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최근 개최된 ‘제13회 인천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계양2동 주민자치센터 ‘청휘무용단’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청휘무용단’은 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인천시를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서부새마을금고는 최근 ‘제4회 사랑의 농수산물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400만 원을 인천 서구청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부새마을금고는 매년 이웃사랑나눔 바자회, 사랑의 좀도리 운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교통관리 종합계획 수립 인천시가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주차정책 확립을 위한 ‘인천 교통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인천의 교통관리는 급속한 차량 증가에 따른 도로확보가 어려워 버스전용차로 위반 및 불법 주정차가 급속히 늘었다. 이에 따른 도심 내 주차장 건설 시 부지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교통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제도 및 관리시스템 정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주차편의 증진과 안전한 자동차 관리문화 확립을 위해 정비사업자 관리에 나섰다. 이번 종합계획은 3개 분야. 23개 세부추진 과제로, 신규사업 7개, 확대사업 6개, 지속사업 10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현재 각 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불법 주정차 단속시간에 대해 혼선이 없도록 일치시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사전 경감제도 개선을 관계 중앙부처에 건의한다. 시는 다른 과태료와 형평성 제고를 위해 사전 감경제도를 개정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진납부를 통한 징수율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과세자료 제공기관과 교통행정시스템 자료 연계 구축으로 교통행
인천국제공항이 1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인정받는 기록을 세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가 주관한 ‘2016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 시상식’에서 12년 연속 수상했다. 인천공항은 종합평가 결과 5점 만점에서 4.99점을 획득해 전 세계 종합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서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부문, ‘대형공항(여객 4천만 명 이상) 최고 공항’, ‘아시아-태평양 대형공항 최고 공항’ 등 3개 분야에서 단독으로 1등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ACI는 인천공항의 세계 공항서비스 수준 향상에 대한 공로를 특별히 인정하고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인천공항은 지난 2010년 특별공로상을 세계 공항 최초로 수상하고 이번이 두 번째로 세계무대에서 서비스 최우수 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독보적인 위상을 재확인했다.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의 세계서비스평가 12연패와 더불
인천 동구 수도국산박물관에 뜻 깊은 선물이 기증됐다. 지난 17일 현재 운영을 멈춘 송림동의 간판 없는 솜틀집에서 사용했던 솜틀기계가 박물관에 기증돼 옮겨진 것. 기증된 솜틀기는 ‘2018년 송림동 이야기를 담은 박물관’ 특별전시 때 주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송림동 솜틀집은 지난 195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운영, 기증자인 김명환(72)씨의 어머니가 생전에 운영하던 곳이다. 김씨는 “어머니가 생전에 솜틀기계를 박물관에 기증하길 원하셨다”고 말했다. 지금을 보기 힘든 솜틀집은 목화솜 이불을 많이 사용하던 1960~1970년대 주로 성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택시 기사와 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어 경찰서에 간 소설가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임정윤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소설가 A(5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임 판사는 “법질서 확립과 공권력 수호를 위해 공무집행을 방해해 엄벌할 필요가 있고, 같은 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과도 있다”며 “다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했으며 우발적으로 일으킨 범행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올해 7월 4일 오전 4시 35분쯤 인천시 남구 모 지구대에서 “택시요금을 주고 귀가하라”고 권유하는 순경 B씨의 목을 감싸고 2차례 정강이를 걷어찬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택시 기사와 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어 당시 경찰서에 갔다가 해당 경찰관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출신인 A씨는 1990년대 후반 등단한 뒤 여러 편의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임시개통 한달여 앞둔 상태 대책위 “차량 신호통제와 안전에 취약” “경찰청도 ‘개통 보류’ 결정” 인천시 “개선해서 재심의 요청할 것” 인천 중구와 동구를 잇는 도로의 임시개통을 한 달여 앞두고 시민단체가 안전사고와 차량정체를 우려하며 도로사업의 전면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중·동구 관통도로 전면폐기 대책위원회는 1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동구 관통 도로 1·2구간(현대제철∼송현터널∼송림로) 곳곳은 차량 신호 통제가 어려워 소통과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제의 도로는 지난달 28일 인천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위에서 ‘개통 보류’ 결정을 했다”며 “인천시가 도로 개통을 무리하게 강행한 탓에 유발된 문제”라고 비판했다. 교통안전시설 심의 결과, ▲남측교차로는 측도 진출입 차량과 상충하고 송현터널 진출 우회전 차량의 통제 곤란 ▲북측 중봉대로 합류는 엇갈림 구간(145m)이 짧아 위험성 상존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또 도로개통 시 시간당 평균 3천85대인 배다리삼거리와 사거리의 교통량은 3천530대로 늘어나 교통난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안건을 보류하고 전반적인 운영계획을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해양경찰청은 조직 해체 이후 2년 넘게 비어 있던 전국 무인 출장소 70여 곳에 경찰관을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은 내년 상반기까지 경찰관 225명을 새로 뽑아 전국 출장소 75곳에 배치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의 파출소 순찰 인력도 함께 늘릴 방침이다. 출장소와 파출소의 근무 방식도 기존 2교대에서 3교대로 전환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업무 집중도도 높일 계획이다. 앞서, 해경은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2014년 해체 될 당시 정부조직 개편 후 출장소 인력을 파출소로 통합했다. 그동안 전국 출장소 235곳 가운데 75곳에는 경찰관이 상주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과거 해경출장소에 어선 입출항 신고를 하고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던 어민들이 멀리 떨어진 해경 파출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 심야 시간대에 선용 물품 절도 사건이 자주 발생했고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 등이 나타났다. 해경은 앞으로 무인 출장소에 경찰관이 배치되면 어민들의 불편 해소와 소형 항·포구에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무인 출장소 인력뿐 아니라 불법 외국어선 단속강화를 위한 경비함정요원, 해양재난사고의
지난해 발생한 인천 지하철 2호선 탈선사고를 숨기기 위해 모의훈련으로 조작하고 상부 기관에 허위보고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 인천교통공사 본부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전경욱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 인천교통공사 경영본부장 A(61)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판사는 “피고인은 사고가 발각될 때까지 인천교통공사의 안전관리 업무를 방해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는 공사 기술본부장 등과 함께 지난해 8월 7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 지하철 2호선의 한 차량기지에서 전동차 탈선사고가 나자 “미리 계획한 모의훈련이었다”며 언론에 거짓 브리핑을 하고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 허위 보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기술본부장은 사고 후 “2호선 개통 초기에 사고가 자주 발생해 타격이 크다”며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언론에) 사실대로 말하지 말고, 자체적으로 훈련상황을 만들어 한 것으로 처리하자”고 건의했고 A씨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들의 범행은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내부 관계자를 통해 두 달 만에 언론에 공개되며 들통났다. 사고 당시 사장 직무대행이던 A씨는 사고를 은폐하려 한
인천도시공사가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십정2구역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에 610억 원을 출자한다. 공사는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기업형임대주택을 매입한 ‘이지스제151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이하 십정2부동산펀드)에 610억 원을 출자하기로 하고 시의회에 출자동의안을 상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의회에 상정한 출자동의안은 십정2구역 내 공동주택을 매입해 기업형임대주택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된 십정2부동산펀드에 공사가 일부 자본을 출자하는 것에 대한 의결사항이다. 이번 출자 배경으로 십정2구역은 자본 이익을 포함한 전체 수익성은 양호하지만 자본 운영기간이 긴 경우에는 기관투자자 모집이 어려운 현실에 대한 타개책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공사는 이번 출자를 통해 사업안정성에 대한 대외신뢰도와 십정2부동산 펀드의 기관투자자 모집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주민 숙원사업인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에 새로운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출자이익 발생시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지구내 공공임대주택 운영 등의 손실 리스크 헤지가 가능하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