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TV부문 9년 연속 최고 혁신상 오이오 부문 등 46개 제품 수상 갤럭시 노트 10+도 최고상 영예 반도체 등 모든 부문서 賞 받아 김현석 사장 기조연설 예정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0’을 앞두고 역대 최다인 46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7일(현지시간) 총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TV(12), 오디오(3), 모니터(2), 생활가전(9개), 모바일(17개), 반도체(3개) 부문에서 46개 혁신상을 받았다. TV와 모니터 부문에서는 마이크로 LED 기술, 8K 화질과 사운드 기술, 라이프스타일 TV, 게이밍 모니터 등이 수상했으며, 특히 TV 부문은 9년 연속으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생활가전 수상 제품은 2020년형 패밀리허브와 2구 인덕션 더 플레이트 등이다. 패밀리허브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첫선을 보인 이후 5년 연속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와 실거래 합동조사 등 시장에 대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이 19주 연속 상승했다. 경기지역 아파트값도 오름폭이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경기지역 아파트값은 지난주 0.08%에서 금주 0.09%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상한제 대상지에서 제외된 과천시가 0.51% 올라 지난주(0.46%)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광명시는 지난주와 비슷하게 0.27% 상승했다. 하남시도 지하철 5호선 연장 기대감으로 0.46% 뛰면서 지난주(0.22%)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고양시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고, 남양주시는 0.02%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9% 올라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이 기준일이어서 6일 정부가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역 27개 동 지정,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따른 시장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6일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역 발표를 앞두고도 상승세가 지속됐다. 특히 송파(0.15%)·서초(0.13%)·강남(0.12%) 등 강남 3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이 ‘국내 유통채널 매칭데이’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유통채널 매칭데이’ 행사는 올해 5월 상반기에 이어 경기중기청, 중소기업유통센터, 신한은행이 함께 협업해 경기지역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중소기업의 내수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 유통망 입점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대형마트, 온라인몰, 홈쇼핑 등 다양한 대형 유통채널의 입점 전략 설명, 현직 MD(상품기획자)와의 1대 1 상담 외에도 유통 관련 저작권 교육, 중소기업유통센터 아임스타즈를 통해 성공한 기업 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업체 150개 안팎으로 경기지역에 있는 B2C 중소기업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 아임스타즈 홈페이지(www.imstar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지난달 경기지역 경매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선이 7일 발표한 ‘2019년 10월 지지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10월 경기지역 낙찰률(35.3%)과 낙찰가율(75.6%)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도내 주거시설 경매는 1천234건이 진행돼 42.1%(520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3.2%로 전국 평균(81.1%)을 웃돌았다. 업무상업시설 낙찰률은 경매가 진행된 541건 중 20.5%(111건) 낙찰돼, 전월보다 3.2%포인트 하락했으며, 낙찰가율(71.7%)도 7.9%포인트 감소했다. 토지의 경우 낙찰률(33.8%)과 낙찰가율(72.5%)이 전국 평균 수준에 머물렀다. 전체 경매 진행건수(2천577건)는 2천건을 돌파했지만 낙찰건수도 비례 증가하면서 낙찰률(35.3%)과 낙찰가율(75.6%)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주거시설은 전월 대비 진행건수보다 낙찰건수가 더 많이 증가하면서 낙찰률은 42.1%를 기록해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낙찰가율도 83.2%로 집게돼 전국 평균(81.1%)을 웃돌았다. 업무상업시설 낙찰률은 지난 9월보다 3.2%포인트 내린 20.5%로 간신히 20%대를 유지했고, 낙찰가율(71.1%)도 7.9%포인트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구매가격의 1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총 69개 보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사진>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달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제습기, 냉온수기 등 7개 품목 중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으뜸효율’ 제품에 대해 개인별 2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가격의 10%를 환급해준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특정 김치냉장고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김치플러스 보상 대축제’ 등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주철기자 jc38@
유통업체간 할인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수입산 삼겹살보다 저렴한 국산 삼겹살이 나왔다. 이마트는 7일부터 5일간 400여 가지 행사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국산 냉장 삼겹살·목심을 100g당 840원에 판매한다. 현재 국내서 유통 중인 수입 냉동 삼겹살(100g당 990원)보다, 심지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껌값(1천원)보다 싼 값이다. 이마트 삼겹살·목심 판매가는 당초 100g당 1천580원이었으나,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1천400원으로 낮췄다. 행사 기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한 980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삼성·신한·현대·NH농협·우리·씨티카드 등 BC카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삼겹살·목심을 980원에 살 수 있다. 7일 현재 국내산 삼겹살을 100g당 990원에 판매하고 있는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경쟁 대형마트보다도 100g당 10원이 저렴하다. 여기에 이마트에서 KB국민카드(제휴 발행한 BC카드는 제외)가 발행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15%를 추가 할인돼 100g당 840원
이마트의 자체 의류브랜드 ‘데이즈’는 13일까지 150억원 규모 방한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겨울 방한 의류대전’ 행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2만 개가량 판매된 인기 상품인 거위털 벤치코트를 비롯해 올해 패션계의 흐름인 짧은 기장의 쇼트 점퍼, 경량 다운점퍼 등을 선보인다. 데이즈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간 남성 다운 제품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6.8%, 여성 웜웨어는 64.6% 매출이 증가하는 등 방한 의류 판매가 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을 만나 삼성전자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6일 이재용 부회장이 서울 시내 모처에서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세바스찬 승(한국명 승현준) 프린스턴대 교수 등과 만나 삼성전자의 AI 전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각의 한계를 허물고 미래를 선점하자”고 말했다. 벤지오 교수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 얀 러쿤 뉴욕대 교수, 앤드류 응 스탠포드대 교수 등과 함께 AI ‘4대 구루(Guru·권위자)’로 꼽힌다. 지난해 컴퓨터 과학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을 제프리 힌튼, 얀 러쿤 교수와 공동 수상했으며 4∼5일 열린 ‘삼성 AI포럼’에서는 연사로 나서 딥러닝을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AI 랩을 설립, 벤지오 교수와 공동으로 영상·음성 인식, 자율주행 등 AI 알고리즘을 개발해오고 있다. 세바스찬 승 교수는 작년부터 삼성리서치 CRS(Chief Research Scientist)를 겸직하며 삼성 AI 전략 수립과 선행연구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 신산업·전문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이하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중소기업 1천여곳이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크고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전문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1일 프로젝트 신청 마감 결과, 총 1천64개 기업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술 분야별로는 ▲기계·금속(245개) ▲전기·전자(216개) ▲반도체(169개) 기업들의 참여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관련 기업이 많이 분포한 경기권역 중소기업이 426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85개), 서울(80개) 등이 뒤를 이었다. 선정된 기업들은 빠른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내도록 30개 사업을 통해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5년간 기술개발·양산·공정혁신 등 전 주기에 걸쳐 필요한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 받는다. /이주철기자 jc38@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사업자는 다음달 2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중간 예납(미리 냄)해야 가산금을 물지 않는다. 국세청은 지난 1일부터 145만명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중간 예납 대상자는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등 종합소득이 있는 국내 거주자, 국내 사업장·부동산에서 비롯된 소득이 있는 국내 비거주자다. 이들은 2018년 귀속 종합소득세액의 절반을 12월 2일까지 중간예납세액으로서 납부해야 한다. 미리 낸 세액은 내년 종합소득세를 확정 신고할 때 납부할 세액에서 공제되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붙는다. 다만 올해 새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이자·배당·근로소득 등 원천 징수되는 소득만 있는 납세자, 중간예납세액이 30만원 미만인 납세자 등은 중간예납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지된 중간예납세액이 1천만원을 넘는 납세자는 내년 2월 3일까지 세금을 나눠 낼 수도 있다. 종합소득세 예납자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납세고지서에 기재된 국세계좌·가상계좌를 통해 세금을 낼 수 있다. 금융기관 방문 납부도 가능하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