 2회 추경 감액 사업 중 공립교원 명예퇴직 수당 감액분 5억 원 추가 감액, 증액 편성한 기초학력보장지원사업선택제운영 6억 원, 직업계고 실험실습기자재 및 노후실습실 환경개선 95억 원,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자치공간 구축 5억 원, 도림고 이전재배치 공사 16억 원이 미반영됐다. 이밖에도 예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021년 이후 집행하기 위한 학교신설비 1천70
인천시는 최근 ㈔인천시 지하도상가연합회 등과 협의를 거쳐 오는 15일 지하도상가 상생협의회(이하 협의회) 2차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5명의 위원으로 협의회를 출범시켰으나 지하도상가 상인으로 구성된 법인의 임원 4명 중 3명이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지난달 15일에도 지하도상가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협의회 임시회의를 개최하려 했지만, 연합회가 신규위원 3명 추천에 따른 회의일정 연기를 요청하면서 6월로 미뤄진 상태다. 그러자 협의회 위원장인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지하도상가 임차인 및 상인들과의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협의회 운영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또 시는 제1차 회의에서 합의된 조례 부칙 유권해석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 및 위원 의견수렴 등을 거쳐 협의회의 건의사항을 수용하고, 지하도상가 활성화 및 실태조사 용역을 위해 2020년 제2차 추경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제1차 정기회의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이제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실제 상인들의 피해를 줄일
상습 침수지역인 승기사거리 일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승기사거리 상습침수지역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 행정안전부 현장 확인 및 선정심의회를 거쳐 국비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에 이미 관련 국비를 신청한 바 있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시 공공하수관으로 처리되지 못한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고 강우가 종료된 뒤 이 우수를 공공하수관으로 방류하는 방재시설이다. 승기사거리 주변은 2010년 9월 327동, 2011년 7월 102동, 2017년 7월 432동이 침수된 상습 침수지역이다. 총사업비 370억 원을 들여 3만 t의 우수를 지하에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며 국비는 전체의 50%인 185억 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5년 공사가 완료되면 승기사거리 주변 861동의 침수피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인수기자 yis6223@
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0년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 ‘꽃게 등 수산종자생산시설(연구소) 건립’ 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꽃게 주산지인 서해5도에 꽃게 등 수산종자생산시설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종자 공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원증강 및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에도 응모했다가 탈락한 바 있다. 사업대상 지역은 서해5도서 중 하나인 옹진군 대청도다. 사업기간은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30억 원(국비 15억, 지방비 15억) 규모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서해5도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인 꽃게 어획량 감소를 해결하고 우량종자 생산 및 양식·연구 기반시설 구축으로 체계적인 생산과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꽃게종자 생산시기(6∼8월)를 제외하고 넙치 등 어류 및 전복, 해삼과 서해5도서에 서식하는 우뭇가사리, 다시마 등 해조류에 대한 연구를 추진해 수산분야 남북협력사업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종희 시 수산과장은 “종자생산시설이 건립되면 꽃게 등 어획량 감소로 서해5도 어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인수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인천미래교육의 질문과 상상’을 주제로 제1회 온라인 공동 교육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17일 오후 3시30분부터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대화창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인천교육포럼’과 ‘교육정책연구두레’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포럼은 인천교육에 대한 교육적 담론 형성과 소통을 위한 비대면 토론으로 도성훈 교육감이 발제하고 김성천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김수환 총신대학교 교수, 김완재 인천송천고 교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신경순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온라인 공동 교육정책 포럼을 통해 코로나19로 변화된 인천미래교육의 방향과 모습에 대해 인천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질문하고 상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수기자 yis6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