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이중주차 문제로 다투다가 같은 빌라에 사는 이웃 주민의 차량을 골프채로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A(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0시쯤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B(27)씨의 SUV 차량 앞유리를 골프채로 내리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1시간여 전 조카를 병원에 데려다 달라는 누나의 전화를 받고 주차장에 내려갔다가 이중 주차된 차량을 발견하고 차량 주인인 B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A씨는 멀리 있으니 중립인 차를 직접 밀어서 빼라는 B씨의 말에 화가 났고, A씨는 급한대로 B씨의 차를 직접 뺀 뒤 병원에 다녀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4일 허가받은 폐기물 보관시설이 아닌 장소에서 지정폐기물을 불법 보관한 혐의로 인천 남동구 소재 지정폐기물 처리업체인 A사의 대표이사를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7일 특사경에 따르면 A사는 주변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거나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폐유, 폐유기용제 등의 지정폐기물을 수집해 재활용 또는 처분 장소로 운반하는 업체다. A사에 폐유기용제 처리를 위탁하고 있는 B사로부터 위탁한 폐기물량 대비 실제 처리장으로 반입된 폐기물량이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인천지검에 접수되면서 특사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결과 A사는 지자체에 허가나 승인을 받은 지정폐기물 보관시설이 없기 때문에 배출자로부터 인계받은 폐기물을 처분 장소로 바로 운반해야 하나 자사 건물 내로 싣고 와서 평균 20여일간 보관했다가 처분 장소로 운반하고 있었다. 폐유기용제의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배출자도 45일을 초과해 보관할 수 없는 데도 불구, B사가 위탁한 폐유기용제를 두 달 이상 보관하기도 했다. 사업장폐기물을 허가나 승인받은 보관시설이 아닌 장소에서 보관하다가 적발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인천 강화군이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재능나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오는 8월부터 초고령화 지역실정에 맞게 13개 읍·면 취약계층 농가를 방문해 필요한 도움을 재능기부와 연계해 진행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 장애인, 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인 수혜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5천만 원 규모로 내년까지 2년간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 ▲마을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 등 찾아가는 토탈 봉사활동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구가옥 전기배선, 배관공사, 지붕수리 및 교체 등 ‘사랑의 집 고치기’ 등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강화사회봉사단체협의회와 지역 자원봉사센터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이동에 제약이 많았던 농어촌 지역의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지난 23일 기습폭우로 인해 전면통제 된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 구간의 터널 복구가 지연되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교통통제 복구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27일 유 시장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복구현장을 방문해 건설교통부, 인천김포고속도로㈜ 등 관계자들과 함께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 격려 및 빠른 시일내에 차량운행이 운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인천김포고속도로㈜는 “27일까지 모든 복구작업을 완료해 차량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복구가 지연된 이유는 마무리 배수작업과 터널 내 조명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항 2·3·4부두가 밀집한 중구 항동에서 일직선으로 서구 청라국제도시 인근 남청라IC까지 이어지던 이 터널이 막히면서 중봉대로나 경인고속도로로 우회하는 화물차들로 시내 일부 도로가 혼잡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평소 이 터널을 이용하면 7∼10분가량 걸리던 시간이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30∼40분으로 운행시간이 연장된다. 운영사 측은 지난 23일 오전부터 직원 30여 명과 빗물을 빨아들일 수 있는 살수차 16대 등 각종
인천 부평구는 지난 26일 악취민원 유발 및 배출사업장 20여 곳과 ‘악취배출업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늘고 있는 악취 민원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시설 개선과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7일 김포대학교와 지역사회 및 환경산업 발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의 현장시스템을 전문대학의 교육환경에 접목시켜 산·학 일체형 직업교육체계 구축과 장기적인 환경현장 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지난 26일 조윤길 군수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 해수욕장의 운영상황 및 안전점검을 위해 덕적면 서포리해수욕장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수욕장 편의시설 관리상태와 안전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다음 달 23일까지 차별화된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가치를 공유하고 아동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생동감과 행복감이 넘치는 아동 이미지’와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미래가치’를 주제로 진행된다. 슬로건은 타 도시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참신성과 독창성, 특수성 등에 기준을 두고 심사 후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9월 심의를 거쳐 선정작을 확정한다. 최우수 1명에겐 50만 원이, 우수 2명과 장려 3명에겐 각각 30만 원과 1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응모는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lifnmind@korea.kr)이나 우편(동구 금곡로 67, 구 평생교육과)으로 접수하거나 구 평생교육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아동친화도시 홍보 활동에 사용할 것”이며 “관심을 갖고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오는 29일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 2333’에서 ‘제3회 강화팝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강화 색소폰 클럽 관악협주, 강화청년(아일랜드 피플) 밴드공연, 5개 팀의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26일 장수산 일원 인천나비공원 주변에 ‘장수산 무장애 숲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무장애 숲길은 노면경사가 완만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이 어려움 없이 숲을 거닐 수 있으며 휠체어, 유모차 통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