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이 10일 센트럴프라자호텔 미추홀에서 ‘제1회 인천·톈진·요코하마 도시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국제비교 연구를 수행해온 인천과 톈진, 요코하마의 도시정책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동아시아 개항도시의 도시재생 및 개발 전략을 모색한다. 인천, 요코하마, 톈진은 세계 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아시아 글로벌 도시지역의 관문도시라는 점에서 유사한 지리·경제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항구를 통한 해외 문물의 유입과 인적 교류는 이들 세 도시의 성장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최근 항만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의 재생전략과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지니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 이갑영 원장은 “동아시아 세 나라의 수도권에 위치해 유사한 지리 및 역사적 배경을 지닌 세 도시 간의 학술 교류를 통해 인천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발전시키고 싶다. 동아시아 3개국 관문도시 간의 첫 행사인 만큼 공감대 형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지만, 향후 정책방향과 정책사례가 적절히 조화롭게 구성된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연수구가 불법으로 영업을 강행하는 한 대형 음식점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며, 지역 상인들이 의혹을 제기했다. 6일 연수구와 지역 상인들에 따르면 A 음식점은 지난 7월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으로 위반건축물로 적발돼 시정조치 받았지만 현재까지 연수구에 지시사항을 지키지 않고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 주변상인들은 “경기침체로 먹고 살기 힘들다”며 “이런 상황에서 관내에 대형음식점이 들어서 더 힘들었는데, 구는 시정요구 했다는 말만 하고 음식점은 불법으로 배짱 영업하고 있어 구의 특혜 없이는 영업을 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A음식점의 하루 매출이 5천만원이 넘는다는 소문이 주변상인들에게 알려지면서 주변 상인들은 영업취소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주민들은 “A음식점은 처음부터 건물전체를 음식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허가를 득했고, 준공 후 불법으로 증축, 용도를 변경해 사용하는 것 또한 계획적이라고 알려졌다”며 “경찰은 구가 승인한 허가과정부터 불법영업까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불법으로 인한 적발된 지난 7월 이후 행정조치를 했으며, 시정하지 않을 경우 이달 말 고발조치 등 행정절차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며
인천지방경찰청은 타인에게 AD카드를 빌려주거나 빌린 혐의(사문서부정행사)로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35)씨는 지난 24일 평소 알고 지내던 대회 관계자(49)로부터 AD카드를 빌려 역도경기장에 들어가려 한 혐의다. B(28)씨 등 2명은 남구 문학동 박태환수영경기장에 대만 수영 선수(24)가 빌려준 AD카드로 입장하려다가 적발됐다. 또 자신의 모친에게 다른 선수의 AD카드를 빌려준 홍콩 핸드볼 선수(23·여), 순찰 업무를 위해 동료의 AD카드를 빌려 쓴 한강유역환경청 직원(33) 등이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AD카드 확인을 강화했다”며 “AD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고 빌려준 사람도 방조죄를 적용받게 된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네팔 선수가 잠적해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25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네팔 세팍타크로 선수 A(18)씨가 지난 24일 오전 7시 50분쯤 선수촌에서 무단으로 이탈한 뒤 연락이 끊겼다. 모든 경기를 마친 네팔 세팍타크로 선수단은 이날 출국을 위해 선수촌에서 인천국제공항 가는 버스에 오르기로 돼 있었지만 출국 시간이 가까워 오는데도 A씨는 버스에 탑승하지 않았다. 결국 선수단 임원이 대회조직위원회에 신고하고 A씨를 제외한 선수단은 모두 출국했다. 인천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외국인이탈추적팀은 조직위로부터 사건을 접수,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A씨의 국내 합법 체류 기한은 내달 19일까지라 이때까지 불법 체류 신분은 아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휴대전화 유심칩을 국내 것으로 바꿨다는 첩보가 있다”며 “A씨가 현재는 비자 기간이 남아 있어 이탈자로 분류되지만, 향후 불법 체류자로 전환될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 선수 가운데 무단 이탈자는 16명이었다. 인천에서는 A씨가 첫 이탈자이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경찰청은 21일 약물에 취해 애인 차량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허위 신고를 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A(38)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54분쯤 필로폰을 투약한 뒤 인천 용현시장 주변에 주차된 애인의 승용차에 폭발물이 실려 있다고 경찰에 허위로 신고한 혐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통제선을 설치하고 주민을 대피시킨 뒤 해당 차량을 확인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신고 1시간 만에 A씨를 인천시내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기간에 폭발물 설치와 같은 허위 신고자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시 계양구는 제20회 계양구민의 날을 기념해 내달 5일 계양경기장에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이기찬, 오렌지캬라멜, 울랄라세션 등 가수들이 공연하며, 부대행사로 가을꽃 전시회, 계양맛집 맛자랑 품평회, 건강체험 한마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옥스포드팰리스호텔에서 외국인투자자와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테마파크는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515만㎡ 부지에 워터파크, 백화점, 쇼핑몰, 리조트, 복합상업단지 등의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의 장재원 본부장은 지난 15일 본부에 초청한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 외국인력지원센터’ 등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사회복지기관 대표들에게 직원들의 성금모금으로 마련한 2천500만원 상당의 아시안게임 경기 관람권을 전달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파라다이스 그룹과 인천아시안게임 3억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 조인식을 가졌다. 파라다이스는 기업 내 다양한 사업부를 통해 입장권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혁병 파라다이스 대표이사는 “입장권 구매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 관광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K-POP Festival in Incheon 2014’ 참가자들과 플래시몹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아시아 8개국을 대표하는 50여명의 실력파 춤꾼들은 인기 K-POP 곡에 맞춰 군무를 선보였다. 또, 인천 AG 마스코트 물범 3남매를 비롯한 100여명의 시민들이 아시안게임 주제가 ‘온리 원’ 플래시몹을 펼쳤다. 한편, ‘2014 K-POP 페스티벌 인 인천’ 행사는 오는 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펼쳐지는 인천한류관광콘서트로, 여기에는 EXO-K, 카라 등 국내 최정상급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