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핵실험으로 긴장 분위기가 조성되고 추석연휴 전·후로 공항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인천경찰이 인천공항내 특별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추석연휴인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인천공항 예상 이용객은 96만 6천344명으로 작년보다 2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경찰대는 지난 10일부터 인천공항의 테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설부대를 증가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외사·정보·수사 요원들도 여객터미널 내 화장실, 쓰레기통, 화단 등 개인별 담당구역 및 부서별 담당구역을 1일 2회 순찰하고 있다. 또 경찰특공대는 탐지견을 활용해 1일 3회 위력 순찰하는 등 테러 의도를 억제하고 취약개소에 대해 빈틈없는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도 특수경비원의 순찰을 강조해 테러예방에 주력, 공항경찰대는 특수경비원의 순찰시간을 조정해 취약지역을 교차 점검하고 환경미화원과 협업해 촘촘한 그물망식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경찰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와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해 명절 기간 빈틈없는 테러 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오는 2017년 12월 개원을 예정으로 추진중인 ‘강화 종합의료센터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인천 강화군은 ‘강화 종합의료센터 건립사업’이 건축허가를 받아 조만간 공사가 착공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의료센터 건립은 이상복 군수의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인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점 사업 중 하나로, 군민의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3월에 공모를 통해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자 측에서는 지난 8월 3일 개발행위 허가를 완료했으며, 지난 8일 병원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도 마쳐 내년 개원을 위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오는 10월 중 공사가 착공되면 내년 12월에는 종합병원이 개원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군민 모두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된다. 이 군수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반드시 내년 12월에 종합의료센터가 개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최근 용산지역 신임 미 육군 피터슨 사령관과 부평미군기지 내 문화행사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홍 구청장은 9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제20회 부평풍물대축제’ 때 부평미군기지 내 지신밟기 한마당 풍물공연과 미8군 군악대 공연 지원 및 부평미군기지 담장벽화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계양소방서는 최근 추석을 맞아 관내 롯데마트, 홈플러스 계양CGV 등에 대해 현장지도 및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상처별 건물구조 및 소방시설 현황 확인 ▲소방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지도 ▲층별 비상구 및 대피로 점검 등이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청라1·2·3동 축제위원회(위원장 박순희)는 오는 9일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시민들을 위한 ‘제1회 청라人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8만명 이상 청라주민의 입주를 자축하고 ‘주민화합’과 ‘가을밤의 행복한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실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각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참가하는 경연대회는 시원한 가을밤에 마음껏 주민들의 장기를 뽐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모든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가을밤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옹진군 영흥면은 오는 9~10일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영흥수협 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영흥면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포도와 표피가 두꺼워 저장, 소송 능력이 높아 상품성이 좋은 농산물과 언제나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바지락을 비롯, 꽃게, 김 등과 같은 싱싱한 수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옹진 섬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포도, 고춧가루, 버섯, 잡곡류 등 제철 농산물과 꽃게, 바지락, 미역, 김 등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한다. 직거래장터 관계자는 “청정·웰빙 농·수·특산물을 직거래하면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며 “지속적인 장터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풍성한 먹을거리를 도시민에게 제공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계양산성 발굴조사에서 국내 최초 특이구조 건물지가 발굴돼 계양산성의 사적 지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7일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제8차 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에서 대형 건물지와 집수시설, 제사유구 등 다수의 통일신라시대 유적과 유물이 확인됐다. 대형건물지에서는 사면의 판축 벽체와 암거형 석축시설, 안팎의 기둥자리 등 단일시기에 조성된 건물의 벽체구조가 완벽한 형태로 출토됐다. 24m×10m 규모의 건물지는 판축기법으로 흙을 쌓아 사면의 벽체를 만들고 일정한 간격으로 통풍구(암거형 석축시설)를 설치한 형태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됐다. 자문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 건물지의 토벽 구조가 강화중성 등 훗날 고려 토성 축조방식의 원시적 형태라고 추측하며 한국 건축 및 성곽기술의 발달과정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사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이번 발굴조사에서 암반을 다듬어 만든 제사유적과 집수시설도 출토됐다. 구 관계자는 “오는 10월 28일로 예정된 계양산성 국제학술회의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상세한 조사 성과와 의미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의 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이 3살배기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A(34·여)씨와 B(27·여)씨 등 보육교사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교사 관리와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어린이집 대표 C(39·여)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7월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3살 원생들을 40분 동안 벽 앞에 세워두거나 밥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를 팔로 세게 밀치거나 머리를 잡아당기는 등의 학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부모는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3살 자녀로부터 교사가 발로 자신을 때렸다는 말을 듣고 "보육교사가 하루에만 수차례 학대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7월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경찰 수사가 시작돼 다니던 어린이집이 문을 닫자 인근 민간 어린이집으로 옮겨 월급 원장과 교사로 계속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청은 경찰 수사에서 아동학대 혐의가 드러나자 지난 1일자로 보육교사 B씨와 어린이집 대표 C씨의 자격을
강화군 내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경남)는 지난 5일 부근리 휴경지에서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고구마를 수확했다. 앞서 주민자치위원 25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지난 5월 모종했다./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6일 ‘제8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환경·문화·경제가 통합되는 드림파크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공사는 이날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홍보 리플렛과 허브화분 300개를 나눠주며 친환경 자원순환단지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