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선물용 식품에 의한 위해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설 명절 성수식품 특별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도·점검 대상은 설 명절에 많이 소비 판매되는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한과류, 식용유, 두부류, 다류 등),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판매업소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등록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여부 ▲허위과대광고 및 표시사항 준수 여부 ▲냉동·냉장 식품의 보관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수거대상 품목은 한과류, 약과, 떡류, 두부류, 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다류, 인삼제품류, 식용유지, 벌꿀, 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 식품으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해 산가, 잔류농약, 세균수, 중금속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택시가 없는 인천 장봉도에 관광용 전기자동차가 도입된다. 15일 인천시와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시비 5억 원을 지원받아 북도면 장봉도에 ‘섬 순환형 관광용 전기차’ 15대를 오는 6월 내에 투입,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인천발전연구원에 전기자동차 대상지로 용역을 의뢰해 옹진군 장봉도를 첫 대상지로 선택하고 운영자를 군으로 최종 선정했다. 군은 이달 중 주민설명회를 거쳐 한국지엠의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 EV’나 기아자동차의 ‘레이 EV’를 구입할 계획이다. 차량 가격은 3천300만 원∼3천900만 원 가량으로 정부의 환경보조금도 한 대당 1천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군은 마을기업을 운영 사업자로 선정해 장봉도 선착장 인근에 전기차 대여소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에 들어갔다. 시간당 전기차 대여료는 관광객이 차량을 갖고 장봉도에 오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책정할 예정이다. 시와 군은 하루 10여 차례 운행하는 공용 버스 외 마땅한 섬 내 교통수단이 없는 장봉도에서 전기차를 운영하면 섬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봉도에는 렌트카 업체도 없고 운행하는 택시도 없다”며 “전기차가
인천 계양구가 설 연휴 기간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쓰레기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구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를 설 연휴 쓰레기 집중 관리기간으로 지정, 생활·음식물 쓰레기의 적체를 막기위해 비상 수거체계를 구축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설 연휴기간인 오는 27일부터 쓰레기 배출현황 파악 및 쓰레기 관련 민원의 신속 처리를 위해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또 대형할인점·역사·극장 주변 등 다중 이용 장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기동반을 운영하고 명절 연휴 중 쓰레기 배출이 가능토록 수거업체의 근무기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경찰청은 설을 맞아 종합어시장 등 전통시장 26개소에 대해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2시간 이내 주차를 허용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불황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시민이용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 중 4개 시장(송현, 석바위, 제일, 송도역전 시장)은 출·퇴근 금지시간 외 주차를 전면 허용키로 했다. 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는 전통시장 22개소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맞게 주간, 야간시간 등 탄력적으로 주차를 허용할 계획이다. 주차 허용 시장은 인천지방경찰청 홈페이지(www.icpolice.go.kr)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후된 대청면사무소 청사를 이전·신축, 지난 1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면적 888㎡ 규모인 신청사는 총사업비 25억여 원을 투입돼 건립됐으며 지상 1층에는 민원실과 상담실, 지상 2층에는 회의실이 설치돼 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부소방서는 최근 관내 남·여 의용소방대 250명이 참여한 ‘2017 의용소방대 글로벌 콘텐츠 발굴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의용소방대활동 우수사례 및 올해 주요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올 한해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비전 제시와 조직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최근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로부터 연희경로당 태양광 발전설비를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에너지 복지확대를 위해 설치된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는 3㎾급으로 경로당의 전기세 등 운영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규기자 ljk@
신년 인터뷰 박 경 민 인천경찰청장 “어둠 속에서 미소를 지어봐야 아무도 보지 못 합니다.”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은 2017년을 맞아 인천경찰의 목표로 “일선 경찰들이 대시민 접촉면을 넓힌 열린공간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300만 메가시티에 걸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무리 좋은 경찰행정을 추진하더라도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노력이 없다면 경찰이 제대로 된 평가와 공감을 받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가 말하는 인천형 소통경찰은 시민을 직접 접촉하는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 뿐만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인 SNS 등을 통한 온라인 민원현장에서도 시민의 편에서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기는 이웃과 같은 경찰이다. ‘인천사회를 보다 정의롭게, 주민을 보다 안전하게, 경찰조직을 보다 활력있게’ 만들겠다는 박 청장을 만나봤다. 올해 인천의 치안정책은. 우선 인천이 지난해 300만 대도시로 발돋움한 것에 경의를 표한다. 성장이 지속되려면 안정적 치안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천경찰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겠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받는 인천경찰’을 모토로 삼아 시민의 다양한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의 ‘수도권 광역 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이 공정개선 등 기술체계화를 통해 높은 효율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SL공사에 따르면 1일 500t 규모의 ‘수도권 광역 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의 지난 2016년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3개 시·도에서 발생한 음폐수 15만7천150t의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99.4%를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 처리량 12만5천364t의 125% 수준이다. 또 바이오가스의 경우에도 당초 설계기준(일 25천737N㎥)보다 훨씬 더 많이 생산(일 36천791N㎥, 143%)해 투입된 에너지(LNG, 전력 등)보다 생산된 에너지가 4.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나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독자적인 자체 기술을 개발, 음폐수 발생량이 급증하는 하절기에 수도권 발생 음폐수를 하루 최대 580t까지 완벽하게 처리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지난 2016년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 대내외에서 SL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L공사는 이러한 음폐수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분야별 직무
인천 강화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산연륙교가 오는 6월말 조기 개통될 전망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월에 착공된 삼산연륙교 건설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82%로 계획 대비 10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오는 3월 교량 상부공 연결을 완료하고 난간·포장·조명 등의 부대공사를 완료해 오는 6월 말 개통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세부 공정계획을 수립하고 개통에 대비한 후속 준비사항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교량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과 철저한 공정 관리로 삼산연륙교가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추진이 지연됐던 각종 지역개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문화재 등 인·허가로 착수 지연과 빠른 유속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동대교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을 관리해 단기간에 큰 성과를 이뤘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