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다. 최근 유 군수는 국회 안상수 예결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서울~강화 고속도로 건설, 서도 연도교 건설 등 강화군의 현안 및 숙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국비를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원도심 공영주차장 확대 사업 ▲황청리 추모공원 조성 사업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 ▲교동면 화개산 지방정원 조성 사업 등 시급한 사업의 필요성도 설명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군의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안상수 예결위원장은 “각 사업들에 대한 검토 후 강화군과 정보 공유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시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최근 영종소방서와 ‘2018 재난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대형공장 화재발생을 가상의 재난상황으로 가정해 진행됐으며, 중부경찰서, 육군 제17사단 3경비단, 대한적십자사 등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입체적이고 실전같은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정규기자 ljk@
’2018 인천시민과 함께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행복나눔 음악회’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지역 관악기 연주자들의 협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본보 인천본사의 이전을 축하하며 지난 18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2018 인천시민과 함께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행복나눔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악기 연주단체인 ‘인천브라스밴드 오케스트라’ 60여 명 단원들의 관악기 합주, 바리톤 이정주 씨의 독주, 전국 민요경창대회 대상을 차지했던 경기민요 전수자 최윤희씨의 독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주회 중반에 있었던 이창열 지휘자의 트럼펫 독주 협연에서는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와 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비틀즈의 ‘HEY JUDE’와 ’OBLADI OBLADA’에 협주에 이어 과거부터 현재까지 유명했던 팝 음악이 웅장한 관악의 앙상블 연주로 이어졌다. 마지막은 관람객들이 부르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콘서트홀에 메아리치며 대미를 장식했다. 나진식 단장은 “어려운 음악이 아닌 즐기며 공감하고 관객과 소
한국지엠(GM)이 연구·개발 법인분리 문제 갈등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사측과 노조가 서로가 협의 또는 교섭 요구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GM은 이달 21일 한국GM 인천 부평 본사 본관에서 노사 간 논의를 제안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15일 노조측에 보냈다. 한국GM은 이 공문에서 “테크니컬센터(연구개발법인)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의구심이 있거나 오해가 있는 사안들에 대해 그 사실관계를 상의하려고 한다”며 “현재와 같은 동일한 내용의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노사 간 논쟁을 중단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국GM은 이와 유사한 형식의 대화 제안 공문을 수차례 노조에 보냈다. 그러나 한국GM 노조는 사측에 특별단체교섭을 10여 차례 요청하면서 이 같은 협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 한국GM 노조 관계자는 “구속력이 없는 협의가 아니라 교섭을 해야 한다는 것이 노조의 입장”이라며 “신설법인을 설립할 경우 조합원 고용보장 등 내용을 다뤄야 하므로 교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달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조의 쟁의조정신청에 대해 행정지도 결정을 내린 취지를 놓고도 서로 다르
인천시가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매출채권보험’ 가입에 대한 지원정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내년 1월 1일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추천기업과 시가 선정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채권보험료를 10% 할인해 주기로 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제품을 판매한 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제도다. 중소기업과 연관된 다른 기업들의 연쇄 도산을 막을 수 있어 ‘지역경제의 안전판’으로 불린다. 인천지역 상당수 중소기업은 금형·자동차부품·금속제조 등 ‘고위험업종’에 속해 보험 가입이 절실하다. 작년 신용보증기금이 인천지역 중소기업들로부터 거둔 보험료는 39억500만원으로 지급된 보상금액 48억7천100만원보다 10억원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보상금액이 보험료보다 많은 것은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매출채권보험 가입이 절실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지역 7개면 어촌계장을 대상으로 ‘2018 옹진군 어촌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어촌계장, 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촌관광 활성화 전략’에 대한 특강과 어촌체험어장 운영을 통한 소득창출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 어워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 어워드’ 시상식에서 인천공항 면세점이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1976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된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세계 11개 지역에 연 50만 부 이상을 발행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 잡지다.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아나판은 2005년부터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 어워드’를 개최하며 독자 설문을 통해 전 세계의 공항, 항공사, 호텔 등 여행 관련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올해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판이 진행한 2만 명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우수한 서비스와 쾌적한 쇼핑환경, 다양한 상품구성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중국인이 뽑은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이전부터 지켜 오던 세계 최고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는 평가다.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한국을
경인여자대학교가 최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국내시행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현재 한국어능력시험(TOPIK)국내 시행기관으로는 총 47개로 서울 8개 기관, 인천·경기 13개 기관, 기타지역에 26개다. 인천에는 인하대학교만이 유일했지만, 내년부터는 경인여대에서도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평가해 그 결과를 유학과 취업 등에 활용하는 국가시험이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지원자가 1997년 첫 시행시 2천 692명이 지원하다가 2006년 누적 지원자(12만 2천 455명)가 10만명을 돌파한 이후에 2014년까지 누적 지원자(108만 8천 711명)가 100만명을 크게 넘어섰다. 2018년 제59회(7월 기준)를 기점으로 총 누적 지원자(202만 9천 531명)가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어능력시험 국내시행기관은 수험생의 시험장 접근성, 적정인원 수용여부, 외국인유학생지원 능력 등 총 20여개의 항목평가와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현재 경인여대에는 32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번
인천 부평구는 최근 ‘2018년 제2차 부평미군기지 반환 활용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자문협의회에서는 부평미군기지 반환 활용 자문협의회 위촉직 위원 9명을 신규로 위촉하고, 지난 8월 용산지역 신임 사령관과의 간담회 내용을 공유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최근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019년도 생활임금’을 9천600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저임금이상으로 지급하는 임금이다. 시는 2015년부터 처음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올해 3년에 걸쳐 생활임금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생활임금위원회는 보다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소상공인연합회를 새로이 참여시키는 등 노사단체, 시의회 위원 등 10명으로 새로이 구성됐다. 이날 생활임금위원회는 인천시 평균가구원(2.69명)의 평균 가계지출액에 지역 주거비용 및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2019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9천60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8천600원보다 1천원(11.6%)이 인상된 금액이다.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8천350원보다 1천250원이 많은 금액이다. 시는 그간 시에 직접 고용된 기간제근로자를 대상으로 적용하던 생활임금을 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총 1천270여 명으로 확대된다. 이번 결정된 생활임금은 조례 개정,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