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문화원이 문화재를 직접 체험하는 ‘생생문화재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관내 초등학생과 주민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해 배우고 체험한 생생문화재 사업이 문화재청 집중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출발! 生生 계양여행’이란 제목으로 진행된다.
‘3色 매력 우리고을’이라는 주제로 계양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올해 생생문화재 사업은 5월 부평도호부, 6월 부평향교, 9월 계양산성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부평도호부는 ‘가자! 조선탐험대’, 부평향교는 ‘꼬마선비의 탐정도전기’, ‘꿈을 담은 계양산성 걷기’와 같이 주요 문화재를 스토리텔링과 교육, 체험 등을 통해 입체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계양문화원 관계자는 “올해 준비된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진행을 통해 계양산성과 부평도호부, 부평향교 등 주요 문화재가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관심과 역사적 가치에 대해 주민과의 공감대를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