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본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IFEZ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김진용 차장은 직원들과 최근 점검한 청라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 5개 사업을 제외한 29개 주요사업에 대해 현안검토와 문제점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제571돌 한글날’을 앞두고 진말숙 화백과 부평구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생들이 함께하는 ‘한글이 좋아’ 전시회가 오는 29일까지 여성가족재단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진 화백의 한글캘라그라피 등 작품 70여 점과 다문화 가족의 한글액자 그림 등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경찰청은 27일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동요를 통해 안전을 즐기면서 배우는 기회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경찰관서 최초로 교통안전 동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요대회에는 사전제작한 동영상으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유치부 5개팀, 초등부 5개팀 등 총 10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뽐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기계산업을 선도할 ‘2017 인천국제기계전(Incheon International Machinery Expo 2017)’이 27일 개막했다. 송도컨벤시아에서 3일간 개최되는 인천국제기계전은 냉난방 공조, 수처리 등 환경설비부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3D프린터 및 자동화기기 등 4차산업까지 기계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다. 이번 국제기계전에는 삼원기연, 동양호이스트크레인 등 수도권 기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신흥정공, 한국캐스터산업 등 부산, 울산, 경남지역 기업들도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만나는 자리로 구성됐다. 또 참가기업 및 기계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먼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KOTRA지원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5개국 20여 명의 바이어가 전시회 현장을 방문한다. 이날에는 ▲인하공전 3D프린팅 센터장 이혁준 교수가 진행하는 ‘고급3D프린팅 기술교육’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주관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식재산거래를 통한 기술이전 활성화 촉진을 위한 ‘인천 기술이전 공동설명회’ 등이 개최됐다. 이어 28일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다음달 13일부터 22일까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센트럴파크에서 ‘2017 인천송도불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송도불빛축제’는 지난 2015년부터 가을의 송도야경을 병풍 삼아 일루미네이션, 루미나리에 등 조명시설을 확충해 센트럴파크를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신시켜 시민들의 가을 저녁을 풍성하게 했다. 송도 야경은 아름답다는 입소문이 나 날씨가 좋은 봄, 가을이면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산책을 즐기는 가족들이 성황을 이룬다. 이번 축제는 ‘Urban Night Garden’이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빛과 음악이 있는 가족 축제로 콘셉트를 잡았다. 센트럴파크 내 GCF브릿지에서 송도한옥마을 인근까지 공원 도보길 약 600m 구간에 LED트리, 캐릭터 등불 등 다양한 빛 시설을 설치, 행사기간 중 토·일요일에는 행사장 곳곳에서 거리공연이 열리며 소원등불에 소원쓰기, 하트메모, 스탬프투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다음달 13일 개막식에서는 대북퍼포먼스와 특별한 공연이 예정돼 있어 ‘불금’을 보내고자 하는 많은 시민들이 실제로 불빛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금요일을 보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U
개헌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의 마지막 개헌 국민 대토론회가 28일 인천에서 열린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문화예술회관 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대토론회는 지난 8월 말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인천 토론회는 마지막으로 개헌에 대한 국민여망을 전달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대토론회에는 이주영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 본격적인 헌법 개정을 위한 국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선다. 토론회는 성일종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의 기조 발제와 시에서 추천한 지방분권, 기본권, 정부형태, 정당·선거 등의 전문가 8명의 지정토론,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현 정부 국정 과제 중의 하나인 연방제 수준의 지방 분권이 내년 개헌을 통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법 형사8단독 김나경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47)씨에 대해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2012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주변 사람 앞에서 자신을 창피하게 만들었다거나 집에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 등으로 B씨의 뺨과 머리를 때리는 등 8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차 안에서 말다툼한 뒤 주차장에서 열쇠로 차량 앞유리를 깬 다음 B씨의 멱살을 잡아당기고 손으로 뺨과 머리를 수차례 때리기도 했다. 재판부는 퇴거불응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동거녀 B(46)씨에 대해서도 징역 4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6·8공구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최근 불거진 송도국제도시 각종 특혜의혹에 대해 인천시의회가 집중 규명에 나섰다. 인천시의회는 이달 초 시의원 13명이 참여하는 ‘송도 6·8공구 개발이익 환수 관련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송도 개발사업 추진 실태와 문제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은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그동안 송도 토지를 수십만∼수백만㎡씩 민간사업자에 넘긴 뒤 개발 이후 개발이익을 정산해 시와 나누는 개발방식은 특혜시비가 끊이질 않았다. 최근 발생된 특혜의혹은 인천경제청의 청장 직무대리였던 정대유 전 차장(2급)이 지난달 페이스북에 폭로성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그는 페이스북에 ‘개발업자들은 얼마나 쳐드셔야 만족할는지? 언론, 사정기관, 심지어 시민단체라는 족속들까지 한통속으로 업자들과 놀아나니…’라는 글을 게시해 송도 개발사업을 둘러싼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지역 시민단체도 “송도 개발사업이 복마전이라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역사회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며 송도 개발 관련 정보공개와 수사를 요구했다. 시의회 특위는 지난 25일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해 6·8공구 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26일 증인 1
도시기반시설 노후로 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한 ‘간석자유시장’과 ‘동암마을’의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7년도 주거환경관리사업 국비지원대상 공모심사’에서 남동구 간석자유시장(14억9천300만 원), 부평구 동암마을(9억5천600만 원)이 선정돼 총 24억4천900만 원을 교부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개 광역자치단체에서 15구역이 참여, 5명의 평가위원이 세부 평가기준에 따라 최종 2개 광역시 6개 사업이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앞서, 간석자유시장 주변 구역(간석동 224-461번지 일원)과 동암마을 구역(십정동 479-19 일원)은 전면 철거방식인 주택재개발 예정구역이었다. 그동안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 2012년도에 정비구역에서 해제돼 현재는 정비기반시설이 노후해 주거환경의 정비가 시급한 구역이다. 시는 국비공모사업에서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그동안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간석자유시장주변과 동암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말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확충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저층주거지관리사업이 전면 철거방식인 재개발사업의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관련 행정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한 뒤 시민단체에 소송비용을 청구하자 시민단체가 즉각 반발했다. 26일 인천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시는 최근 수도권매립지 종료 서구주민대책위원회,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경실련 등 3개 주민·시민단체에 총 560만 원의 소송비용을 청구했다. 이들 단체는 “인천시의 수도권매립지 3-1공구 사용 승인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로 지난 2015년 12월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인천지법은 올해 2월 각하 결정을 내렸다. 원고들의 거주지가 3-1공구 영향권인 반경 2㎞를 벗어나 원고 자격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들 단체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소송 실효성 문제를 고려해 2심이 시작되기 전 항소를 중단했다. 그러나 2심 비용 334만2천 원도 시로부터 청구받았다. 인천평화복지연대 관계자는 “2심이 시작되기 전에 소송을 취하했기 때문에 시가 변호인단을 선임할 이유가 없었는 데도 2심 비용까지 청구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수도권매립지 정책에 비판적인 시민에게 재갈을 물리려는 것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에게 매립지 사용종료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소송비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