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병원은 최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1년차 간호사들의 성공적인 병원생활 적응을 축하하는 ‘제3회 리본 유비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년차 선배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축하 기념영상과 병원에서 준비한 선물을 나누며 고충을 위로하며 간호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 남동구노인복지관은 30일 복지관 이용 회원 240여 명과 경기도 양평 일대로 봄 나들이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딸기농장에 방문해 딸기 따는 체험과 함께 들꽃 수목원 관람을 통해 활짝 핀 꽃들을 보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퇴원하게 해달라며 정신병원 보호사를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30일 특수협박 혐의로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 3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정신병원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보여주면서 찌를 듯이 보호사 B(26)씨를 협박한 혐의다. 그는 퇴원을 요구했으나 B씨가 이를 만류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공원으로 도주해 공중전화로 해당 병원에 연락했다가 추적에 나선 경찰에 1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조현병을 앓았던 A씨는 지난 9일 스스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지역 다른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고 안정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택배정보를 빼돌려 10여년 전 중학교 여동창의 연락처를 알아낸 뒤 만나자며 수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4월 10여년 전 중학교 여동창 B씨에게 ‘야구장에 가자’, ‘술을 같이 마시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자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내 B씨를 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택배회사에서 일하면서 B씨의 도서구매 배송정보를 빼돌려 연락처를 알아낸 뒤 B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자신의 혼인 사진까지 보여주며 연락하지 말라고 요구했지만 A씨는 재차 만나자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이 두려워 B씨는 최근 이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진 논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A씨는 택배정보 조회 권한을 가진 직원이었으며 지난해 5월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 빠른 시일 안에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최근 항공안전기술원,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진흥센터와 드론과 로봇산업의 선도지역로서 미래 인재 육성과 산업발전,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 내 로봇타워와 로봇R&D센터는 지난 2017년 9월 입주 이후 현재 86%이상이 입주한 상태다. 시설 내에는 항공안전기술원을 포함한 4개의 유관기관 및 로봇관련 23개, 드론 24개, 3D프린터 2개, 디자인 2개 등 총 55개사가 입지하고 있다. 로봇랜드는 2012년 개발계획 및 조성실행계획이 승인됐지만, 민간 투자유치 실패 이후 시는 로봇랜드 조성사업에 대해 조성실행계획을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히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은 2014년 5월 대한민국 유일한 항공안전 전문기관으로 출범하며 지난해 12월 영종에서 서구 로봇랜드로 이전했다. 현재 기술원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드론의 개발·제작을 지원하는 권역별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및 드론인증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 2020년 12월까지 서구 수도권매립지 4만㎡ 터에 운영센터·정비고·이착륙장 등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30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진행된 ‘2019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시상식에서 창조경영 기업으로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영흥발전본부가 사회적 책임 수행과 사회공헌 활성화 기여한 공적을 인정 받아 선정됐다. 영흥발전본부는 에너지빈곤층에게 회사본업과 연계한 빛나눔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문화소외계층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올바른 孝문화정착을 위해 2008년부터 ‘영흥효행상’을 제정해 효행자를 격려하고 경로잔치를 지원하고 있다. 본부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에게 완치 의지를 붇돋아 주는 ‘희망나무심기 행사’ 시행과 지역 특색을 반영해 수혜자의 Needs에 맞게 포도봉지 씌우기, 감자캐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내실화를 위해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는 등 ‘퍼주기식 환원’을 탈피하고 ‘선택적·맞춤형 지원과 봉사’로 나눔의 의미를 극대화해 이번 상을
인천 서구는 최근 서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인천 10개 군·구 중 최우수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실시되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에 걸쳐 지역사회현황을 분석하고 설문조사 및 기획팀 회의, 주민 공고, 서구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심의 및 서구의회 보고를 거쳐 인천시와 보건복지부에 제출하고 시행하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서 구는 ‘함께하는 건강 행복한 서구’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주민의 참여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또 구민에 대한 각종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건강증진 및 건강실천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보건의료기관 역량을 강화하는 등 내실있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현 구청장은 “구민의 건강증진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4년간 본 계획을 잘 실천해 ‘함께하는 건강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의 낡은 폐공장을 리모델링해 운치 있는 카페로 되살리는 등 도시재생 성공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새로운 복고 ‘뉴트로’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젊은 층 사이에서 SNS 인증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공장 카페 3곳을 소개했다. 먼저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는 우리나라 최초의 방직회사 공장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하루 3천∼5천명이 찾는 명소다. 조양방직은 일제 강점기인 1933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방직회사로,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하다 1958년 폐업했다. 이후 수십년간 방치되다가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지난해 6월 문을 연 뒤 강화도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부평구 십정동 산업단지에 있는 ‘카페 발로’는 2014년 4월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폐공장을 개조해 카페로 변신했다. 기존 철강공장으로 사용된 이곳은 커피와 음료를 즐기는 카페 기능 외에도 영화·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주로 스튜디오로 사용되는 1호점은 한 달 중 반이 대관 촬영으로 사용되고 2호점은 가구 쇼룸과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서구 가좌동 산업단지에 있는 ‘코스모40&
인천에 있는 국가 공기업들이 인천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탠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총 10개 기관으로 구성된 ‘투자유치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에는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도시공사 등 인천 공공기관 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인천항만공사·인천공항공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수자원공사·한국산업단지공단·한진중공업 등 국가 공기업과 기업이 참여했다. 한진중공업은 인천시와 북항 배후부지 투자유치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점을 고려, 기업 중 유일하게 협의체에 포함됐다. 협의체는 정례회와 워크숍 등 연 3∼4회 정기 모임을 갖고 투자유치 정보를 공유하며 협업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투자 관련 규제와 애로사항 등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점들을 공유하고 공동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투자유치 프로젝트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유치 자문단도 최근 새롭게 재편했다. 투자유치 자문단은 도시개발·계획, 로봇·기계공학, 생명공학, 환경공학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인천시 투자유치 사업에 대한 사전 검증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2019년도 공항안전관리시스템(SMS, Safety Management System)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4회째인 인천공항 SMS위원회는 인천공항의 이동지역 안전 관련 현안과 대책을 협의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 인천공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협업기구이다. 공사는 먼저 ‘2018년도 공항안전관리시스템 우수 운영기관’인 항공사운영위원회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이어 지난해 인천공항 안전 분야의 주요 달성성과를 평가하고, 올해도 안전정책 수립과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이행과제 및 세부사항 들을 심의했다. 또한 하루 평균 20만 명의 여객이 이용하고 항공기 운항이 일평균 1천여 회에 달하는 인천공항의 안전운항을 확보하고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과정에서의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위해 공항공사 및 항공사, 지상조업사 간의 협력관계 강화와 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공항안전관리시스템 운영 외에도 인천공항의 안전운항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잠재적 위험요인 발굴을 위한 자율보고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공항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