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기본부 ‘기업경기조사’ 경기지역 제조업계 이달 실적과 다음달 전망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도내 비제조업계 실적과 전망은 한달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8일 발표한 ‘2018년 11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제조업 업황BSI와 업황전망BSI는 각각 70으로 한달 전보다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자동차와 기타 기계·장비 등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증가했으나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 등에서 부정적인 응답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달 업황 전망도 전월(73)보다 3포인트 하락한 70으로 하락했다. 이달 업황실적BSI를 부문별로 보면 채산성(77→81), 생산(82→84), 제품재고수준(107→109) BSI는 전월보다 2~3포인트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원자재구입가격(125→118), 설비투자실행(96→91), 생산설비수준(107→104), 제품판매가격(97→94), 자금사정(86→83), 신규수주(80→77), 가동률(80→79), 매출(81→80) BSI는 1~7포인트 줄었다. 신규수주(78), 가동률(79), 인력사정(101)은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다음달 전
국세청이 주택이나 고액예금을 갖고 있지만,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미성년자를 세무조사 대상에 올렸다. 국세청은 주택보유·부동산임대업자, 고액예금 보유자 204명을 상대로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중 대부분은 경제적 능력이 거의 없는 미성년자들이다. 지난해 미성년자 증여 재산총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최근 부동산 등 자산 증여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국세청은 미성년자가 보유한 주택, 주식 자료를 바탕으로 세금신고내용 등을 전수 분석해 탈세 혐의를 추려냈다. 부모에게 현금을 받아 주택을 산 것으로 의심되지만 상속·증여세 신고 내역이 없어 조사 대상에 오른 미성년자는 19명이다. 4억원 상당 아파트 2채를 보유한 만4세 유치원생, 9억원짜리 아파트를 산 만18세 고등학생도 포함됐다. 부동산임대소득을 올리면서 주택·땅을 마련한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22명도 조사 대상이다. 한 고등학생은 16억원을 증여받아 모친과 오피스텔을 공동 취득한 뒤 자신의 지분을 초과한 임대소득을 챙기다가 세무조사 타깃이 됐다. 수억 원에 달하는 고액예금이 있지만, 상속·증여 신고 내역이 전무한 미성년자 90명도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 앞서 국세청은 올해 두 차례에 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28일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경기지역본부 강당에서 ‘체납압류재산 처분 효율화를 위한 공매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체납조세 정리 활성화와 세수 확보’를 목표로 캠코와 수원시의 협업과 지방세 현안사항 공유 등 상호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캠코는 ▲압류재산 실익분석 서비스 ▲체납처분 강의 등을 지원하고, 수원시는 압류재산 처분을 캠코로 일괄 위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체납 압류재산 처분 프로세스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공매업무 수행을 위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체납액 100만 원 이하 영세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경제적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기 위해서도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방재정 수입 증대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국가재정 수입 증대 및 사회적가치 구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지체 장애인과 가족들이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장애인 전용 영화관을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내년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장애인을 위한 ‘동행영화관’을 설립·운영하는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등 65개 비영리단체를 ‘2019 나눔과 꿈’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나눔과 꿈’ 사업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재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를 돕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 공모 사업으로, 매년 약 100억원이 지원된다. 지난 6월 접수를 시작한 올해 사업 공모에는 총 1천106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62명의 교수·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확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신청 금액의 상한선도 없애 선정된 비영리단체는 내년 1월부터 최대 5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최장 3년간 사업을 수행할 수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테라바이트(TB)급 고성능 4비트(QLC) SATA SSD, ‘860 QVO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다음달부터 한국, 미국, 중국, 독일을 포함한 글로벌 50개 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860 QVO 시리즈’는 가성비 높은 1·2·4TB의 고용량 저장공간과 고성능을 겸비한 제품으로, 빠른 컴퓨팅(Computing)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V낸드 기반의 3비트 SATA SSD ‘850 EVO’를 선보였으며, 이번에 4비트 기반의 SSD ‘860 QVO’를 출시해 테라바이트급 고용량 SSD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860 QVO 4TB’ 모델에 SATA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MJX 컨트롤러와 4GB LPDDR4 D램을 탑재하고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Intelligent Turbo Write)’ 기능을 적용해 기존 3비트 SATA SSD와 동등한 수준의 고성능 연속 읽기(550 MB/s)와 쓰기(520 MB/s) 속도를 구현했다. 특히 메모리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반PC 사용자에 최적화된 신뢰성을 제공한다. ‘860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강소농대전’에서 ‘강소농 경영지원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농기원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이라는 목표 아래 도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도농기원은 지난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경영 진단 및 상담(마케팅), 분야별 맞춤형 교육 등의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약 1만여명에 달하는 강소농을 육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이번 강소농 대전에서는 우수 강소농 경진대회, 농산물큐레이션, 전문 바이어 상담 등 소비자들에게 강소농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들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전시장 내 경기도관에는 경기도 강소농이 생산한 명품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홍보하고, 경기도 강소농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한편, 강소농(强小農)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농업 경영체를 의미한다. /이주철기자 jc38@
30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자이 > 롯데캐슬 > 푸르지오 順 40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자이 > 롯데캐슬 > 래미안 順 50대 이상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래미안 > 자이 >롯데캐슬 順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는 GS건설 ‘자이’를 선호하는 반면 50대 이상은 삼성물산 ‘래미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5천49명을 대상으로 ‘2018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연령층별 선호도를 보면 30대에서는 ‘자이’(19.6%), ‘롯데캐슬’(15.8%), ‘푸르지오’(13.4%) 순이었고, 40대는 ‘자이’(19.5%), ‘롯데캐슬’(17%), ‘래미안’(14.4%) 순으로 30~40대에서는 ‘자이’ 브랜드를 선호했다. 반면 50대 이상 선호도에서는 ‘래미안’(20.8%), ‘자이’(17.8%), ‘롯데캐슬’(11.9%) 순으로 조사돼 높은 연령대에서는 ‘래미안’ 브랜드가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자이’는 아파트 브랜드 최초 상기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이 판로 개척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대형유통망 입점상담회’를 개최한다.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경기중기청 대강당에서 진행될 이번 상담회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신한은행과 함께 대형유통망 진출을 고민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티몬과 GS리테일, 롯데마트, 엘롯데, 롯데홈쇼핑, NS홈쇼핑, 공영홈쇼핑 등에 소속된 마케팅 총괄 전문인력(MD) 10명이 참가한다. 중소기업 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임스타즈(imstars.or.kr)를 통해 신청한 기업 중 선정된 기업은 MD와 1대1 상담을 통해 제품 및 기업을 홍보할 기회를 갖는다. 이 밖에도 티몬, GS리테일 입점전략 설명회가 예정돼 있고, 경기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의 경영전략·수출지원상담, 신한은행 중소기업지원 자금상담, 아임스타즈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지원사업 상담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백운만 청장은 “우수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가 없어 고민하는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에게 금번 대형유통망 입점상담회가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여 중소기업 실질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제3회 국세행정 정책제안 보고서 공모전을 개최해 입상작 8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세행정 서비스와 관련된 자유 주제로 개최됐으며, 총 97편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에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탈세 방지 방안을 제안한 대학생 김종덕 씨가 선정됐다. 교사 김솔 씨의 ‘스마트시대의 세무 상담 및 납세 도움 서비스 구현에 관한 연구’ 등 2편은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이건일·김범주 씨의 ‘기계학습을 통한 결손 여부 예측과 이를 활용한 이월결손금 공제제도 개선 방향’ 등 5편에 돌아갔다. 국세청은 수상작을 정책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주철기자 jc38@
한은 경기본부 ‘소비자동향 조사’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임금수준과 취업기회에 대한 전망도 나란히 떨어졌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7일 발표한 ‘11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0으로 한달 전보다 4.0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 체감 경기를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기준값인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으로, 그보다 작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CCSI는 올해 7월 103.5에서 8월 100.3으로 하락했다가 9월 100.8로 반등했지만 지난달 100.0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은 경기본부는 지난 12~19일 도내 28개 도시 700가구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84.9%에 달하는 594가구가 응답한 결과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바탕을 소비자동향조사 표본을 개편하고 이달부터 새 표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가계 재정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92→90)와 생활형편전망CSI(91→90)으로 모두 하락했으며, 가계수입전망CSI(102→99)는 3포인트 줄었다. 직업군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