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하나은행과 함께 오토바이 음식 배달노동자 5000여 명의 단체상해보험 가입비 전액 지원을 추진한다. 일자리재단은 플랫폼 배달 노동자 2000명에게 산재보험료의 90%를 지원하는 산재보험에 이어 상해보험까지 배달노동자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지성규 하나은행 은행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태균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는 19일 부천 일자리재단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과 플랫폼노동자의 사회 안전망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소상공인과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사회 안전망 지원책 마련 ▲사회적 안전망 지원정책·제도 안내 ▲플랫폼 노동자의 처우개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일자리재단은 올해 도내 오토바이 음식 배달 노동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가입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해보험은 사업주를 통해 가입하는 산재보험과 달리 개인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자리재단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주식회사와 ‘배달특급’ 활성화와 배달 노동자의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18일에
경기 남부권역의 수질 관리를 위해 경기도와 수원·용인·화성·평택·오산·안성·군포·의왕시 등 경기남부 8개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경기남부 14개 환경단체 연합모임인 하천유역네트워크가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남부 맑은 하천만들기’ 민·관 협력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민석·김민기·이규민 국회의원, 백군기 용인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과 수원·화성·오산·안성 4개시 부시장,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정대화 LG전자㈜부사장, 오두호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 대표가 함께했다. 이재명 지사는 “하천관리에는 돈은 많이 들고 성과가 빨리 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수질개선에 따라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상이상으로 높아진다는 것을 탄천수질 개선을 하면서 실제로 경험했었다”며 “도민들에게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드리는 것이 중요해서 하천과 계곡정비 사업도 했는데 결국은 도심을 흐르는 하천 정비 사업에 주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지역 하천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평택과 안성, 용인시를 예를 들며 “갈등 해결을 위해 정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근로복지공단,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손을 잡고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경기도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따. 이 지사는 “산업 형태가 대대적으로 재편되면서 플랫폼 배달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와 같이 실상 고용된 것과 마찬가지인 새로운 형태의 직종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이들에 대한 보호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전체 현장 수요에 비하면 매우 부분적이지만,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잘 정착시켜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모든 국민들이 고용여부·형태 관계없이 노동의 제공에 대한 산재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황이 빨리 오길 바란다. 경기도가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4차산업혁명, 디지털플랫폼 경제 확산 등으로 배달업 등 플랫폼 노동자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들을 위한 법·제도적 보호 장치가 미비한데 따라 마련된 민선7기 경기도의 새로운 노동대책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재명 지사는 18일 이시종 충북지사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는 ‘자치분권 2.0시대, 억울한 사람도 지역도 없는 공정한 자치분권의 길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든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이 지사는 “억울한 사람도 지역도 없는 공정한 자치분권의 시대는 피할 수 없는 길. 앞으로도 지역 주권자의 생생한 목소리와 삶의 혜안이 여실히 반영되는 지방자치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31년 전 목숨을 건 13일간의 단식으로 지방자치시대를 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뜻을 소중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75년 만의 자치경찰제 실시를 통해 주민 참여 확대와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을 알리기 위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챌린지는 전국 지방정부 및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기대와 소망 등 자유로운 의견을 담아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참여자의 사회
경기도가 외국인 노동자 채용시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만 채용하는 내용의 신규 행정명령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1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앞서 진행 중인 외국인 대상 전수검사가 사업장 중심의 집단감염 확산 감소에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에 대해서만 진단검사를 통해 채용에 불이익을 주는 것은 과도한 차별이 될 수 있다는 내부 의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16일 진단검사를 의무화 한 외국인 대상 행정명령에 이은 추가조치로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할 때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만 채용하도록 사업주에 대한 신규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외국인 대상 진단검사와 관련해 경기도의 행정명령이 발동된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도내 외국인 검사자 수는 총 23만4537명이었으며 20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외국인 대상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확보하는 등 검사 정책을 강화했던 지난달 16일 이후 약 4주 동안 경기도에서 총 25만6540명의 외국인이 검사를 받았고 양성자는 786명으로 0.30%의 양성률을 보였다. 임 단장은 일부 시군 선별검사소에서 대기자에 대한 거리두기를 유지하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부서 및 개인별 청렴활동 내용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 경과원은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고자 ‘청렴리더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마일리지’는 청렴활동과 고객만족 제고, 행동강령 준수 등 총 25가지의 청렴마일리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청렴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직원에게는 마일리지 가점이 부여되고, 활동에 소극적이거나 위반한 직원에게는 마일리지를 감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과원은 부서별 윤리경영활동 수행과 그에 대한 평가도 실시할 방침이다. 윤리경영활동은 ‘청렴실천 프로그램’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뤄져있다. ‘청렴실천 프로그램’은 ▲부서별 자체 감사인 운영 ▲청렴Day 운영 ▲청렴의식 나누기 ▲자기 감찰활동 ▲부서 특성에 맞는 자율과제 등 부서별로 1개의 청렴실천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하면 된다. 특히 청렴실천 프로그램은 활동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조치 이행여부가 평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각 부서의 자체감찰과 자정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은 형식적이고 일회적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대형 공사장 10곳 중 4곳이 화재 위험물질인 고체연료를 최소 허가수량의 19배 이상 사용하는 등 무허가 위험물 다량 취급업체를 적발했다. 인치권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도내 대형 공사현장 80곳을 대상으로 불법 위험물 취급행위를 수사한 끝에 허가 받지 않은 위험물을 다량 취급한 30곳(37.5%)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에도 대형 공사현장 39곳을 대상으로 불법 위험물 취급행위 수사를 벌여 19곳을 적발(48.7%)한 바 있다. 이번 수사에서는 ▲허가 받지 않은 위험물 저장·취급 행위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부적정 설치·운영 행위 ▲화재안전수칙 위반 행위 등을 중점 확인했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하남시 A 공동주택 공사장의 경우 제2류 위험물인 고체연료를 최소 허가수량(1000㎏)의 19배를 초과하는 1만9500㎏(1500통)을 저장해 사용했으며, 안양시 B 복합건축물 공사장은 최소 허가수량(1000ℓ)의 3.5배를 초과하는 열풍기용 등유 3540ℓ를 불법으로 저장․사용하다 적발됐다. 도는 형사입건된 업체 관계자 모두를 검찰에 송치할 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빙어 어린 물고기 140만 마리를 다음달까지 평택시 등 도내 7개 시·군 공공저수지 12곳에 방류한다. 연구소는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1990년대부터 빙어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자연 상태에서는 빙어 수정란의 부화율이 낮아 지난해부터 직접 수정란을 부화시킨 후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고 있다. 빙어 부화자어의 경우 자연 상태(수온 8~10℃)에서는 수정란에서 부화까지 약 20~30일이 걸리나, 연구소에서는 병부화기를 사용해 수온을 12~13℃로 유지하면 12일 전후로 어린 물고기 생산이 가능하다. 방류 저수지는 화성 기천·덕우저수지, 화성·평택 남양호, 안성 상지저수지, 양평 월산·향리저수지, 이천 용풍·성호저수지, 용인 두창·용성저수지, 포천 냉정·가산저수지다. 해당 저수지는 방류 빙어가 살고 있거나, 살았던 곳이다. 빙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어류로 여름에는 수온이 낮은 저층으로 내려가고 겨울에는 표층수면에서 활동하며 부화, 이듬해 3월 산란하는 어종이다. 겨울철 빙어축제 때 주로 소비되며 연구소는 지난해 6개 시·군 공공용 수면 11곳에 어린 물고기 13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경기도가 광명시에서 제출한 ‘광명시 광명3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과 광주시에서 제출한 ‘광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광명시의 광명3동 활성화계획은 지난해 12월 중앙선정 뉴딜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마중물사업으로는 행복주택복합 공공지원시설, 마을공동체 공동이용시설 및 다문화·아동·청소년 문화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지자체사업은 광이로 확장사업, 공영주차장복합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이, 공기업투자사업으로 행복주택 조성(78호) 및 광이로 전선지중화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442억원으로 마중물사업에 178억원, 지자체사업 437억원, 공기업투자사업 1792억원, 민간투자사업 35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최초 수립하면서 5곳의 활성화지역을 지정한 바 있으나, 2018~2019년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3곳(경안시장, 구시청사, 우전께 일원)이 잇달아 선정되면서 활성화지역 추가 지정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현황 여건들을 반영했다. 또 총괄사업관리자 및 인정사업 등 신
경기도가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특별공급 관련 소식을 전하는 ‘모바일 알림서비스(알림톡)’을 운영 중이다. ‘장애인 특별공급’은 장애인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청약저축에 상관없이 전용 면적 85㎡ 이하, 9억원 미만 아파트에 대해 평생 1회에 한해 공급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장애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의 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특별공급 소식 확인을 위해 장애인이 매번 도, 시·군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인터넷 사용이 미숙한 장애인은 분양정보를 알기 어려워 신청기간을 놓치는 사례도 종종 있었다. ‘모바일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면 공동주택 특별공급에 관심 있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통해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분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장애인이나 그 가족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알림을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신청할 수 있다. 알림톡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 명의로 개통했으나 실제