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침출수처리장의 개선대책을 통해 연간 90억 원을 절감하는 운영성과를 거뒀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3UP·3DOWN’을 통해 침출수처리장 운영의 경제성을 개선하고 악취관리 또한 법적 기준보다 50% 더 낮추는 등 각종 안전사고 Zero화를 달성했다. 3UP 운동은 국가 수자원 보호를 위한 침출수처리장 저염도 폐수 처리수의 공정용수 재이용 확대와 침출수처리장으로 반입되는 음폐수의 처리량 증대 및 이를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가스 생산량 증가 운동이다. 이를 통해 공사는 음폐수 반입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동절기에는 반입단가를 10% 인하시키는 효과와 더불어 실질적으로 음폐수 반입량에 대한 처리를 확대시킬 수 있었다. 그 결과 공정용수 재이용을 확대해 약 1억 원을, 바이오가스 생산을 통해 약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봤으며 음폐수 반입수수료 확대를 통해 약 75억 원의 수익을 냈다. 3DOWN 운동은 침출수처리장 공정운영 개선을 통한 약품구매비 및 전력비의 비용 절감과 악취관리 수준향상을 위한 법 기준의 50% 수준 달성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 Zero화를 중점 목표로 추진됐다. 공사는 이를 위해 각종 현장적용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22일부터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이날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편 4편과 국내선 14편이 결항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운항하지 않는 국제선은 전체 128편 중 ▲ 인천∼일본 나리타 2편 ▲ 인천∼일본 오사카 1편 ▲ 인천∼홍콩 1편 등 총 4편(3%)이다. 나머지 124편(97%)은 정상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파업이 이어지는 31일까지 일본, 중국 등 하루에 여러 편이 다니는 노선을 1회 정도 감편할 예정이다. 나머지 미주, 구주, 대양주, 동남아 노선은 전편 정상 운항해 전체 운항률을 98%로 유지하기로 했다. 국내선은 이날 75편 중 14편이 운항하지 않는다. 제주 노선의 경우 91%가 정상 운항하며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국내 내륙 노선은 운항률이 76%로 이보다 낮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파업에 따른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운항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화물 항공편도 연말연시 수출입 화물 운송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종사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사측에 임금 현실화와 비행안전을 위
팝스타 리처드 막스(53)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린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항공보안법 위반 및 폭행 혐의로 한국인 회사원 A(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20일 오후 2시20분쯤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3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인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프레스티지석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 승객인 한국인 B(56)씨의 얼굴을 때리는 등 2시간 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난동을 말리던 객실 사무장 C(36·여)씨 등 여승무원 2명의 얼굴과 복부를 때리고 정비사에게 욕설을 하며 정강이를 걷어찬 혐의도 받았다. C씨 등 승무원들은 막스 등 다른 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경찰에 신고해 인천공항 도착 뒤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무역 관련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부친의 회사에서 일하는 A씨는 기내에서 양주 2잔 반가량을 마시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승무원들은 특별사법경찰관 자격을 갖고 있어 기내에서 소란을 피우는 승객을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며 “승무원과 승객이 A씨를 제압한 뒤 인천공항
인천 서구가 주민참여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2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안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평가보고회’가 개최됐다. 평가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주민참여를 중심으로 공감과 소통을 통한 민·관 협력사례를 중심으로 안전위해요소 해결과정과 성과에 대한 평가 및 진단이 이뤄졌다. 주민참여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강범석 구청장의 공약사항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이 공동으로 직면하는 각종 범죄와 생활안전 문제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3년차를 맞았으며 오는 2018년까지 장기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강 구청장은 “안전과 관련해선 민·관 구분이 없으며 주민은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만큼 안전한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에도 참여할 의무가 있다”며 “주민에게 불편함이 없는 안전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골목시장인 강남시장에 야시장과 청년상인 점포를 함께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청년 창업점포 체험과 스탬프 찍기, 야시장 포차 시식권 증정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공식행사 후 강남시장 한마음축제로 요리경진대회와 주민 노래자랑이 함께 치러졌다. ‘강남시장 야시장’은 올 해 초 강남시장이 중소기업청 지원사업인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지원시장으로 선정된 후 수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12대의 포장마차를 갖추고 오픈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동안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포장마차는 향후 운영상황에 따라 15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년 창업점포 강남시장 ‘청년빌리지’는 당초 가좌시장에서 서구청의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소금꽃 빌리지’의 성과를 토대로 전액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됐다. 총 10개 점포에 음식점과 의류점, 공예 공방 등 다양한 업종의 청년 창업자가 입점해 운영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 날 행사를 계기로 청년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로서 강남시장의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구 관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지난 14일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의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마중물 사회정책연구소에서는 사회적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그 동안 고민하고 발굴한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서에는 사회적경제의 철학과 방향, 지역자원조사 및 특화사업 분석, 구 사회적경제 생태계 모델구축 및 정책제언 등으로 구성됐다. 또 시민사회 전수조사, 사회적경제 기업의 심도있는 워크숍으로 제안된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보고서는 지역에서 사회적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적 사업이 담겨 앞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후 구는 전문가 그룹 토론을 실시하며 사회적경제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김상길 부구청장은 “사회적경제가 인간의 가치를 중심으로 출발했듯이 구 사회적경제의 성공적인 운영방향도 지역민들과 부딪치며 협력과 소통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규기자 ljk@
해양에 버려지는 음폐수가 새로운 재생에너지로 활용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침출수처리장의 음식물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자체소비전력으로 대체·활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3년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음폐수의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SL공사는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과 침출수처리장 혐기성소화조 시설을 운영해 본격 음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하수슬러지를 건조 열원으로 활용하는 시설로 일일 500t을 처리할 수 있다. 일일 800t 처리규모의 침출수처리장 혐기성소화 시설은 음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 자동차 연료로 활용하는 시설과 보일러 등 직접연료로 활용하는 시설을 운영하고 남는 잉여 바이오가스를 활용한다. SL공사는 지난해 2.4MW 규모의 발전시설을 신규로 설치,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자원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SL공사 관계자는 “과거 처리곤란으로 골칫덩이였던 음폐수가 이제는 공사의 주요 수입원으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폐기물을 이용한 신규 자원화 사업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이 1회용 비닐봉투를 이용한 불법투기로 인해 환경오염 문제까지 대두됨에 따라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전격 도입했다. 군은 이 달부터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전격 도입, 주민들의 이용확대를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마트에서 물건 구입할 때에는 쇼핑봉투로 사용하고 가정에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유통매장에서 주민들이 재사용 종량제 봉투 구입이 편리하도록 계산대 옆에 봉투를 비치해 낱장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의 규격은 20ℓ로 일반 종량제 봉투 가격인 480원과 동일하다. 군 관계자는 “1회용 비닐봉투의 사용을 자제하고 장바구니와 재사용 봉투 사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판매량과 주민 만족도 등을 파악해 점차 다양한 규격의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제작·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아라뱃길관리단장에 박도수(53·사진) 전 시화지역본부 관리처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박 단장은 지난 1989년 K-water에 입사 후 해외사업처 사업계획팀장, 시화지역본부 관리처장 등 중요 보직을 역임했다. 박 단장은 실무를 두루 겸비한 행정분야 전문가로서, 꼼꼼한 일처리와 온화한 성품으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도수 관리단장은 “아라뱃길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명품 뱃길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2016년 하반기 부평구 한미친선협의회가 14일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프라임마리스 부평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미친선협의회에서 홍미영 구청장은 제이 스컷 피터슨 사령관과 함께 신규 위원 2명을 위촉한 뒤 “한미 상호간 이해와 협조로 유대강화 및 우호증진을 도모하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