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불허한 주거지 인근의 레미콘 공장 설립과 관련해 업체와의 법정공방에서 승소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2부 김예영 부장판사는 최근 A업체가 홍인성 중구청장을 상대로 낸 공장 설립 불승인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A업체가 레미콘 공장을 설립하려던 인천 중구 항동 7가 일대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곳에 공장을 지으려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경우에만 가능한데 레미콘 공장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항동 7가 인근 주민들은 레미콘 공장이 들어서면 소음과 분진으로 주거 환경이 훼손될 수 있다며 공장 설립에 강하게 반발해왔다. 중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9월 A업체가 레미콘 제조 공장 설립을 위해 낸 승인 신청을 거부했고, 업체 측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 폭발물처리반(EOD)이 2001년 개항 이후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3만회 출동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폭발물처리반의 무사고 3만회 출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공항 폭발물 처리 요원이 40kg에 달하는 특수복장을 착용하고 폭발물 처리과정을 시연하고, 테러사건에 사용된 폭발물 20여 종과 대테러 장비 10여 종을 함께 전시해 항공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인천공항 폭발물 처리반은 개항 2개월 전인 2001년 2월 1일 창설된 이래 24시간 상시 출동상태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후 2010년 7월 2일 1만회 무사고를 기록하고, 2015년 2월 26일 2만회 무사고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1월 3만회 출동까지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전 세계 공항에서도 유례없는 대 기록으로 인천공항의 완벽한 항공보안 역량을 입증한 결과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완벽한 테러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폭발물 분쇄기, 폭발물 처리로봇, 전파차단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대테러 장비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또한, 대테러 전문요원을 확충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대응체계를 갖추고, 대테러 워크
인천 서구의회는 지난 20일 복지도시위원장 강남규(사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6명의 의원이 동의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2015년 6월 28일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 최종합의 당시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 시 인천시민과 지역주민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매립면허권을 인천시로 양도하며,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를 인천시로 이관하기로 했다. 또한 대체매립지 확보 추진단을 구성해 자치단체별 대체매립지를 조속히 조성한다고 했으나, 3년이 지난 현재까지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는 2천500만명의 수도권 시민들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으로 우리 서구주민들은 매립지와 인근에 불법 난립한 폐기물 전처리업체 등으로 인해 각종 악취와 분진, 소음 등의 환경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으며, 지난 20여 년 동안 환경적·경제적 피해를 일방적으로 감내해 온 서구주민들의 고통과 아픔에 다시 한번 통탄하며, 수도권매립지 종료시한을 즉시 확정하고 조기 종료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무역협회 인천·경기남부본부와 동경지부가 합동으로 일본 소비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협 인천본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비롯한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한 ‘2018 동경 소비재 무역사절단’ 파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일본은 국내 소비가 GDP의 60%에 달할 정도로 큰 내수 소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견조한 경제성장과 (新)한류로 인해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소비재 품목의 진출이 유망한 시장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인천과 경기남부 소재 기업 20개 사가 파견됐으며, 일본에서는 100여 개의 소비재관련 바이어가 참가해 총 149건, 5억6천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보리굴비를 수출하는 ‘남도애꽃’은 일본 레스토랑 체인점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가격 협상 후 계약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수소정수기를 제조하는 ‘제이앤스테크’의 경우 일본전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G사와 향후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연간 1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비즈클루의 김서림 방지필름, 나우의 화장품류, 한빛코리아의 천연원료 샴푸 등이 일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
인천 서구는 지난 20일 개최된 ‘2018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구는 영유아기 자녀를 효과적으로 양육하는 방법과 바람직한 부모상 정립을 위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빠 성장프로젝트 아빠 점프업(JUMP UP)’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최근 원예작물연구회 회원 25명을 공주시, 무주군, 고흥군 등으로 파견해 농가에서 ‘영농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농민들은 공주시의 엔젤농장, 고흥군의 올리브·애플망고 재배농가를 방문해 아열대작물의 재배와 판매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립도서관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21일 지역의 공동발전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구립도서관은 의료기관 종사자와 환자 등을 위해 소아병동에 아동도서 이동문고를 운영하고,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도서관 독서문화행사 공동 개최와 구립도서관 홍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영화관광경영고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정된 영화관광경영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은 앞으로 치매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확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신포동과 동인천역 일원에서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조명의 불을 밝힌다. 구는 화려한 경관조명과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 연말연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을 신동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도시공사는 21일 ‘2018년 동절기 화재예방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박인서 사장은 “우리 공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시민 안전에 대한 가치와 인식을 높이고 안전을 생활화하는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