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2017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림골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송림오거리 주변지역이 대상인 ‘송림골 도시재생사업’은 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프로젝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송림상생빌리지 등 ‘송림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중요거점인 송림시장에 대한 단위사업 설명과 사업 관련 지적재조사 사업설명과 함께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 의견을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에 반영해 6월에 국토부로부터 활성화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며, 향후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주민협의체와의 긴밀한 공조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특색 있는 재생사업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이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참여와 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추진되는 주민공모사업은 강화군 도시재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이 사업을 제안하고 직접 수행하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이다. 올해 총사업비는 8천만 원으로 개별사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강화읍 도시재생활성화지역(관청,신문,남산)에 거주하는 3인 이상의 개인, 단체, 법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민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사업과 지역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비롯해 강화읍 도시재생사업에 적합한 사업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내달 8일까지 강화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6월 중 사업심사와 선정과정을 거쳐 7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북문길 작은 음악회 및 고려문화체험,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꽃길 조성 및 초등학생과 함께 등굣길 가꾸기, 상권 활성화를 위한 패션쇼 등이 추진됐다. 총 15개 팀이 참가해 주민이 사업을 수행하며 도시재생의 효과를 직접 체감하는 등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제안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지속
성폭행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과 조상우(24)가 28일 경찰에 출석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프로야구 선수 박동원과 조상우를 소환했다. 먼저 경찰에 출석한 박동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고, 이어 조상우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성폭행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상우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한 뒤 “조사를 성실하고 정직하게 받아서 사실을 밝히겠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야구팬들에게 정말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주말 변호인을 선임하고 경찰 측과 일정을 조율한 뒤 이날 출석했다. 프로야구 넥센 소속 1군 주전 선수인 박동원과 조상우는 이달 23일 새벽 시간대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날 오전 5시 21분쯤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 여성의 친구는 경찰에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두 선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이재현(57)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후보가 지난 27일 서구 가정로 선거사무실에서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서는 박현양 인천서구갑 당협위원장, 신동근 인천서구을 국회의원,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등 3명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됐다. 세 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재현 후보는 환경, 행정 전문가로 특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의 경력을 바탕으로 인천 서구지역의 최대 현안인 쓰레기 매립지를 해결할 최적의 전문가이며, 환경부 기획조정실장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등 오랫동안 쌓아온 행정경험과 검증된 소통경영 능력을 갖춰 인천 난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서구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필승 후보”라고 이 후보를 추켜세웠다. 이에 이 후보는 “서구의 변화를 열망하고 있는 구민의 뜻에 따라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산적한 문제들을 소통의 리더십으로 해결하여 지지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서구 주민들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변 환경 개선에서부터 구정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 동구는 3번째 구청장 선거에 도전하는 전직 시의원과 현역 구청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유권자들은 해마다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구도심인 이 지역을 어느 후보가 제대로 활성화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인천시의원 출신인 허인환(49) 후보가, 자유한국당에서는 현역 구청장인 이흥수(57)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허 후보는 2006년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10년에도 동구청장 선거를 준비하며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가 야권 후보 단일화로 당시 민주노동당 조택상(59) 후보에게 양보했다. 허 후보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교육시설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28일 “1950년대 동구 인구는 37만 명이었는데 지금은 6만8천 명까지 줄었다”며 “인구가 계속 유출되는 것은 교육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환경개선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지역화폐인 ‘동구 사랑 상품권’도 10억 원을 발행하겠다”며 “10여 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재개발사업 등도 추진 여부를 명확히 판단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는 최근 열린 제13회 이주민문화축제 ‘아시아는 친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화, 인천, 김포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 이주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전등사 주지 승석스님은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친구라는 이름으로 우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포교사 윤은실씨의 사회로 진행한 문화공연인 ▲베트남 연꽃 춤을 시작으로 한국전통무용 ▲네팔 전통춤 ▲방글라데시 줌머 족 민속춤 ▲몽골 마두금 연주와 전통춤 등 공연이 펼쳐졌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문화원이 문화재를 직접 체험하는 ‘생생문화재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관내 초등학생과 주민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해 배우고 체험한 생생문화재 사업이 문화재청 집중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출발! 生生 계양여행’이란 제목으로 진행된다. ‘3色 매력 우리고을’이라는 주제로 계양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은 5월 부평도호부, 6월 부평향교, 9월 계양산성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부평도호부는 ‘가자! 조선탐험대’, 부평향교는 ‘꼬마선비의 탐정도전기’, ‘꿈을 담은 계양산성 걷기’와 같이 주요 문화재를 스토리텔링과 교육, 체험 등을 통해 입체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계양문화원 관계자는 “올해 준비된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진행을 통해 계양산성과 부평도호부, 부평향교 등 주요 문화재가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관심과 역사적 가치에 대해 주민과의 공감대를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해수부 장관 “새 국제표준 개발” 개도국 위합 협력사업 지속 투자 문화유산으로 등대 가치 재조명 첫 지역명 딴 ‘인천선언’ 채택 유물전시회·토크콘서트도 열려 ‘세계등대올핌픽’으로 불리는 항로표지 분야 최대 국제회의 ‘세계등대총회’가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렸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인천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19차 총회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가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등대를 비롯한 항로표지 표준을 논의하는 행사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한국은 IALA와 협력해 항로표지의 디지털 정보공유를 위한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항법시스템을 다양화·고도화해 내년 말부터 해상에서도 안정적으로 초고속 디지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개별 국가의 안전시스템은 국제항해를 하는 모든 선박과 항해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개도국 해사안전인프라 구축에 국제사회가 노력해야 한다”며 “한국도 다양한 국제기구를 통해 개도국을 위한
배진교(49) 정의당 남동구청장 후보는 28일 ‘55만을 잇는 시원한 교통네트워크 도시 남동구’를 기치로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배 후보는 “현재 인천시가 남부순환선(인천대공원-서창-논현-남동공단-송도-용익·학익, 주안시민공원까지 29.4㎞에 18개 역)을 장기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인구 증가지역인 서창과 논현 구간을 우선 착공하고, 이와 함께 2호선 연장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2호선 연장 전까지 ▲남동구의 동남권 버스 등 대중교통망 개선(만의골-인천대공원역-서창동 연결버스/서창-구월-논현을 잇는 버스 연결망 등) ▲운연역 주차장 확대 등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제반 인프라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배 후보는 교통공약으로 ▲소래IC 개통 및 외곽순환연결 무네미길 등 교통 순환망 개선 ▲KTX 광명역-인천대공원 연계/시흥과의 연결망 ▲M버스 등 서울, 경기 출퇴근 연계/광역·지·간선버스 확대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보장’- 장애물 없는 도시 등도 약속했다. /이정규기자 ljk@
스리니바스 샘패스(Srinivas Sampath) 아시아개발은행 민간투자사업 부서장과 정옥주 아시아개발은행 도시계획 전문가 등이 2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현재 많은 개도국들이 통합폐기물 관리 및 처리기술에 관심을 두기에 이들은 세계적 우수사례로 꼽히는 SL공사가 가진 노하우와 기술력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들은 이날 수도권매립지 내 제2매립장, 50MW 매립가스 발전소, 슬러지자원화 2단계시설, SRF시범시설 등을 살펴보고 SL공사의 선진 폐기물 관리 및 자원화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특히 이들은 드림파크CC를 방문,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을 친환경 골프장으로 조성한 SL공사의 기술력에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