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병원은 지난 3일 ‘제2회 리본 유비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입사 후 만 1년이 지난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선배들의 축하 기념영상을 통해 1년간의 모습을 돌아보고 선물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시서구협의회는 지난 3일 자문위원, 주부환경연합 회원, 연희동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함께 봄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유정학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지역사회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패션그룹 형지와 ‘본사이전 및 패션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조성중인 송도 형지글로벌 패션 복합센터가 준공되는 오는 2020년까지 서울 역삼동의 패션그룹형지의 본사를 이전하는 것을 확정했다. 또 패션관련 국제행사의 송도유치를 위해 인천경제청과 형지가 공동 추진하는 ‘패션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내용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패션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뉴욕패션 주립대학(FIT)과의 산·학 협력 및 패션업계 핵심 협의체의 송도 이전, 국내외 주요 패션관련 행사의 송도 유치 등 패션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관한 실효성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건립중인 송도 형지글로벌 패션 복합센터는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및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서울 부산 등의 유통 및 생산시설과 연계해, 패션산업의 혁신을 시도하는 다양한 시설도 도입될 예정이다. 오피스 시설에는 ▲패션 관련 소재, 디자인, 글로벌마케팅 등 R&D센터 ▲패션 인재 양
인천항만공사(IPA) 임원에 또다시 정치권 인사가 내정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현재 비어 있는 상임이사 중 경영본부장이 최근 내정돼 오는 13일 취임할 예정이다. 경영본부장 내정자인 홍경선(55) 청운대 교양학부 부교수는 지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3명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했고 송영길 국회의원의 인천시장 재임기간에는 도시재생특보를 역임했다. 지난 2013년부터 청운대 교양학부 부교수로 재직하며 행정학·사회학을 강의하고 있다. 최장 3년의 임기 동안 1억 원이 넘는 연봉과 업무용 차량이 제공되는 공사 경영본부장에 정치권 인사가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남도의원을 지낸 인사가 경영본부장 자리를 차지했고 2014년에도 국회의원 보좌관,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역임한 인사가 임명됐다. 이번에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인사가 3차례 연속으로 내정되면서 ‘인천항만공사 경영본부장은 여당 정치인 몫’이라는 등식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지난 2005년 출범한 공사는 자본금 2조670억 원 규모로, 기획재정부가 65.8%, 해양수산부가 27.5%,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3.3
인천 도심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나 승용차에 치여 죽거나 포획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삼거리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1마리는 도로에서 승용차에 치여 죽은 상태였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른 한 마리는 119구조대가 쏜 마취총을 맞고 포획돼 관할 구청에 인계됐다./인천=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 이관 문제로 매립지 주변 주민과 공사 노조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이 같은 갈등은 서구발전협의회가 지난달 말 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 때문이다. 3일 시 등에 따르면 주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서구발전협의회는 지난 2015년 6월 서울시·시·경기도·환경부 등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에서 합의한 공사의 시 이관이 3년 가까이 지나도록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4자 협의체는 당시 매립지 사용기한을 사실상 10년 이상 연장하는 대신 시에 매립지 소유권과 공사 관할권을 넘기기로 했다. 서발협이 공사 이관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공사 이관과 함께 부수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현재 매립지 전체 면적의 약 41%에 달하는 665만㎡의 소유권을 서울시·환경부로부터 이양받았다. 합의 당시 전체 면적의 18%는 공사 이관 시점에, 나머지 41%는 매립지 사용 종료 시점에 단계적으로 넘겨받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시는 복합유통시설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위해 지난 2016년 다국적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지만 사업 예정지를 환경부로부터 넘겨받지 못해 사업에 진척이 없는 실정이다. 주민
인천 강화군은 3일 ‘한반도 생태평화 벨트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국민 관광지인 마니산 일원에 단군 등을 테마로 가족 체험형 근린생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37억 원 등 총 73억 원을 투입,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에는 개천마당, 체험공원, 마니광장, 가족휴양시설, 하늘전망대, 마니산스토리길, 교통편의시설, 등산로 정비 등이 포함돼 있다. 먼저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의 실물을 본뜬 개천마당과 공연 및 각종 행사를 위한 마니광장을 조성하고 마니산 정상에는 기존 전망대를 확충·보강한 하늘전망대를 신설한다. 또 다양한 삽화, 조형, 체험 요소 등으로 마니산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담아낸 마니산스토리길도 조성된다. 가족단위 관광객 수요를 겨냥한 다양한 체험시설과 로프레이스와 국토환경성평가 결과, 피톤치드 방출이 검증된 1등급 소나무 군락지에 약 1㎞의 산책로를 조성한다. 이상복 군수는 “군의 우수한 문화·생태 관광자원과 현대적 감각의 소프트 콘텐츠를 접목한 경쟁력
인천 부평구는 오는 21일 어울림 마당에서 주민의 환경교육과 자원순환형 사회 형성을 위한 ‘제58회 부평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가 주최하고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해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로, 판매자는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기부된 모금액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이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가방, 잡화, 주방용품, 소형전자제품, 아동용품, 도서, 음반 등의 중고물품과 수공예품을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해 교환·판매하는 재활용 나눔장터로 운영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보건소는 지난 2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와 서해5도 고혈압·당뇨병 등록환자의 합병증 예방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예방사업은 의료취약 지역인 서해5도 주민들이 고협압과 당뇨병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 갯벌에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희귀 조류의 생태를 관찰하는 ‘제2회 빅버드 레이스(Big Bird Race)’가 열린다. 3일 강화 빅버드 레이스 준비위원회 따르면 이번 행사는 환경단체 4곳으로 꾸려진 강화 빅버드 레이스 준비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인천시가 후원하며 강화도 남단 갯벌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국·대만·호주 등 각국에서 온 대회 참가자들은 3∼5명으로 30개 팀을 꾸려 강화도 서식 조류를 관찰한 뒤 촬영 사진과 탐조 기록이 담긴 메모리 카드를 제출하게 된다. 전문 심사위원단은 가장 많은 종을 관찰한 3개 팀을 뽑아 시상한다.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희귀 조류를 관찰하거나 사진을 촬영한 3개 팀에는 특별상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일까지 홈페이지(https://ghbbr.modoo.at)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며 청소년과 대학생은 50% 할인된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강화 갯벌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두루미, 노랑부리백로 등 철새들이 이동 전 머무르는 기착지로 유명하다”며 “외국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생태 프로그램으로 정착한 탐조 대회가 국내에도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