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부평깡시장과 부평종합시장 등 대형시장에서 ‘노점실명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최근 소래어시장 화재사고를 교훈 삶아 대형시장의 화재위험 대비와 보행로 확보 등을 위해 상인회와 사전설명회 및 간담회를 갖고 점진적으로 노점 제로화와 노점실명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노점실명제는 1인 1노점 직접운영을 원칙으로 노점을 갖고 있는 노점주가 직접 운영하지 않거나, 실제로 영업을 하지 않는 노점을 정비하는 방식이다. 노점 양성화가 아닌 신규 노점 억제와 노점의 매매, 임대, 전대 등 불법거래를 근절하는 것으로 적발 시에는 해당 노점정비 및 형사고발 등 법적 처리할 계획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화재예방 등 전통시장의 내부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 실명제 정착이 우선돼야 한다”며 “기업형 노점 근절과 함께 앞으로 노점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30일까지 ‘실제로 운영하지 않는 노점’에 대해 자진 정비할 것을 요청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미래 해양산업의 주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바다에 대한 이야기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5일 인천 숭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개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달에도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우리 동네 인천항 알아보기’, ‘해양의 미래, 청소년의 미래’, ‘바다에도 이정표가 있나요?’ 등 4회에 걸쳐 6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최근 드림스타트 20가구 7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드림인천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지역 특성상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자생단체협의회는 최근 해서초등학교에서 ‘제13회 자생단체협의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홀몸노인 칠·팔순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의 경로잔치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동아리 공연, 자생단체 체육대회 등 화합과 나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역사, 문화, 이미지 등 인천만의 색채 발굴에 나섰다. 시는 시민과 함께, 시민이 공감하는 ‘인천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 대표 환경 색채를 발굴·선정하고 색채디자인 매뉴얼을 구축, 공공공간을 활용해 ‘인천 색 광장(color square)’을 조성할 계획이며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완료할 예정이다. 영국 런던의 RED컬러, 그리스 산토리니의 White&Blue,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다양한 원색, 서울의 상징색인 10색(단청 빨간색, 기와진회색 등) 등 국내·외 사례를 보면 도시 색채는 도시의 정체성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특정지역의 자연환경에서 추출한 색만으로는 그 도시만의 풍토색을 찾을 수 없고 그 도시의 정체성을 대표하기 어렵다. 이번 용역에서는 인천만의 핵심가치를 도출하고 인천이 가진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담아 색으로 추출해 낼 방침이다. 또 인천역사, 색채심리, 유니버설, 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에서 추진 중인 야간경관 조성사업과 연계해 ‘낮에는 색으로 밤에는
인천 강화군이 골목길에 야간경관을 조성, 보행자 안전 확보와 새로운 볼거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구도심 지역인 용흥궁 주변 심도파출소~성공회 후문 구간에 담장벽화를 이용한 ‘골목길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벽화 및 경관조명은 군비 2억 원을 투입해 강화경찰서 정문에서 강화성공회성당 골목길까지의 350m 구간에 설치됐다. 기존 골목길 양측 담장에 ‘강화도 행렬도’와 ‘전통 문양’을 이용한 벽화를 설치하고 야간보행자 안전을 위해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군은 구도심 골목길이 이제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명품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지역 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과 각종 도시재생사업 등에도 용흥궁 주변 골목길 조성사업과 같은 트렌드를 접목해 담장 골목길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적극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다음 달 10일부터 8월 1일까지 관내 대학·전문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행정인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관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적응 지원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인천지역 대학교에는 총 2천423명의 유학생이 있으며 그동안 10여개국 출신 36명의 유학생들이 인천 시정을 체험했다. 올해는 대학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중국,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6개국, 10명의 인턴이 자신의 전공, 언어 등이 반영된 시청, 사업소 및 외국인지원기관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7시간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각 부서에서 해외 정책자료 수집·분석, 외국인 상담 및 행사 지원, 통·번역 등 다양한 시정업무를 수행하고 자원봉사 등 현장체험에도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의 시선에서 시 행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게돼 시정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그들이 앞으로 국내기업 취업 등 민간 외교사절단이자 인천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건전한 등산문화 정착과 도시 숲 홍보를 위해 원적산 석남약수터에서 ‘한남정맥 마루금 산지정화 Clean-Forest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권 등산로주변 산림훼손 방지와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산로 주변 쓰레기수거, 리본제거 등 다양한 산지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또 등산로 주변 토양유실로 뿌리가 드러난 수목을 보호하고 생태복원을 위해 300개의 흙주머니를 운반, 등산로에 붓는 ‘흙주머니 나르기’ 행사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많은 등산객과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한남정맥을 안전하고 등산하기 좋은 환경으로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정맥은 안성 칠장산에서 김포 문수산(보구곶)까지 한강유역과 경기 서해안지역을 나누는 산줄기이며 인천의 주요 녹지축인 ‘S자 녹지축’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은 지난 16일 ‘뽀식이’로 유명한 개그맨 이용식을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림병원은 오는 7월말까지 ‘이용식과 함께하는 어르신 웃음잔치 장수만세’ 프로그램을 노인문화센터와 노인복지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2016년 에너지바우처사업’ 대상자들 가운데 지원금을 다 쓰지 못한 잔액을 현금으로 환급해 준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이용권을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구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5년 3만637세대, 2016년 3만3천822세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오는 11월 신청받을 계획이다. 이번 에너지바우처 환급대상자는 7천695명이며 대상은 바우처 사용이 불가능 곳 거주자, 시스템상의 한계 또는 행정 착오 등 지원에 제한을 받은 자로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4주 간 거주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 지역 주민센터나 에너지바우처콜센터(☎1600-319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소외계층에 대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수혜대상자 모두가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