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최근 본부 회의실에서 ‘지역건설경제 활성화 및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위한 건설관련협회·인천시(종합건설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종합건설본부장, 도시재생건설국장, 지역 건설협회장, 전문건설협회장, 기계설비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업체 원도급 및 하도급 수주율 확대 방안을 토론하고, 각 건설관련협회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 지역업체 참여 우수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지역업체를 위한 분할 및 분리발주·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 지역업체 수주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역할수행 등’ 여러 가지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또 종합건설본부에서는 자체검토 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건설관련협회 또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협회간 지속적인 우수업체 정보 공유 등 협조체제 구축 및 품질·비용 등 경쟁력을 갖추는 자구책 방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이정규기자 ljk@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25일 태풍피해 지역에서 벌어진 군구의원들의 음주가무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 것에 대해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진정성 없는 사과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도 교육감은 인천시교육감 취임 1주년 성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태풍 피해 현장에서 벌어진 음주가무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천평화복지연대는 26일 “도 교육감이 사과를 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초대를 받아 축사를 한 것’, ‘지역사회와 소통을 위해 학교를 개방하고 있고, 사용 신청에 대해 교육청에서 알 수가 없다’, ‘1학기에 신청돼 진행했던 것’이라는 해명을 해 실망스럽기만 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이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를 얼마나 철저히 했는지 묻고 싶다”고 언급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시 행사는 사용료를 내고 학교 측에 공식적으로 대여를 한 후 진행된 것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수업시간까지 조정해가며 평일 낮에 외부 체육행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이에 학습권의 침해가 없었는지와 학내에서 음주가무 행사가 어떻게 벌어지게 된 것인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인천평화복지연대의 주장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 측은 “도 교
인천 부평구가 최근 2019년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25일 경남 거제시에서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2019년 제21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시민 등 지역사회 주요구성원이 파트너십을 이뤄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수립하고,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국내·외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조직 및 제도 기반 구축여부, 주민과의 파트너십 운영현황과 이행계획 평가 등 6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온라인투표 등 3단계를 거쳐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여기에서 부평구는 지방자치단체 사례 부문에 ‘스스로 일궈낸 미래부평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 10년’으로 응모했다. 그 결과, 지난 2011년부터 부평구만의 독자적인 이행체계를 만들어 온 노력과 민선7기에 들어서도 기존의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의 틀 속에서 주요 핵심정책들이 안정적이고 통합적으로 추진된 부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준
인천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순천시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해 균형발전 3대 전략(사람, 산업, 공간) 중 사람을 키워드로 한 지역혁신 사례를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전시박람회, 정책박람회, 국민참여 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있다. 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전문가, 대학교수, 지역혁신 활동가 단체 및 민간 혁신가 등이 대거 참여해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혁신 사례를 공유·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여기에서 시는 인천 전시관을 운영해 월미바다열차를 모형으로 옛 개항장, 월미바다열차, 상상플랫폼, 개항로 노포들의 사진 및 동영상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인천을 담는 그림(고제민 서양화가), 사진 작가(김성환 포토저널리스트) 전시 및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과의 대화 등을 통해 관람객의 참여 유도 및 흥미 유발로 ‘살고 싶은 인천’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광용 시 기획조정실장은 “인천시는 개항장, 내항과 근대화의 유산이라는 자산에 새 옷을 입혀 활력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항공통신에 적용해 항공기 관제 중에 혼신, 장애 발생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인천공항 스마트 항공통신 모니터링 시스템’을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공항 스마트 항공통신 모니터링 시스템은 AI 음성인식과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관제사와 조종사 간 교신내용을 학습한 후 이를 항공기 위치정보와 결합시켜 항공기가 어느 위치에서 어떤 내용으로 관제하고 있는지를 시각화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본격 도입되면 교신내용 중 장애, 혼신 관련 문구를 검출한 후 항공기 위치와 함께 시각화해 관제기관이 위기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천공항의 실시간 장애 대응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시스템에 적용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은 국내 인공지능 전문 중소기업인 마인즈랩㈜이 개발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다. 공사는 스마트 항공통신 모니터링 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해당 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이 향후 특허출원을 거쳐 재난 관제분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시스템 개발 업체인 마인즈랩㈜과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
인천시는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2019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장, 시의원, 군·구 주민참여예산위원, 참여예산 서포터즈, 계획형 추진단,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2020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행사는 주민참여예산 선정을 위한 사전 현장투표와 2019년 주민참여예산 운영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 발표, 사전 온라인 투표결과와 총회 당일 현장투표결과를 합산해 선정된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발표가 이어졌다. 시는 총회를 통해 선정된 제안사업이 2020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심사 및 사전절차 이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갈수록 규모가 커져가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발굴함에 있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숙의과정을 거치기 위해 올해부터 계획형 사업을 도입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분야별·동별 계획형 사업 추진단을 별도로 구성, 운영했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계획형 사업을 민관협치의 우수사례로 발전시켜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모든 시정의 과정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
인천 경인여자대학교 사회공헌센터는 최근 본교 스포토피아관 공연장에서 인송중학교 1학년 206명을 대상으로 ‘제42회 미래인재 진로탐색 교육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직 자신의 진로를 찾지 못한 중학생들이 최신식 실무형 실습실과 기자재들을 사용해 적성에 맞는 직업들을 체험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와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도시락 나눔에 힘을 모았다. 서구는 서구청에서 SK인천석유화학과 함께 ‘결식아동 행복도시락 배달서비스’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행복도시락 배달서비스’는 SK인천석유화학에서 인천 서구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총 120세대에 올해 말까지 약 6천만원 상당의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혁신실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배달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인 ‘다사랑행복도시락’, ‘행복을나누는도시락’은 밑반찬 제조뿐만 아니라 직접방문(냉장차량)을 통해 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달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인 ‘다사랑행복도시락’, ‘행복을나누는도시락’은 밑반찬 제조뿐만 아니라 직접방문(냉장차량)을 통해 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혁신실장은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으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전한 성장
계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제4회 계양구 평생학습 한마당’에서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체험행사인 ‘재미있을까?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 지역주민들에게 다른 언어와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교통공사는 26일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가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IMO국제마케팅기구,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 등에서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해 소비자 평가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그동안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청년과 사회적 약자 채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사회적 기업 지원 ▲재난안전체계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시민참여 경영확대 ▲윤리경영 실천 등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사회적가치 실현위원회 및 전담부서 구성을 통해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여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할 계획이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시대적 요구사항으로 인식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적극 수립하여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