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17년 상반기 외국인 고용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 사업장은 어업, 농축산업, 건설업, 서비스업, 제조업 사업장 및 민원 발생 등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이다. 점검 내용은 ▲불법체류자, 취업자격 없는 외국인의 고용 및 취업행위 ▲고용허가제 관련 각종 신고의무 이행여부 ▲외국인근로자의 여권을 회사가 보관하는 행위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폭행 여부 ▲가혹행위 발생 여부 ▲특례고용가능확인서를 발급받지 않거나 근로개시 신고없이 특례 외국인을 사용하는 행위 등이다. 또 일부 사업장은 근로감독관과 합동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지급 내역 및 근로시간 등을 확인해 임금체불, 최저임금 위반, 퇴직금 지급여부 등에 대해 점검, 법 위반 확인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인근로자 거주시설(기숙사 등)을 확인하고 시설이 우수한 경우에는 우수기숙사로 선정해 신규 외국인 근로자 배정을 위한 점수제에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뉴톤보청기 계양센터는 지난 2일 ‘계양구 행복나눔 연합모금’에 동참해 보청기 20대를 계양구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보청기는 관내 저소득층 가운데 개별 청력검사를 통해 의사소통이 불편한 청력 50db 이상의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석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와 협력해 ‘우리동네 아름다운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어둡고 낡은 담장에 감성적인 디자인과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범죄유발 환경을 차단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해양박물관 유치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해양 관련 유물수집에 들어갔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해양박물관 건립을 앞두고 항만과내에 유물수집운동본부를 설치, 유물수집 및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번에 기증되는 유물은 해양문화(어로민속 포함), 해양역사·인물, 해양과학, 해양생물, 해양산업(수산업·조선업·해운업 등), 항해선박 등 해양분야와 관련된 물품이다. 기증 조건은 시에 무상으로 기증하고 해양박물관 개관 시 해양박물관으로 이관되는 데 동의하면 된다. 유물수집운동은 소장자로부터 박물관 개관 시 소장유물을 기증하겠다는 기증의향서 접수 방식으로 전개된다. 지역에 산재해 있는 해양유물의 보유현황을 파악하고 해양박물관 건립이 정부사업으로 확정돼 기증유물에 대한 안정적인 보관·관리가 가능한 시점부터 본격적인 기증절차에 들어간다. 다만 부피가 작고 보존처리가 시급한 유물인 경우 인천시립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유물을 기증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물수집운동은 지역의 소중한 해양문화 유산을 보전하는 방안을 마련할 뿐 아니라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 확보를 통해 수도권 지역 해양박물관 건립의 당위성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유물 소장 개인, 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4년 간 진행해 온 필리핀 팔라완 섬의 ‘푸에르토프린세사 신공항 건설’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건설사업은 지난 1980년대부터 운영돼 왔던 노후 공항시설을 대체해 연간 여객 200만 명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신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약 1억 달러가 소요됐으며 한국수출입은행이 7천160만 달러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을 통해 제공했다. 이번 신공항 건설로 팔아완 섬은 관광객 증가로 서남부 지역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준공식에서 필리핀 측 관계자는 “한국정부는 물론 EDCF,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한 한국기업의 노력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현대화된 공항을 준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푸에르토프린세사 공항이 지역 및 국가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할 뿐 아니라 팔라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 임병기 허브화추진실장은 “푸에르토프린세사 공항은 공사가 시공사 선정부터 건설, 준공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최초의 해외사업으로 큰
인천 강화 송해초등학교가 학생들이 역사와 평화, 환경과 생태에 대해 재인식하기 위한 나들이에 나섰다. 3일 송해초에 따르면 전 학년이 지난 1~2일 1박 2일간 ‘솔빛 행복나들이’를 떠났다. 학생들은 화도돈대를 시작으로 광성보를 거쳐 덕진진과 초지진까지 나들길 2코스를 약 13㎞를 걸으며 역사유적지에서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지금의 평화를 위해 힘쓴 선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또 사전교육과 현장에서 교사들의 생생한 설명을 통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이곳이 지리적, 역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를 깨닫게 됐다. 특히 나들길을 통해 역사와 평화뿐만이 아니라 환경과 생태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바닷가를 따라 걷는 2코스는 봄철에 볼 수 있는 꽃들과 함께 깨끗한 갯벌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민들레, 철쭉, 게들과 망둥어 등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다짐했다. 철책길을 따라 걸으며 학생들은 북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해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역사와 평화, 환경과 생태에 대해 생각하고 애향심을 높이며 모든 구성원이 소통하고 관심을 기울이
인천시가 지난 3월 루원시티 주상복합용지 3필지를 처음 공급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내에 추가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루원시티는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 청라·가정 등 기존 시가지의 탄탄한 배후상권이 버티고 있다. 지난 3월 주상1·2용지(7만422㎡) 및 주상3용지(2만3천45㎡)가 공급예정가격 대비 120%~128%에 매각되는 등 부동산시장에서 투자가치도 입증됐다. 현재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공적인 토지매각으로 부동산시장에서 루원시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며 추가공급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부동산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택지의 추가 공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LH는 정부정책에 따라 공공택지 공급물량 제한을 받고 있지만 타 지구 공급시기 조정 등 내부조정을 통해 루원시티 공공택지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추가 공급물량에는 공동주택용지도 포함돼 지난 2008년 보상이후 루원시티 재정착을 위해 장시간 기다리고 있는 이주대책 대상자의 주거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시와 LH 관계자는 “5월 추가공급 물량 확보 및 대상 토지
인천 서구는 인천시의 ‘2016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시책 사업’ 중 위생안전과 주관사업인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과 ‘음식문화 조성 추진’ 등 2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지난 해 구는 식품 제조 및 유통시스템의 다변화에 대응해 식품 유통·판매업소의 위생 관리와 유통식품 수거검사 강화로 유통단계에서 식품유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 소비자의 올바른 식품 선택권 보장을 위해 영양성분 표시여부 중점관리, 외식업소 판매 음식의 나트륨 함량 저감화 실천유도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유통 안전망을 확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그동안 구는 타 구에 비해 조직,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시의 지침을 충실히 반영해 수립한 식품위생업소 안전관리 계획의 전반적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이와 함게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환경조성,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및 적극적인 식생활 안전관리 사업추진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해 왔다. 구 관계자는 “소비자 감시원의 직무교육 강화를 통해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고 구민의 올바른 식생활 개선과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부터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홍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F 체크인 카운터에 ‘사전투표 체험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 체험 홍보부스에는 실제 사전투표소와 같이 사전투표장비·기표대·투표함 등이 비치돼 있어 누구나 사전에 투표를 체험할 수 있다. 이후 4일과 오는 5일에는 인천공항 사전투표소로 전환돼 운영될 예정이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 체험 홍보부스 운영으로 출국자인 유권자와 참여·희망·공정·화합의 아름다운 선거의 핵심 가치를 공유, 대선 투표 참여율 향상과 선거를 통한 국민 화합에 적극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 II’ 2차 가입자를 2~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능력 있는 교육·주거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 일을 통해 자립·자활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가입자가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3년간 정부에서 매월 10만원씩을 추가 적립해 주는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조건은 가구전체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3인기준 182만458원, 4인기준 223만3천690원)이고,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이면서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