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가 12일 남동구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방문해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남동구의회 한민수 의장과 사회도시위원회 한정희 위원장을 비롯해 구의원, 만수4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했고, 권미경 주민자치위원이 과일을 후원해 더욱 풍성한 상차림을 마련했다. 특히 한민수 의장과 봉사단원들은 경로식당을 찾은 노인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배식을 진행했고, 봉사를 마친 후에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오찬을 함께 나눴다. 남동구노인복지관 김용배 관장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애정을 가져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의장은 “앞으로도 자주 복지관을 방문해 노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계양구는 지난 9일 ‘2015년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및 소양·직무교육’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올해 구 노인일자리사업은 전년대비 92개 일자리와 2억3천만 원의 예산이 증가한 2천57자리, 40억3천900만원으로 노인일자리 확충을 통한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 구는 신규사업으로 교육문화과에서 추진하는 ‘문화재지킴이사업’과 그간 공원녹지과에서 통합 실시하던 ‘공원지킴이사업’을 공원지킴이와 녹지지킴이로 별도 분리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날 발대식 후에는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이해’를 통한 기본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구 노인들이 웃음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사회활동 참여자의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정규기자 ljk@
경인아라뱃길과 굴포천 연계개발에 탄력이 붙었다. 인천시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실시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굴포천 Eco-Service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부천시와 함께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성한 지자체간의 주민행복 증진에 직결되는 사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굴포천은 인천(부평·계양), 경기(부천·김포), 서울(강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구역이 불규칙하게 연결돼 있어 지방자치단체간의 주변지역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연계협력을 기반으로 한 이번 선도사업을 통해 동일생활권내 180만명(부천, 부평, 계양)의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굴포천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민들이 보다 더 많이 찾고 즐겨 찾는 우리 동네 굴포천을 조성함으로써 향후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을 위한 추진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행정구역 경계로 인해 단절돼 있던 굴포천을 목재교량으로 연결하고, 불량 및 파손된 굴포천 제방길을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의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강화군이 관내 건설공사 시설물 등에 대한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없애기 위해 하자검사에 나섰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부터 각종시설물에 대한 안전과 시설관리 및 하자담보기간 만료전 강화군청 내 11개 실·과 총 650건을 대상으로 최종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부서별 소속공무원을 하자검사원으로 지정하고 건축물의 구조결함, 균열 및 누수상태, 임목의 고사여부, 석축, 도로 등 균열, 파손 등을 검사한다. 그동안 군은 연 2회 정기적으로 하자검사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하자담보기간 등에 대한 파악이 힘들어 부실시설물로 인한 주민불편은 물론 예산을 재투입하는 등 시설물 관리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매월 하자책임기간이 만료되기 14일전부터 만료일까지의 기간 중에 최종검사를 실시해 주민불편 및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군은 또 하자가 발생할 경우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토록 조치, 이행치 않을 경우 계약 시 제출한 하자보수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부실공사로 인한 안전사고와 예산낭비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조직개편으로 건설지원사업소를 신설했다”며 “앞으로 공사감독관이 상주해 건설공사에 대한 품질을 확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5일 인천시 계양구의회 일부의원의 명분도 실리도 없는 해외연수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인천연대는 보도자료에서 “구의회는 자매결연 도시와 신뢰를 구축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한다는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연수대상 두 도시는 최소 5년간 계양구와 교류가 전혀 없는 곳”이라고 비판했다. 계양구의회 기획주민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붕타우와 캄보디아 바탐방주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구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붕타우시는 2000년 자매결연을 맺고 2007년 시장개척단 파견 이후 7년간 단 한 차례도 교류가 없는 상황이었다. 캄보디아 바탐방주 또한 2009년 자매결연 이후 2014년까지 5년동안 교류 회동이 전무했다. 이에 인천연대는 “계양구청의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류사업이 중단된 2개 도시를 공무국외여행지로 선정해 해외연수를 추진하는 것은 구의원들이 해외여행을 추진하기 위한 구색 맞추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난달 4박6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에 다녀온 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기행문 수준의 부실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자치도시위원회
인천 연수경찰서는 최근 북한이탈주민 건강복지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원스톱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이 서비스는 관내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을 상대로 연수보건소에서 건강관리버스를 운영해 찾아가고 있다. 이날 연수경찰서 보안계는 연수보건소의 협조로 질병 예방중심의 포괄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건강복지 증진과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탈북민 62여명의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 원스톱서비스는 버스로 운영되며 보건소 내 통합건강증진센터와 연계, 전문적인 건강관리로 기초검사(혈압, 혈당, 체성문검사), 체력측정(근력, 심폐지구력, 평형성 측정), 건강상담(영양, 심뇌혈관질환예방, 치매예방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일회성이 아닌 2개월 1회씩 연중 운영,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북한이탈주민 A(63·여)씨는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점검, 관리할 수 있어 좋았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성호 경찰서장은 “지난해부터 북한이탈주민들이 가장 필요한 것이 건강관리라 생각하고 추진해 현재 총 210명이 검진 받았다”며 “많은 분들이 건강복지혜택을 받아 건강하게 우리사회에 정착하시길 바라고
인천시 남동구노인복지관이 관내 노인들에게 독서를 비롯한 문화사업을 지원, 건전한 여가선용 및 독서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체결로 복지관은 남동구립도서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홍보 및 운영에 협조하고 도서관에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1-3세대 강사파견)을 연계, 노인인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남동구립도서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남동구노인복지관에 지원하고 교육활동 자료를 제공하는 등의 업무협력을 수행한다. 김용배 남동구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 폭넓은 사회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남동구립도서관과의 긍정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진에어가 인천-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진에어의 인천-오사카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사카는 진에어의 올해 첫 인천발 신규노선이자 삿포로, 오키나와, 나가사키, 후쿠오카에 이은 일본지역 다섯 번째 취항지이다. 진에어는 2일부터 이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 이번 진에어의 취항으로 인천-오사카 노선은 6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피치항공)가 주 86회 운항된다. 이와 함께 이달 29일 티웨이항공이 추가되면 국내 주요 저가비행사(LCC) 모두가 인천-오사카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일본여행에 선택폭이 확대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공항공사사장은 “인천-오사카는 최근 엔저 현상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는 노선으로, 저렴한 항공 운임을 내세운 LCC의 시장점유율이 43.6%에 달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LCC 노선의 적극적인 확충을 통해 국민 편익 증대와 신규 여객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경찰서 경찰 모임인 ‘경우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던 40대 사업가가 동거녀의 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전 8시7분쯤 부천시 오정구의 한 농로에서 인천 계양경찰서 경우회 자문위원 A(43)씨가 숨졌다. 숨진 A씨의 차량 안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메모지가 발견 됐으며 메모지에는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고통 등을 적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공항안전관리시스템(SMS, Safety Management System)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공항 SMS위원회는 공항안전과 관련해 현안과 대책을 검토하고 협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서비스부문의 대표적인 협업기구인 서비스개선위원회와 함께 세계 공항산업의 대표적인 성공적 협업기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9회째 맞는 이번 회의에는 박완수 공사사장, 가트로 미첼 대한항공 부사장, 최완영 항공사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해 공항안전 분야에서의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목표달성을 위해 이행해야 할 세부사항을 결정했다. 또한 올해 인천공항 이용객이 4천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3단계 건설사업을 무사히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항공사와 조업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독려, 안전증진방안을 논의했다. 박완수 사장은 “공항당국과 민간 항공업계 최고 관리자들의 항공안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항공안전에 있어 하나의 공동체라는 인식을 굳건히 하는 협조체제를 유지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은 앞으로 SMS위원회를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