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성남판교사업본부가 6일 지역 노숙인 보호시설인 ‘안나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김흥재 본부장과 직원들은 안나의 집을 찾아가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안나의 집은 하루 평균 500명의 노숙인들에게 밥 한 끼 나눔과 자활작업장 등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노숙인의 정상적인 사회 복귀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고 있다. LH 김흥재 본부장은 “다음에는 배식 활동이나 설거지를 통한 노력봉사에 참여하고 입지 않은 옷 모으기 활동으로 노숙인들에게 전달하는 옷 나눔에도 동참하겠다”며 “사회 곳곳에, 특히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더 많은 사랑의 손길을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NH농협카드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위 테라’, ‘위 레아’ 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두 카드는 NH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형’과 스카이패스·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마일리지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포인트형 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 해외 가맹점에서 2%를 NH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주말에 사용할 때에는 각각 1%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마일리지형 카드는 국내 전 가맹점에서 스카이패스는 결제액 1천500원당 1마일리지, 스타얼라이언스는 1천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포인트형과 마찬가지로 주말에는 1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이외에 20만∼33만원 상당의 상품권, 전세계 공항 라운지 연간 10∼20회 무료 이용, 전세계 스타벅스 월 1회 4천원 청구 할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주철기자 jc38@
성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61개의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커뮤니케이션 부문 상을 받은 삼성 플립 UX./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생활가전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에서 20.5%를 차지해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4분기 점유율 역시 분기 최고치인 21.6%로 15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트랙라인은 분기별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주요 가전을 합산해 브랜드별 금액기준 점유율을 집계한다. 삼성전자는 특히 지난해 건조기가 점유율 20.8%로 3년 연속 1위, 4분기 점유율이 21.5%로 분기 기준으로도 1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세탁기 역시 연간 점유율과 4분기 점유율 20.5%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건조기와 같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드럼세탁기는 연간 점유율 29%, 4분기에는 27.5%로 1위를 지켰다. 회사 측은 “지난해 출시한 건조기·세탁기 신제품은 미국 소비자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35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배달 주문 등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급증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64.4%로 치솟았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4조5천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1년 이후 최대치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음식서비스(84.6%), 음·식료품(26.1%), 화장품(25.0%), 가전·전자·통신기기(24.6%)를 비롯한 모든 상품군에서 증가했다. 통계청 양동희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여행 및 교통서비스(17조원), 의복(14조9천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14조4천억원), 음·식료품(13조3천억원), 화장품(12조3천억원), 음식서비스(9조7천억원) 등 연간 거래액이 10조원 안팎인 6개 상품군이 작년 전체 거래액의 60.8%를 차지하며 온라인쇼핑 성장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보다 25.5% 증가한 86조7천5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64.4%를 차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늘어난 데에는 배달음
수원세관이 지난 4일 반도체 제조장비 제조업체 ㈜제우스 보세공장 특허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반도체 장비 제조·수리업체인 ㈜제우스는 연 매출액 3천억원 규모의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으로, 반도체 장비 제조·수리에 소요되는 원재료에 대해 관세법 제89조에 따른 세율불균형물품 감면을 받고 운영해 왔다. 하지만 2020년도부터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감면 일몰제로 인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보세공장으로 전환시 매년 15억원 상당의 관세보류 효과가 있음을 컨설팅하고, 보세공장 설립절차 및 운영방법을 안내하는 등 수원세관과 업체와의 협치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수입시 과세가 보류되는 보세공장 특허를 지원했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경제연구원 ‘2020년도 수출 전망 및 활성화 과제 간담회’ 올해 반도체 등 7개 수출 주력업종에서 수출은 작년보다 2%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태 전개에 따라 이런 전망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7개 수출 주력업종 협회 정책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2020년도 수출 전망 및 활성화 과제 간담회’ 설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 7개 수출 주력업종에서 올해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 2.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9.0%), 선박(7.0%), 자동차(3.9%) 업종의 수출액이 증가하고 디스플레이(-10.0%), 무선통신기기(-6.4%), 철강(-5.0), 석유화학(-3.1%) 업종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전망치대로라면 7개 업종의 올해 수출액 합계는 2천712억 달러로 작년 수출액 합계 2천654억 달러보다 58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출 증가 주요 요인으로는 반도체 업종의 경우 5세대 이동통신(5G) 본격화, 시스템반도체 수출증가 등이 꼽혔고, 선박 업종은 액화천연가스(
삼성전자는 5일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61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포럼 주관으로 시작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올해 제품 부문에서 34개, 콘셉트 부문에서 8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7개, 패키지 부문에서 2개의 상을 각각 받았다. 제품 부문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과 재질, 유형까지 구성할 수 있는 맞춤형 냉장고인 비스포크와 모바일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한 TV ‘더 세로’가 금상을 차지했다. 또,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스페이스 모니터, 에어드레서, 인덕션 더 플레이트 등 TV와 가전, 스마트폰 등의 다양한 제품들이 수상했다. 콘셉트 부문 수상작은 웨어러블 로봇 젬스와 스마트폰에 있는 사물인식 기술로 기기 간 연결을 도와주는 디바이스 싱크 등이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갤럭시 폴드의 커버와 메인 디스플레이 사이의 끊김 없는 사용성을 제공하는 폴더블 UX 등이 수상했고, 패키지 부문에서는 친환경 펄프몰드를 활용한 갤럭시 노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올해 부럼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밥과 밤, 호두 등 1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국산은 9만9천900원, 수입산은 6만2천400원으로 수입산이 국산보다 평균 37%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산 9만9천원과 수입산 5만9천500원이었던 지난해 가격과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곡밥 주 재료인 곡식류를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경우 1되당 2천400원을 지난해 3천원보다 20% 내렸다. 같은 기간 수수는 1되당 7천원에서 5천원으로 28.6% 하락했고, 붉은팥은 1만원에서 7천원으로 30% 내렸다. 곡식류는 지난해 공급량이 많아지면서 재고 물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견과류 중 잣 가격이 크게 올랐다. 국내산 잣은 전통시장에서 1되당 4만4천원으로 지난해(3만4천원)보다 1만원(29.4%) 올랐다. 은행도 4천원에서 5천으로 25% 상승했다. 견과류는 지난해 여름 이상 고온현상에 이어 가을 장마와 태풍이 이어지면서 생육 여건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른 것이다. 한국물가정보 이동훈 조사연구원은 “이번 정월 대보
경인지방통계청이 3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2019년 후원금 전달식 및 후원 설명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경인통계청 직원들은 2014년에 소아암 후원모임 ‘나아세’(나누면 아름다운 세상, 그래서 나아지는 세상)를 창설해 지금까지 7년간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후원액은 모두 1억100여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1천373만5천원)은 만 21세 이하 소아암 및 난치성 혈액종양 질환 환아를 위한 의료적·사회적 치료비로 사용된다. 어린이 질병사망원인 1위인 백혈병소아암은 인종, 유전 등과 상관없이 인구 10만명당 16명이 걸리지만, 제 때 치료하면 완치율이 80%에 이르는 질병이다. 손영태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의 정이 소아암 아동들에게 전해져서 쾌유와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00년 4월 백혈병소아암 환아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립, 환아들의 의료지원과 사회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경인통계청 ‘1월 물가 동향’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개월만에 1%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0%대 물가가 지속한 원인이었던 농산물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농산물·석유류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경인통계청은 분석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1월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87로 지난해 1월보다 1.6%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2018년 11월(2.1%) 이후 14개월 만에 최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를 넘어선 것은 2018년 12월(1.3%) 이후 13개월 만이다. 지난해 8월(0.0%) 보합, 9월(-0.5%) 사상 첫 마이너스 상승폭이었던 소비자물가가 10월(0.1%) 3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상승 전환한 뒤 11월(0.2%)부터 상승폭을 키웠다. 소비자물가가 1%대 상승률을 회복한 배경으로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2.5% 상승해 전체 물가를 0.18%포인트 끌어올렸다. 농산물 중에서도 채소류 가격이 전년보다 16.5% 급등했다. 무(120.0%), 배추(87.7%), 딸기(24.9%)의 상승폭이 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