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달 12일부터 30일까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 중 의사 무능력(미약)자 390여 명에 대한 ‘2017년 상반기 급여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받는 사람 중 급여를 관리할 능력이 부족한 의사 무능력(미약)자는 가족·친인척 등을 급여관리자로 지정해 급여를 대신 관리하도록 할 수 있다. 구는 이들에 대한 급여가 수급자 본인을 위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연 2회 정기적인 확인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올해 2분기 금융부채 2조3625억 시예산 대비 채무율 첫 25%미만 3분기서도 유지땐 주의등급 해제 AG·지하철 2호선 건설 등 겹쳐 2015년 1분기 채무율 39.9% 최고 재정건전화 3개년 대책 시행 주효 전국 유일의 재정위기 ‘주의’ 등급 지방자치단체인 인천시가 재정 회복의 청신호를 밝혔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의 올해 2분기 금융채무는 2조3천625억 원이며 ‘예산 대비 채무비율’은 24.1%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재정 ‘정상’ 척도로 삼는 25% 미만을 충족했다. 지난 2015년 7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재정위기 주의단체로 지정, 당시 주의단체로 함께 지정된 부산시, 대구시, 강원도 태백시의 경우 지난 2016년 모두 채무비율 25% 미만을 달성해 ‘주의’ 등급에서 ‘정상’ 등급으로 벗어났다. 인천의 경우 올해 3분기에도 채무비율이 25% 미만일 경우, 오는 9월 경 열릴 행자부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에서 ‘주의’ 등급에서 해제 된다. 행자부는 지자체 채무비율이 40%를 넘길 경우에는 재정 ‘심각’ 단체로, 채무비율 25% 이상인 지자체의 경우 재정 ‘주의’ 단체로 지정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2014아시안게임 개최와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등 여러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민들이 지난 2일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정상화 추진 및 조속한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3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송림초교 인근 주민 200여 명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경과보고 등을 진행하며 “향후 사업추진을 찬성하는 주민들의 의지를 외부에 보여줄 시기가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특히 ‘사업추진 반대는 우리모두 결사반대’, ‘도와주지 못할 망정 방해는 하지마라!’, ‘십년묵은 정비사업, 지금이 바꿀 기회’,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의 숙원사업’ 등의 구호를 외치며 사업진행에 대한 의지를 모았다. 또 “최근 사업추진을 반대하는 소수의 의견으로 인해 사업을 찬성하는 다수의 주민이 피해보지 않기 위해서는 침묵만 하고 있어서는 안되며 사업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신규임대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고와 더불어 매매예약 연장을 위한 국토교통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은 사업정상화에 대한 연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가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한다. 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2017년 제2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건축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포장 및 부속시설 보수, 어린이놀이터 보수, 경로당 보수, 재난예방을 위한 시설물 보수·보강 등을 지원한다. 구는 올해 초 ‘1차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선정된 52개 단지를 지원했으며 오는 8월 경 완료 예정이다. 하지만 신청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추가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추가예산까지 확보했다. 사업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구에 하면 된다. 신청을 위해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입주자 동의서, 공사비 산출도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건축과 공동주택관리센터(☎032-560-4738)에 문의하거나 구 홈페이지(http://www.seo.incheon.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규기자 ljk@
서해5도 주민들이 “지난 2010년 부터 정부로 부터 매달 받아온 ‘정주생활지원금’을 현실화 시켜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 1천300여명은 3일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지원금 인상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서해5도 주민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 당하면서 희생하며 살아왔다”며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으로 ‘서해5도 지원특별법’이 마련돼 매월 정주생활지원금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해5도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은 특수지 근무수당으로 매달 20만 원씩 받고 있는 데 주민수당은 1/4 수준인 5만 원이 고작이라 공무원과 주민 사이에 위화감까지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해5도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과 국가공무원, 간부 군인과 병사 간 월 수당도 차이가 크다며 형평성있는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방공무원의 특수지 수당은 월 20만 원인 반면 국가공무원의 수당은 월 9만 원이고 일반 사병은 월 5만5천 원의 수당을, 중령 이하 간부 군인
인천 옹진군은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관내 면사무소에 복지차량 6대를 보급했으며 전기차 1대는 이달 말 보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복지차량은 복지공무원의 신속한 이동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방문상담, 긴급지원 및 물품 지원 등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국제성모병원은 다음 달 31일까지 케이아트미디어갤러리에서 ‘한여름 날의 꿈과 사랑’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조정규의 ‘어해도’를 비롯해 책가도, 화조도 등의 조선시대 작품과 김혜중 한국민화회장의 20폭 대형병풍에 그려진 연화도, 어해도 등 약 30여 점이 전시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지난 1일 강화산성 남문에서 고려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사대문에서 놀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복식 체험, 고려문양 염색체험, 고려한복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 주민 스스로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군은 올해 말까지 매월 1회 진행할 계획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해양박물관 유치를 위해 100만명 서명운동에 이어 예정부지를 매입할 계획을 세우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하 해양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서가 지난 달 29일 해양수산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5일 해양박물관 사업의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에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해양수산부에서는 부처내 예타 대상사업들에 대한 자체 심의를 거쳐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상태이다. 앞서 시는 해양문화시설의 지역 편중으로 인한 심각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에 해양역사와 해양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 교육, 체험할 수 있는 해양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6개월간 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다. 또 해양박물관의 인천 유치에 대한 시민의지를 모으는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10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올해 말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내년에는 경제성, 정책성 및 지역균형발전 분석 등 3개 분야에 걸쳐 6개월 이상 본격적인 타당성조사에 들어간다. 여기에서 사업에 대한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사업으로 확정돼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3일 수산사무소의 명칭을 ‘수산기술지원센터’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수산사무소는 지난 2008년 정부조직 법령 개정에 따라 2009년 해수부 소속기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됐다. 수산기술 보급, 양식기술 지도, 어업인력 양성, 자율관리공동체 기술지원, 수산물 안전성 조사, 질병 예찰·방역 업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수산사무소라는 명칭이 주요사무와 핵심기능이 쉽게 연상되지 않아 시민들이 타 기관과 혼동하는 등 기관명칭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앞서 시는 군·구, 학계, 수협, 어업인, 시민들의 의견청취 및 설문조사를 거쳐 응답자의 54% 이상이 선택한 ‘수산기술지원센터’로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 손시형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은 “이번 기관명칭 변경을 통해 현장 위주의 수산기술 지도업무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기관명칭 변경에 따른 행정적 혼동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