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10일 군·경 합동 민정경찰 관련 유관기관 간 공조 강화를 위한 업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강하구 중립수역에 무단 침입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의 단속을 위해 지난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최초로 투입된 민정경찰의 실제 나포사례를 분석하고 원활한 단속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상호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에서는 나포된 불법중국어선의 혐의 입증을 위한 채증자료 인계절차 간소화 방안, 나포어선과 선원의 신속한 해상압송 절차 및 민정경찰 단속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실제 합동훈련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또 중국어선이 주로 이용하는 해상통로인 말도 서방해역에서 인천해경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간 불법 중국어선 합동단속 등 협력사항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공모 절차에 따라 현장조사단이 사업대상지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장조사단은 대상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방문해 사업대상지를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사업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이정규기자 ljk@
올 여름 기록적인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자 섬을 찾는 피서객이 늘고 있다. 10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인천의 대표적인 섬 관광지인 백령도, 연평도, 대청도, 덕적도, 자월도 등 5개 섬을 찾은 사람은 총 4만2천354명으로 지난해 7월 3만6천815명보다 15% 늘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장골해수욕장, 큰말해수욕장이 있는 자월도에 1만7천255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덕적도 1만3천126명, 백령도 8천30명, 연평도 2천115명, 대청도 1천838명으로 2∼4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여객선으로 이동하는 이들 섬은 육지의 끝자락에 있는 다른 해수욕장들과 달리 때 묻지 않은 청정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또 피서객이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옹진군은 여름 휴가철 특수를 주민소득 증대로 연결하기 위해 관광객 유인책을 강화하고 있다. 5월부터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를 찾는 타지역 관광객에게 여객선 운임의 50%를 할인해준데 이어 16일부터는 지원대상을 덕적도, 자월도를 찾는 관광객으로 확대한다. 이들 5개 섬을 찾는 관광객이 왕복 배표를 1박2일 이상 4박5일 이하로 예매하면 정
인천 서구는 다음달 6일부터 29일까지 ‘Happy walking 걷기교실’ 프로그램을 청라호수공원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간편한 복장과 운동화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지난 4월 석남녹지도시숲, 5월은 서곶근린공원, 6월은 가좌완충녹지공원, 7월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도 각각 걷기교실을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 월미도번영회는 중구청을 방문, 월디 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월미도 번영회는 장관훈 회장 취임 이후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매년 2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할 것을 약속, 현재까지 총 3회에 걸쳐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정규기자 ljk@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새벽 1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인천도시철도 2호선 서구청역에서 아시아드경기장역까지의 본선 터널구간에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유 시장은 이날 외부전문가들의 자문을 듣고 도시철도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보다 확실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참여했다. 유 시장은 차량·통신·신호·전기 등 분야별로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며 운영 초기 발생하고 있는 장애 요인, 무인 운전 시스템의 적정 여부 등을 살폈다. 유정복 시장은 “2호선 안전운행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부탁드린다”며 “전동차 운영과 관련한 모든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점검결과를 소중히 받아들이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그동안 시민들에게 드렸던 불안감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11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총 4차례에 걸쳐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운영상 문제점이 발견되면 교통공사 차원의 안전대책을 재수립하고 설계나 시공상 문제점이 지적되면 시공사가 하자보수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정규기자 lj
옹진군은 지난 4일 새기술 시범사업으로 처음 도입한 ‘간척지 포트묘 농법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농업인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포리 포트묘 시범포장에서 실시됐다. 간척지 포트묘 농법은 뿌리내림 기간을 단축하고 이앙초기 염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로 초기생육을 촉진, 군 주 재배품종인 새누리벼 수확시기를 7~10일 정도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벼농사 재배기술이다. 이번 중간평가회는 그간 추진한 사항별로 시범포장 및 관행기계모 포장을 순회 비교평가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트묘 재배농법이 성공하려면 포트육묘 표준재배법에 의한 치밀한 실천과 병해충 적기방제 및 후기관리로 재배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시범요인별 평가·분석을 실시, 서해 5도서에서도 중만생종인 새누리벼 안전재배가 확인되면 간척지가 많은 옹진군에서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게돼 농가소득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서구가 지난달부터 ‘무인 여성안심택배함’을 운영, 관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구에 따르면 원룸, 빌라 등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는 검암경서동주민센터에 무인 여성안심택배함 1호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무인 여성안심택배는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 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함을 통해 택배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주거지 노출 또는 혼자 있어 문열기가 불안할 경우나 바쁜 직장 생활로 택배수령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하면 된다. 이용방법은 물건구매 시 배송지를 무인택배함 수령지 주소로 지정, 택배기사가 해당 무인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인증번호를 수령자에게 문자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인 여성안심택배함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에 1천원씩 과금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무인 여성안심택배함을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하기 바란다”며 “추후 무인택배함이 호응을 얻어 이용자가 많아 질 경우 인천시와 연계해 확대 운영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정규기자 ljk@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재)한국인체조직기증원은 지난 5일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원내 잠재 조직기증자 발굴 및 기증의뢰 시스템 구축 ▲인체조직기증활성화 위원회 운영 ▲인체조직 기증 시, 이송 없이 원내에서 신속한 조직 채취 ▲인체조직의 공동 채취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 효성1동 주민센터가 지난 5일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축된 효성1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1천781.9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38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했다. 주민센터 1층은 행정기능을 맡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2층은 북카페, 회의실, 부녀회 사무실, 3층은 주민여가활동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열 수 있는 취미교실, 4층은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 동대본부 등으로 사용된다. 또 주민들이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 창구가 별도로 마련됐다. 박형우 구청장은 “효성1동 주민센터 준공으로 올해 개관한 실내 체육시설인 효성체육문화센터와 함께 문화·체육·행정의 기반이 형성됐다”며 “단순히 민원서비스만 제공하던 기존 동 주민센터를 탈피, 주민들이 언제라도 머물고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주민 친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