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시민·교육전문가들이 창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계획을 담은 교육 정책제안서를 인천시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정책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다음 달 중 ‘인천형 교육주권 추진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다. 시는 유정복 시장이 10일 ‘인천형 교육주권 정책제안을 위한 민간협의회’로부터 5대 분야 37개 사업이 담긴 교육 정책제안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형 교육주권 정책제안서는 그동안 관 주도로 추진되던 교육정책을 시민이 중심이 돼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시와 인천시교육청에 이 같은 내용을 제안하기 위해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 교육전문가 등 17명의 위원이 참여해 지난 3월 24일 발족회의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5차례의 전체 회의와 분과위원회별 토론 등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사업을 정리, 지난 1일 ‘인천형 교육주권 어젠다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교육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정책제안서를 마련했다. 정책제안서에는 국·공립 유치원 증설, 글로벌 시장 진출형 산학 협력체 구축, 교육부
인천 부평구는 10일 관내 건축공사 관계자 등 74개 현장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장 안전사고 제로(Zero)를 위한 안전실천 결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에 이어 5회째로 건축현장 안전사고와 사업주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각종 사고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날 인천시건축사협회 협조를 받아 ‘건축물 안전시공 실천’을 결의했으며 안전보건공단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난 해 경주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의 내진설계 등 법령개정 설명과 건축공사로 인한 각종 민원사례와 해소방법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오늘 간담회가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최근 발생했던 사고를 거울삼아 다시는 이러한 인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행사에 참석한 분들부터 적극 협조, 지속가능한 부평을 건설해 달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계양경찰서 계산1파출소는 지난 8일 부평농협 교대역지점과 ‘공동체 협력 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등에 대한 신속한 신고와 출동체계 구축, 마을 환경개선활동, 3대반칙(사이버, 생활, 교통) 예방활동, 금융기관 내 방범진단 협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 갈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갈산복지관의 저소득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노인 150여 명에게 떡을 선물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 협력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누리보듬터는 최근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견학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를 교육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내 전 권역이 올해 가장 강력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구역에 들어갔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인천 전 지역에 황사 영향으로 고농도 미세먼지(PM10)가 발생한 기간(5~7일) 동안 미세먼지 PM10 주의보 8회, PM10 경보가 4회 발령되는 등 총 12회의 미세먼지(PM10) 경보제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 해 가장 강했던 황사기간(4월23일~24일)보다 2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황사는 지난 5일 오후부터 몽골과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원했으며 지속적인 북서풍을 타고 백령도를 시작으로 수도권 및 서해안 일대로 확대돼 6일에는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매우 나쁨(151 이상)’수준을 보였다. 지난 6일과 7일 저녁시간에 잠시 약화됐으나 황사의 추가발원과 유입으로 현재 지속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번 황사로 인해 최북단 백령도 지역은 지난 5일 21시 404 ㎍/㎥를 시작으로 6일 04시에 427 ㎍/㎥ 수준에 달했으며 인천 측정소 중 미세먼지 PM10 최고치는 6일 02시 471 ㎍/㎥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기간 동안 인천지역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는 53~339 ㎍/
인천시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이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열리는 2017 청두(成都) 글로벌 혁신창업 교역회의 ‘국제자매도시 시장포럼 원탁회의’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두 시장포럼 원탁회의는 지난 2013년 시진핑 정부 출범이후 리커창 총리를 중심으로 ‘대중창업, 만중창신(大衆創業, 萬衆創新)’을 비전으로 한 창업장려정책 중의 하나로 중국 서부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창업교역회다. 또 청두시는 국가급 창신창업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국가 혁신 시범도시로 중국에서 유일하게 한국기업을 위한 한국 스타트업(startup) 전용단지가 조성돼 있는 도시다. 이번 회의에는 청두시가 국제자매도시간 혁신창업의 추세를 논의하고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35개국 64개도시가 참가하며 이중 시를 비롯한 26개 도시가 ‘혁신창업,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책 및 성과’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조동암 부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시의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청년창업자 발굴 지원을 위한 ‘스마트 벤처 캠퍼스 운영’ 등 청년취업 및 창업정책을 설명하고 도시 간 혁신창업 분야의 국제교류 및 협력강화를 논의할
인천 부평구는 오는 20일 부평 어울림마당(구청 광장)에서 주민의 환경교육과 자원순환형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52회 부평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판매자는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며 모금액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이정규기자 ljk@
경인교육대학교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9일 경인교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4년 연속, 동일유형 사업으로는 6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인교대는 지난 2012년 입학사정관제 관련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대입 전형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고 있다. 또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맞춰 2016학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와 더불어 학생부종합전형의 점진적 확대 및 고른기회 입학전형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학교교육 기반의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입학본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고교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소외지역의 고교를 직접 방문해 대입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생부종합전형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고대혁 총장은 “지난 2012년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학교교육 중심의 전형을 충실히 운영했다”며 “특히 지난 2017년에는 대입전형의 내실화를 위해 간소화된 전형을 유지하면서도 입학정보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입학정보를 제공해 공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오는 10일부터 8월 말까지 인천 옹진군 덕적도 해역에서 ‘정밀 해저지형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저지형을 입체적으로 측량할 수 있는 멀티빔음향측심기와 해저장애물을 수색할 수 있는 측면주사음파탐지기 등 최신 측량장비를 이용해 덕적도 부근의 해저지형 전반을 정밀 관측하게 된다. 또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지난 1990년쯤 침몰한 3천 t급 유조선 세양호 등 침몰선 2척에 대한 ‘침몰선박 공동조사’를 추진해 침몰 선박의 환경오염 위험성을 평가하는 조사도 병행한다. 조사해역은 소야도, 문갑도 등 많은 섬으로 둘러싸여 어초, 어장이 많고 거대선박이 통항하는 인천항 서수도와 인접해 선박 통항 시 주의가 필요한 해역으로 항해자들에게 최신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높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해안의 안전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선박운항 및 연안해역관리에 필요한 최신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